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행정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한 시정 실현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겸비한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구리시 시민감사관은 일반 시민감사관(명예감사관), 전문 시민감사관, 특정 업무 시민감사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감사관은 총 10명으로 전문 분야 5명과 특정 업무 분야 5명이다. 임기는 2년이며, 전문·특정 분야 감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제시를 통해 시정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 및 시와 시민 간의 소통 창구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며, 분야별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감사관의 활동을 통해 구리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충분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인창지구대에서 정신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경찰-센터 간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이번 간담회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와 센터 실무자들은 정신위기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위기 대응 프로세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기관 간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센터는 이 간담회를 28일 인창지구대를 시작으로 5월까지 지역 내 5개 지구대와 파출소의 실무자들과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웅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위기 상황은 단순한 대응을 넘어 체계적인 협력이 필수가 되었다”라며 “이에 정신위기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소통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개교 33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역사를 집대성한 '경복대학교, 30여 년의 여정'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의 헌신, 학생들의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의 협력, 연구 성과 등을 총망라해, 대학의 비전과 미래를 담았다.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되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학교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초기에는 교수 11명, 신입생 640명으로 시작했지만, 전 구성원의 열정과 헌신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도 80.6%(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운 결과로, 전국 8400여 개 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SK텔레콤에서 최근 해킹 공격으로 최대 9.7기가바이트(GB) 분량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이 28일 SK텔레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SK텔레콤 보안관제센터에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이 처음 감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은 당시 총 9.7GB에 달하는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유심(USIM) 관련 핵심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문서 파일로 환산할 경우, 300쪽 분량의 책 9,000권(약 270만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SK텔레콤은 보안관제센터가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경 9.7GB의 자료가 전송되는 트래픽 이상을 처음 감지한 뒤 같은 날 밤 11시 20분쯤 과금분석장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했고, 19일 밤 11시 40분에는 HSS에서 데이터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민 불안이 큰 만큼 SKT는 하루빨리 더 많은 양의 유심을 확보해 유심카드 택배운송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고, 번호이동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위약금 면제 등 실질적 피해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과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완료된 100건의 공약사업에 대한 지속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진행 중인 42건의 공약사업의 효과적인 이행률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19만 시민의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구리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도시’등 10개 분야 142개 사업으로, 이 중 현재 100개의 사업을 완료하여 70.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42개의 사업도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온 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갈매동 어린이 체험장 설치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주광덕 시장이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진접읍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사업 현장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담당자들과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진접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 사업은 진접택지지구 내 왕숙천과 금곡천 사이 끊어진 구간을 연결해 총길이 530m, 폭 3.3m의 산책로와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95%의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 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의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문한 오남 시가지통과도로 개설 공사는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 입구까지 총 연장 1.67km, 폭 25m 구간을 확장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오남읍 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1km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주광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 태권도과가 오는 30일, 교내 1층 야외광장에서 ‘공연한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테러리스트’를 주제로, 선수로 활동 중인 1학년 학생 40여 명이 2개월간 훈련을 거쳐 준비한 무대다. 공연에서는 공중 최대 5미터, 다단 8단 격파 등 고난도 기술은 물론, 왁킹과 브레이킹 등 댄스 안무를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산불 방화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과정을 스토리로 구성해 차별화를 했다. 최현동 태권도과 교수는 “산불 방화, 여성혐오 등 다양한 테러 위협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는 현실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 대처 방법을 공연 형식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한편, 태권도과는 오는 5월 7일 열리는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오남읍 양지리에서 경복대로 120-9에 소재한 남양주 북부 택시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19년 호평동에 개소한 남부 택시쉼터에 이어, 이번에 문을 연 북부 택시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체력단련 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택시 운수종사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비 19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182㎡, 건축 연면적 340.85㎡ 규모로 북부 택시쉼터를 조성했으며, 개소식 당일부터 쉼터 시설운영 수탁자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남양주지부가 운영하게 된다. 1층에는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여성쉼터, 휴게실이 마련됐고,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남성쉼터를 조성해 택시 기사들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등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북부모범운전자회 사무실(별동)도 함께 마련돼, 지역 택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기존 호평동
남양주시의회는 28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월패드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관련 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공동주택의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인 월패드의 해킹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이진환 운영위원장, 왕숙신도시 조성 시행사인 GH와 LH, 보안 전문가들과 담당부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전국 700개 아파트에서 발생한 2021년도 월패드 해킹 사건 중 우리시도 10개 공동주택 단지가 해당되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향후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보안업체 전문가들은 해킹 예방을 위한 물리적 망 분리와 논리적 망 분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월패드의 망 분리를 우선으로 한 소프트웨어 방식을 공동주택 단지 내에 적극 도입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일부 단지의 경우 준공 시 기준에 맞춰 도입된 망이 실사 결과 현재 해체된 상태로 방치되어 월패드가
남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남양주시 소재의 개별주택 16,664호, 공동주택 245,284호이다. 주택가격은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전세권자·저당권자 등의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개별·공동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주택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서에 대해서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처리하며,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남양주시가 표준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격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조정된 가격은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 한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주택 공시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