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설운영과 방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시설 874개소에 대해 시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동절기 취약 복지시설 재난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이 상시 유지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에 대한 운영손실 보전과 전문방역 실시, 방역시설 설치 등에 사용된다. 지원금 규모는 10억원 가량이며, 가정보육 확대로 인해 정원이 감소하고 있는 정부미지원 어린이집 524개소에 약 5억2000만원,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아동돌봄시설 69개소에 긴급돌봄을 위한 전문방역 지원비 약 8200만원, 장애인시설 26개소와 노인시설 255개소에 전문방역 및 방역시설 설치비 약 3억30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동절기(11~2월) 중 시설별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해 집단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소자 및 종사자를 보호하고 운영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복지시설들이
남양주시의 내년도 예산이 전년도 대비 4.73% 증가한 1조 9008억원으로 확정됐다. 남양주시의회는16일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6146억원, 특별회계는 2861억 원이다. 예결위특위 전용균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여론조사 시 의회 의견도 적극 반영해 줄 것과 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세심한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또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통합관리기금을 제외한 14개 기금 1027억원을 원안 가결하고, 2020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2조 3811억원(일반회계 1조 9922억원, 특별회계 3889억원)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2020년 행정사무 감사결과 시정요구 24건, 처리요구 258건, 건의요구 165건 등 447건에 대해 조치 요구했다. 자치위 이영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에서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 ▲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강도 높은 체납징수 방안 마련▲ 각종 공사 시 철저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산건위 백선아 위원장은 ▲시민 안전 관련 준비 철저▲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차별화된 특색있는 산업단지 위
취임 후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2년 6개월. 그동안 남양주시에서는 조광한 시장의 시정운영과 관련해 찬반여론이 끊이질 않았다.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사업들도 일각에서는 반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래도 조 시장은 옳다고 판단한 일에 대해서는 일부 반대 세력이 있어도 밀어 붙였다. 그렇다고 반대에만 부딪힌 건 아니었다. 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과 주목을 받은 사업들도 여럿이다. 누구나 공과(功過)는 있기 마련. 본지는 조 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시정발전을 위해 매진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민들로부터 박수와 칭찬을 받고 있는 사업 일부를 살펴봤다. 하천, 전국 최초로 50년 만에 시민들 품으로! 조광한 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가장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던 사업은 하천정원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조 시장은 전국 최초로 하천정원화 사업을 통해 관내 하천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일상 속 탈법과 불법ˑ부정행위를 뿌리 뽑아 50년 만에 청정계곡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줬다. 계곡 상인과 주민들을 공감·설득하기 위한 설명회만 16차례나 가졌으며, 그 결과 불법시설물 업소 82개소, 불법시설물 1105개, 폐기물 2260t을 모두 일사천리로 정리할 수
남양주시 별내동에서는 관내 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언택트 민원서비스 활용 교육을 비대면 양방향 영상교육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민원서비스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디지털 배움터)의 일환으로, 15일부터 12월22일까지 8일간 3개 과정이 개설·운영된다. 별내동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한 다양한 생활양식과 공공서비스의 변화에 시민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육 내용은 모바일 정부24, 남양주시 대형폐기물 관리, 불법주정차 사전알림 서비스 등 언택트 민원서비스의 활용 방법과 온라인상 가짜정보의 피해예방방법이다. 김경환 별내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여 주민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단체급식에서의 쌀 소비 촉진과 우리 쌀의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6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 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 및 급식관계관, 쌀소비 관련 지역리더 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택배로 실습 재료를 공급하고 교육영상을 제작 보급해 비대면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외식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다이어리알을 통해 우리 쌀 이용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깨소스규동, 해물빠에야 등 학교급식 메뉴로 이용될 수 있는 6가지 메뉴를 선정해 교육을 했다. 한 교육생은 “평소 학교급식으로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메뉴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번에 배운 레시피를 활용하여 내년 급식에 적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개발한 레시피와 제작된 교육영상을 남양주시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해 학생들의 입맛에 맞춘 새로운 학교급식 메뉴를 보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별내동 소재 A요양원 및 B보호센터와 관련해 이용자 1명과 지인 1명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요양원과 B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총 35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입소자 9명 전원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5명, 지인 1명 등이다.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동일 건물 같은 5층 공간을 사용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14일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부터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있는 5층만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13명)들이 ‘2020년 생활체육지도자배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에 입상했다.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를 대상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남양주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경기도 31개 시‧군‧구체육회 중 유일하게 수상한 것이다. 남양주시체육회 김지환 회장은 올 초 초대 민간체육회장으로 취임 하면서 2월부터 남양주시 체육과와 홍보기획관과 함께 협업해 코로나19로 체육활동이 어려운 남양주시민들을 위해 생활체육 영상을 선제적으로 보급했다. 입상한 ‘남양주시 더블UP’ 체조영상은 총 11개 동작으로 전반부(상체 스트레칭)와 후반부(하체 스트레칭)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그 이외에도 열수 정약용 생가, 물의정원 등 남양주시 명소를 배경으로 56편의 다양한 영상 게시로 조회 수 3만여 회, 좋아요 2000여 개를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체육회 김지환 회장은 “금번 지도자들의 장려상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과 함께 남양주시민이 생활체육을 통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1년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28교 사립유치원에 과다징수된 전기요금 1억7151만 원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로부터 환수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는 올해 초 학교 전기요금을 3년간 과다징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한전으로부터 1억3000만 원의 전기요금 과오납금을 환수받았다. 이 사례를 경기도교육청 전체로 확대해 도교육청 관할 학교가 전기요금 과오납금 9억5000만 원을 환수조치할 수 있도록 해 ‘2020년 경기도교육청 종합감사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사립유치원의 전기요금 환수조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적극행정을 통하여 일궈낸 성과이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적극행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채널인 ‘MY-N TV’를 통해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안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마을공동체사업 추진목표와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이번 설명안내는 예년의 오프라인 설명회 대신 영상자료 게시 및 오픈 채팅방 개설을 통해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이웃과의 단절이 문제되는 상황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은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양주시 또한 올해 ▲하모니공동체사업 5개소 ▲공동체활동사업 28개소 ▲공간조성사업 4개소 등 총 37개소의 공동체를 지원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절차를 앞당겨 연말부터 공고 및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하모니공동체사업 대신 에코 커뮤니티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환경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는 공동체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사업 참여에 대한 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엄혹한 코로나19 시대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A요양원과 B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4일 남양주시는 별내동 소재 노인 A요양원과 B주야간보호센터에서 입소자 등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시설 내 유증상자 발생으로 입소자와 종사자 등 관계자 48명을 전수조사 했다. 그 결과, 요양원 입소자 9명 전원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6명과 종사자 5명 등 모두 33명(타 시군 1명 포함)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음성 12명, 미결정 1명, 검사예정 2명이라고 설명했다. 두 시설은 동일 건물 5층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 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폐쇄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