구리시는 오는 7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2019년 11월 이후 동결됐던 구리시 마을버스 요금이 4년 7개월 만에 오르는 것이다. 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300원에서 1,450원(150원↑),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10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80원↑)으로 인상된다. 구리시는 요금 인상 전까지 운수업체 및 관련 매체(SNS, 생생뉴스 등)를 통해 변경되는 요금에 대한 홍보를 펼쳐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시와 경기도 대부분의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요금을 인상했고, 남양주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잇달아 인상함에 따라, 그동안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에서 경영난 심화 등으로 요금 인상을 지속 요구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운행하고 있는 10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전면 새 단장을 거쳐 지난 3월 새롭고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재개관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계의 교과서’ 온라인 제공 서비스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를 읽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디지털 형태로 구축된 국내 교과서(~제7차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와 국외 교과서 등 총 1만여 권의 교과서를 원문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교문방정환도서관 2층 디지털존 지정 컴퓨터를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열람·출력에 따른 저작권료는 협약 기관인 한국교과서연구재단에서 저작물별로 보상금을 정산하고, 이용자는 인쇄 시 부과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교과서 자료 검색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학교 구분, 교육과정, 발행사, 저자, 연도 별로 가능하며, 교과서 자료는 소장이 가능한 파일 내려받기(다운로드) 및 갈무리(캡처)는 할 수 없다. 구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오래 영향을 미치는 책인 교과서를 쉽고 편하게 이용하여 시민들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구리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구리남양주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공유학교 운영 연계협력 ▲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 및 협력 ▲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 윤성옥 학교지원국장 외에도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구리남양주 IT 공유학교 활성화 추진 협의 등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간은 지역 청소년들의 정보기술·미디어 분야 진로탐색 및 역량 강화 제고를 위해 협업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교육인프라 확대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소통하며, 문화를 공유한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미디어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올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IT 및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남양주 IT(정보기술)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공유학
구리시는 다음달 5일까지 19일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구리시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직접 운영토록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예산은 2천만 원이며, 선정된 각 사업당 최대 5백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유형은 ▲공동체 활성화 ▲지역자원 조사 ▲상권 활성화 ▲ 소규모 환경개선 및 정비 분야가 있으며, 신청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및 학교)을 둔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이다. 선정 기준은 사업의 필요성, 구성원의 참여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며, 해당 평가 기준 및 관련 정보는 구리시청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시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우리 도시를 변화시킬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5월 한달 간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구리시로부터 위탁 받아 관리대행 중인 체육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시설보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공사는 준공 30년 가까이 된 구리시체육관의 외부 기둥 도색 및 경사로 아스콘 재포장 등 보수공사와,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의 수영장 여과기 여재 교체, 환기시스템 추가설치, 휴게용 정자 보수, 수조 청소 및 물 교체 등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그동안 안전이 우려되었던 멀티스포츠센터 샤워장의 바닥 미끄럼방지 공사를 실시해 시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불법으로 설치해 놓은 (구)남양주유기농박물관(이하 박물관) 진출입로 때문에 인근 주민이 건축을 못하고 있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사실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2011년 남양주시는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조안면 삼봉리에 박물관을 건립했다. 이때, 시는 당시 박물관 진출입을 위해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이하 관리사무소)에 도로점용허가 를 받은 후 신청시 도로점용계획과 달리, 설치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를 철거한 후 새로 임의로 교차로 등을 설치했다. 그러면서 인근 주유소 부지 일부를 토지소유주의 동의 없이 침범해 가변차선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 이 주유소의 소유주인 S씨는 자신이 2001년 이 주유소를 인수한 후 2018년 도로점용허가를 승계받기 위해 알아본 결과, 이미 도로점용허가가 되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자신의 땅에 근린생활건축물을 허가 받으려 했으나, 남양주시가 불법으로 개설해 놓은 가변차선 등으로 45번 국도에서 주유소로 오갈 수 있는 진출입로를 개설할 수 없어 건축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 S씨의 주장이다. 시가 도로점용 신청 때 땅 주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대로 서류를 작성, 제출해 허가관리
남양주시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13년째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관리청인 서울지방국토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아직껏 원상복구 공문만 보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011년 남양주시는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그해 9월 26일 조안면 삼봉리에 부지면적 4만3314㎡, 건축 연면적 5015㎡의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을 건립했다. 유기농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시는 국도 45번에서 박물관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했다. 유기농박물관은 현재 남양주유스호스텔 정약용펀그라운드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수련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허가 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박물관 부지 앞 45번 국도에 93m 길이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 설치 등을 하겠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받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박물관에서 가평방향 45번 국도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하고, 가평 반대 방향 45번 국도에서 역시 박물관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 허가사항과 다르게 남양주시가 임의대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를 철거하고 무단으로 교차로 등을 설치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허가를 받지 않고
남양주시에 처음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오는 14일 정식 개원한다. 시는 화도읍 경춘로 2192번길 8-11 화도복지회관 1층 227.94㎡에 장애아전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실 3개, 치료실 1개, 조리실 1개, 사무실 1개를 갖추고 있으며,보육 교직원 7명이 최대 21명의 어린이를 돌본다. 입소기준은 관내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으로서 장애인 복지카드(등록증), 입소 희망일부터 2개월 전에 발급한 의사의 장애소견이 있는 진단서(5세이하 영유아) 또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결과 통지서(8세까지) 소지 아동이다. 특히 이 어린이집에서는 전문 작업치료사가 일과 중에 아동의 치료 시간이 되면 교실에서 아동을 데리고 치료실에서 주 1회 30분씩 치료를 진행하고,치료 후 부모님께 알림장으로 치료 현황과 피드백을 주고 부모와 양방향 소통을 진행한다. 뿐만아니라, 저작과 삼킴이 어려운 영유아는 죽을 따로 제공하고, 음식을 잘게 잘라 저작과 삼킴 연습,특정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제거 또는 대체식으로 제공하는 등 장애영유아의 특성에 맞는 식단을 제공한다. 또,원아들의 개별 흥미와 치료 목적에 맞는 다양한 대·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잠깐 퀴즈타임 △응원 메시지볼 증정식 △‘소담북’(소리를 담은 책)의 클래식 연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클래식 콘서트는 ‘소담북’이 클래식 연주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의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점에서 기존 공연의 틀을 깼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다산은혜교회의 ‘나눔과 봉사 선교회’(회장 조성민)의 후원으로 진행돼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공연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일시청소년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콘서트에 참여하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덕소초등학교에서 교육 관계자,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덕소초 학교운영위원장인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순혁 덕소초등학교장,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덕소초 교육공동체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문화시설 확충 △주차장 문제 해결 △학교복합시설 건립 등을 남양주시에 건의했다. 김순혁 교장은 “지난해 남양주시 덕분에 노후화된 방송실 장비를 교체하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진로 체험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에 항상 경청해주시는 주광덕 시장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먼저 덕소초등학교 100주년을 축하드리며, 덕소초 교육공동체에서 주신 건의 사항과 고견들을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현재까지 31번째 교육 현장을 방문했으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진심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