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6일 별내동 소재의 의료법인 혜수의료재단 베리굿병원(병원장 서면)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베리굿병원은 앞선 7일에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2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며칠 만에 또다시 1000만원을 쾌척하며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기부행렬에 불을 지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혜옥 이사장은 “추운 날씨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몸과 마음이 위축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으로서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와의 사투로 바쁘고 고된 날들을 보내는 중에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펴는 베리굿병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남양주의 기부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굿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한 노트북 25대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남양주시 2022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2조718억원으로 확정됐다. 16일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정애 예결위원장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2022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 대비 9%가 증가한 2조718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가 1조8134억 원, 특별회계는 2584억 원“이라고 밝혔다. 2022년도 예산안 세입부분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했고, 세출 부분에서는 운영위원회 소관 예산은 삭감 사항이 없으며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예산 중 7억1400만 원을 삭감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예산은 6억 원을 삭감했으며, 삭감된 2022년도 본예산은 총 13억1400만 원으로 전액 예비비를 증액해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환경국 언더그라운더빈 시범 설치 6억 원, 행정기획실 국제화 여비 및 포상비 3억6400만 원, 홍보기획관 3억2500만 원, 문화교육국 1500만 원, 법무담당관 1000만 원 등이다. 반면,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의 총 15개 기금에 1665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도제원초등학교(교장 김항호)는 지난 15일‘북(Book)적 북(Book)적 어린이 작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도제원초 6학년 학생들은 1년간의 독서인문교양교육 어린이 작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삶 속에서 보고 느낀 것을 담아 학급별 문집 4권, 어린이 작가 작품 14권을 출간했다. 어린이 작가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기획한 학교자율 교육과정으로, 6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꾸준히 창작해 기록한 학생 작품들을 책으로 출판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집필한 책을 전시하고, 어린이 작가들이 책을 쓰면서 느꼈던 소감과 느낌을 발표하며 진행되었다. 단편소설 '다각형'을 출판한 어린이 작가 도제원초 6학년 이남경 학생은 “이야기를 창작하는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나의 글과 친구들의 글이 책으로 출판된 것이 신기하고 매우 뿌듯하였다”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제원초 김항호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6학년 어린이들이 최선을 다해서 첫 작품을 출간한 것을 매우 축하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자기만의 책을 만들어 출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 최초로 재활로봇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를 주제로 지난 15일 보행재활로봇 개막식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가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공모 사업에 시와 북부장애인복지관, ㈜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최종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내년 3월까지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로봇재활서비스(‘워크봇’-‘Walkbot’)를 시행할 계획이다. ‘워크봇’은 △뇌경색 △뇌출혈 △파킨슨병에 의한 보행 장애 △척수신경 손상에 의한 마비·다발성 경화증 등 근력 부족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안전한 걷기 재활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키나 다리 관절의 위치, 몸무게에 맞춰 자연스러운 보행을 유도한다. 시연에 참여한 지체장애인협회 최만석 회장은 “처음으로 보행로봇을 탑승하고 똑바로 걷는 경험을 해봤다. 평소 재활치료에 관심이 많았는데, 재활로봇의 역할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박신환 부시장은 “우리 시 장애인에게 4차 산업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정약용이 전하는 인문학 ‘여유당 N 명사특강’ 네 번째 강연을 정약용 도서관에서 가졌다. 이번 특강은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공간의 미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삶의 모습과 생활 공간이 변화될 미래를 짚어보는 강연을 했다. 유현준 교수는 이날 미래의 아파트, 공원과 도서관에 대한 비전, 종교 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다뤘다. 공간 변화의 방향과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법과 제도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등 대안을 제시했다. 또 대한민국 사회에 계층 이동 사다리가 없는 이유로 공간 부재를 꼽으며 “끊임없는 기술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여유당 N 명사특강’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9월 특강을 시작으로 이날 유현준 교수까지 여러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통해 현시대의 다양한 이슈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며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인문학 강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해 지역 어린이집에 영유아 1인당 월 1만 원씩 4개월분의 한시적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현재 어린이집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 현원 감소, 프로그램 미운영 등 재정난이 지속되고 있어, 관내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와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분을 소급해 한시적으로 가정·민간 어린이집에 영유아 1인당 1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민간·가정 등 모든 정부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으로, 보육통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을 받아 12월 중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지원받은 운영비는 관리운영비, 교재·교구 구입비, 영유아복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한시적 운영비 지원을 위해 지난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5억 원(도비 30%, 시비 70%)을 편성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철)는 지난 15일 크린에이드 남양주지사(대표 유옥순)와 함께‘두번째 옷장-새활용 사업’을 위한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 ‘두 번째 옷장’을 설치하고 나눔 의류를 이용한 새활용(upcycling) 특화사업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리본 프로젝트는‘헌옷이 새롭게 탄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시민의식의 개선을 위해 앞치마, 손가방 등의 각종 생활소품과 리폼의류를 제작하고 리폼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활용 대상 나눔의류를 깨끗이 세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뜻이 있던 진접읍 관내 크린에이드 남양주지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는 리폼 동아리 활동 지원과 나눔 의류의 수거·배송을 담당하고, 크린에이드는 나눔의류의 세탁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업을 운영하며 고민하던 부분을 크린에이드에서 세탁 자원봉사로 맡아주니 새활용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새활용 상품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호응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크린에이드 유
남양주시가 시 최초 24시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금곡동에 첫 장애전문어린이집을 조성하는데 이어 다산지금 A5블록 경기행복주택 단지 내 2022년 5월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을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주간 보육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과 야간 12시간 보육시간(오후 7시 30분~다음날 오전 7시 30분) 동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면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365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24시간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그동안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또는 한부모, 조손가정 등의 불가피한 사유가 있어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보육에 어려움이 있던 가정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가정과 유사한 환경의 수면실 설치, 다양한 야간보육 프로그램 개발, 균형 있는 조·석식 식단 구성과 전문적이고 우수한 위탁 운영체 선정 등 24시간 어린이집 개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추후 해당 어린이집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시간제보육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이 16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날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과정에서 연일 계속되는 확진자 증가로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구리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기 위해 시민과 함께 향후 2주간 '잠시 멈춤'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적모임 허용 인원 4인까지 축소 ▲식당과 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 가능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 ▲다중이용시설 밤 9시까지 영업 등 정부 방역방침을 안내했다. 또, 이번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오는 18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한다는 정부 방침도 상기시켰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리시보건소에도 추가 인력을 대거 투입해 매일 방역과 검사,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구리시는 15일 여성행복센터에서 구리시 드림스타트(이하 드림스타트)와 구리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 사례 관리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 등 22명이 참석하여 ▲아동에게 필요한 프로그램과 자원 상호 연계·공유 ▲드림스타트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제공 ▲전문적 조치 방안들에 관한 정보 공유 ▲학대 의심 사례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승남 시장은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심층적 사례관리를 강화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강화하는 것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0세~만 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복지·교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 선진 아동복지사업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