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 남양주 정책아카데미 ‘데이터기반 정책 발굴과 기획’교육을 개최했다. 정책아카데미는 시 공무원의 주요 정책추진에 필요한 지식함양과 관련 인사이트 확장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분야별 특강에 이어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정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마스터’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진행된 시민대상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도출된 결과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은 보고서 작성 분야에서 사내강사로 활동 중인 이유헌 시 정책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획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유헌 팀장은 “정책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의 필요와 시민의 만족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실제 요구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실행 역량을 높이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행정철학을 본받아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
남양주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김하은 선수(한체대·남양주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3쿠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였으며, 선수들은 세계 정상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하은 선수는 침착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와 맞붙어 27이닝 만에 25대 30으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세계 대회 첫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와 함께 한국 여자 3쿠션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하은 선수는 올해 국내 주요 여자 3쿠션 대회를 연이어 석권하며 이미 국내 최강자의 위치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이번 세계 선수권대회 준우승은 그녀의 기량이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결과로, 향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김하은 선수는 “남양주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다. 앞으로 더 성장해 꼭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청소년과 여성 선수들에게 귀
남양주시는 29일 마을공동회관에서 ‘2025년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회의 송편 나누기 행사는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지역 대표 나눔 행사로, 명절 기간 소외계층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고 공동체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새마을회 지도자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광덕 시장은 회원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함께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 2㎏들이 500 상자, 총 1,000㎏이 마련돼 홀몸노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5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주광덕 시장은 “정성껏 빚은 송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가 중심이 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남양주 궁집에서 평내동주민자치회가 시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집에서 전통혼례’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집에서 실제로 전통혼례를 치르고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예비부부 2팀이 혼례에 참여했으며, 의상부터 예식까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악과 풍물놀이 공연이 더해지며 전통의 멋을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짚풀공예, 남양주시 캐릭터 풍경 만들기, 전통다과 시식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전통혼례의 정취를 가까이서 경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홍지선 부시장은 “오늘 전통혼례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내동을 비롯한 남양주시가 문화와 전통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회장은 “이번 전통혼례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궁집을 중심으로 평내동의 역사와 문화
남양주시의회는 2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남양주시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기초 조사 및 현황 분석․현장 방문․실증분석 등을 통해 노인 정신건강 증진과 관련한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대표 및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수행기관인 ㈜데브크라 박은식 경영총괄대표는 현장 실증 연구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AI 대화형 캐릭터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노인층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기존 스마트 경로당 사업에 정신건강 기능 강화 △남양주시 특화 3D AI 캐릭터 개발 △단계적 정책 추진 전략 수립 △민관협력 및 기술 파트너십 구축 등의 정책 제안을 했다. 연구모임 위원들은 “결과 도출을 위한 표본 수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며, AI 캐릭터 활용
(사)원보지솔장학회가 지난 26일 남양주시 오남읍 저소득 청소년 10명을 위해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저소득 가구 청소년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원보지솔장학회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00만원을 추가 기부로 올해 총 1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오남읍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고미향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 나가는 장학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기부하신 장학금은 우리 오남읍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흔들리지 않고 희망을 키우고 꿈을 펼쳐나갈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장학금을 필요로하는 학생들을 엄선하여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원보지솔장학회를 2019년에 설립했다. 특히 ▲원보갤러리 ▲원보미술심리센터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
국가정보원이 발주한 연구개발 과제 수행 과정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연구원이 핵심 보안 자료를 무단 반출하려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최민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공위성연구소 소속 A 연구원은 국정원 과제를 수행하던 중 다량의 연구 자료를 개인 PC에 무단 다운로드하고, 이를 외부 인터넷망에 연결하거나 포맷하려 한 행위가 내부 조사에서 적발됐다. 해당 사건은 2024년 12월, KAIST 내부에서 “A 연구원이 국정원 과제 관련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려 한 정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KAIST는 이 사실을 2025년 1월 우주항공청 및 국가정보원에 보안사고로 공식 보고했고, 곧바로 우주청과의 합동조사가 이뤄졌다. 합동 조사 결과, A 연구원은 보안문서의 암호를 임의 해제하고 대량의 과제 자료를 개인 PC에 저장했으며, 해당 PC를 외부망에 연결하거나 삭제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KAIST는 2월 19일 대전지방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 검찰은 2월 27일 공식 수사에 착수했고, 3월에는 인공위성연구소
남양주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다산중학교 앞 상점가 일대에서 열린 ‘2025 다산상생상점가 동행축제’가 상인과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다산상생상인회(회장 고명석)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2025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상인회는 지난 6월에도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온 가족 함께하는 떡메치기 △반려견 동행 건강 산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상점가·온누리상품권 홍보와 경품 행사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8일에는 공식 행사를 위해 마련된 무대에서 태권도 시범단 공연, 주민 참여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이 활기로 가득했다. 주광덕 시장은 “상인과 주민이 동행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축제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43만여 명이 사용 중인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10% 유지와 10월 추석 충전 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구리교육지원센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시 주최로 열린 제19회 구리시 평생학습축제에서 평생학습 홍보관을 운영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평생학습 사업을 홍보하고, ‘창조적 자신감’을 주제로 평생학습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사일런트 드로잉 파티)을 함께 운영했다. 올해 교육지원청에서는 경기도교육감지정 평생학습관 운영사업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 대상으로 ▲부모·시민교육 ▲미술창작 ▲생활 운동 ▲재활용 공예 ▲자격증 취득 등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비문해 성인 대상으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통한 폭넓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특색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인 공유학교와 정규수업 이후 학생의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담은 홍보 리플렛을 제작·배포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구리시 평생학습 사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은
구리시는 지난 26일,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서 열린 '1인 가구 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구리시가족센터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1인 가구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자체별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는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 추진과 참여자 만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립 예방, 사회적 관계망 형성, 건강·안전 강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대 통합을 위한 ‘1인 가구 자유주제 제안 사업’ ▲중장년 관심 분야 동아리 지원 ‘중장년 수다 살롱’ ▲저속노화 식단을 활용한 ‘식생활 개선 식사’ ▲신체·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금융 안전교육’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꿀팁 바구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정책 체감도를 끌어내고 있다. 앞으로 구리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타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1인 가구 정책 모델 사례를 발굴·운영하고, 경기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대상자의 접근성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