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잃어버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수여 ▲백경현 구리시장의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꽃다발 증정 ▲구리시립합창단과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경축공연과 광복절 노래 제창 ▲정진광 광복회 구리시지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독립을 이룬 위대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구리시민이 더없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90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축식 후에는 구리아트홀 광장에서 다같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청산리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김규식 장군을 주제로 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가졌다. 또한 구리아트홀 빛의 마루에서는 태극기 색칠하기, 포토존, 구리시 독립운동가 사진전 등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국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3 영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크리에이터 모임‘영크리에이터 크루(이하 영크크)’ 4기와 자주지역아동센터, 마석중학교, 심석고등학교 등 13개 기관 소속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또한 동양의 마법학교를 콘셉트로 ▲청소년공연 ▲마술공연 ▲청소년상담소 ▲팟캐스트 체험 ▲떼창노래방 ▲마법 용품 만들기 체험 등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 1000여 명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한 영크크 4기는 “우리 손으로 직접 준비한 행사를 통해 또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크크 4기는 올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4세~24세의 지역 청소년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도서관 행사 기획 및 SNS 콘텐츠 제작, 음악 동아리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이 지난 12일 제2회 청소년 플리마켓‘Summer Festa’를 개최했다. 이날 펀그라운드 진접의 청소년 기획단원 20명은 하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과‘SUMMER FESTA’라는 주제로 청소년 벼룩마켓, 여름 문화체험, 별미 먹거리 부스, 썸머톡톡 문화예술 공연, 제78주년 광복절 태극기 게양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기획·운영했다. 특히,올해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펀그라운드 진접과 MOU를 체결한 광동중(동아리 4-H),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과 협업하는 청소년 축제의 기반을 조성했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남양주시 청소년들의 재능과 역량이 다양한 행사에서 표현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펀그라운드 진접은 지난 7~8월 하계방학 프로젝트로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학기 개학과 함께 교사 간담회, 인권페스타, 청소년문화예술축제(이음플러스), 시책사업 마스터클래스 성과공유회를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자율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남양주북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대장과 읍·면·동 각 자율방범대 대장 등 20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관내 총 11개 지역 자율방범대 230명을 자율방범대원으로 위촉했다. 김명호 남양주북부경찰서 자율방범대연합 대장은 "법적 근거 없이 자율봉사단체로 운영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남양주 북부지역을 경찰과 협력해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광복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이번 발대식으로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여 남양주시 지역 치안 활동에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 공동체 치안에 힘 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올해 4월 27일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정식단체로 인정되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의용소방대 대상으로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강사 분야의 종목으로 실시됐으며 대회를 통한 의용소방대원 역량 강화 및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로는 ▲최우수상(생활안전 분야) 화도여성대 이희진 반장 ▲최우수상(심폐소생술 분야) 오남여성대 홍서연, 이수희 대원 ▲우수상(심폐소생술 분야) 진접여성대 박지영 대원, 진접남성대 이기봉 대원 ▲장려상(심폐소생술 분야) 화도남성대 조덕근 대원, 화도여성대 배순자 대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입상팀은 남양주소방서 대표로 오는 9월 4일에 열리는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조창근 서장은 “경연대회에 참가 및 입상하신 분 모두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우리 서 대표로 경기북부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대원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경찰서는 최근 ‘무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리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모방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구리역과 돌다리사거리 등 다중밀집지역에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다중밀집지역인 구리역과 갈매역, 돌다리사거리, 구리시장 일대 등에 생안, 형사, 교통, 지역 경찰 등 경찰서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가시적인 예방 순찰 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구리경찰서 자율방범대 및 행복마을지킴이와의 합동 순찰, 구리시청 CCTV관제센터 집중 모니터링 체제 병행 등 공동체 치안 적극 인프라를 활용해 운용할 계획이다. 주요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를 암시하는 게시글이나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수사력을 총동원해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할 계획이며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 “구리경찰서는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을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구리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3기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이하 원정대)가 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1박 2일 일정에 나섰다. 원정대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과 지역 거주 대학생 멘토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광릉, 국립수목원, 봉선사,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정약용유적지 등 남양주시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탐방하고 체험하게 된다. 김경돈 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존 향토순례가 청소년들에게 인내와 극기훈련을 요구했다면 이번 원정대는 코로나와 학업부담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봉선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프로그램 소개, 환영 및 축하인사, 대원 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9일 오후 정약용도서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문화원은 “올해‘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는 과거‘향토순례단’이라는 이름으로 2박 3일간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폭염과 도보행군에 따른 건강과 안전문제 등을 고려, 최소화해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여자중학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충남 부여군 백제호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본대회 K-4(2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정유진(3학년) 학생이 45.793초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K-2(5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이시우(2학년) 학생이 2분 09.041초로 1위, K-4(500m)에서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정유진(3학년) 학생이 2분 01.979초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리여자중학교는 본 대회를 통해 최종 금메달 3개를 차지해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편, 구리여중 카누 운동부 관계자는“내년에 있을 전국카누경기대회를 위해 동계훈련을 잘 받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현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계문 사장은 취임 후 관할 시설 모든 현장을 찾아, 직접 실태를 파악하면서 관련 직원들과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사장은 이를 토대로 현장 의견을 체육문화센터 시설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체육문화센터 서비스 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체육 종목 동호회 및 프로그램 대표자로 구성된 각각의 협의체를 구축했다. 이 협의체는 이계문사장이 위원장이 되어 협의체를 운영하게 되며 센터별로 24개의 체육 동호회 및 52명의 수영·헬스·건강문화 등 종목별 프로그램 이용자들로 구성됐다. 협의체의 역할은 ▲시설 이용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모색 ▲ 공사 경영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입 등 시민 참여 행정 등으로 ▲보다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시설 운영을 목표로 하게 되며 매월 정기적으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이계문 사장의 현장, 고객중심 경영방침에 따라 센터장이 민원인을 응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히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8개 체육문화센터에 ‘센터장 호출벨’ 제도를 시행하는 등 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강
남양주시는 진건읍 사능리의 한 식용유 보관 창고 화재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의 수습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새벽부터 공무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장비를 동원해 화재지점과 사능천·왕숙천에 흡착포를 포설하고, 오일펜스와 흡착 붐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재작업을 실시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교대로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방재 거점으로 설정한 사능리·진관리·세월교·다산동의 4개 지점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확산 방어선을 구축했다. 동시에 화재 발생 지점 일대를 포함해 사능천~왕숙천 10km 구간에 유출된 기름 제거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이틀째 현장을 찾아 고생하는 직원들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민간단체를 격려했고, 직접 자원봉사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유출된 기름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의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주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면서, 사능천과 왕숙천을 지켜내기 위해 빈틈없는 방재작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천에 발생한 기름띠 등을 6일까지 모두 제거하고, 방재작업 완료 후에도 관찰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