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이하 시지부)가 19일 “경기도지사는 남양주시에 대한 보복감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언론보도를 통해 16일부터 3주간 남양주시에 조사관 5명을 투입해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의혹,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의혹, 공유재산 매입관련 특혜의혹, 건축허가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도가 언론에 언급하지 않은 부분도 상당부분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정기간에 언론보도 자료제공 내역 또는 배포경위, 청사 대관내역과 출입자 명부, 심지어는 현재 권한쟁의 심판청구 내용에 대한 소송진행계획 문서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사를 진행하면서 홍보기획관 직원들에 대한 인터넷커뮤니티(다음, 네이버)의 댓글을 사찰해 경기도와 상충하는 사안에 대한 언론보도에 댓글을 올린 경위까지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시대 정권에서 인터넷 댓글을 사찰해 물의를 빚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대를 종식시키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과 함께 적폐를 척결하리라 믿었던 도지사가 그 적폐를 자신도 또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1월 초 관내 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시설관리센터 사업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시설관리센터는 2020년 일반관리교(시설관리직 정원이 있는 학교) 104교 대상으로 매달 1회 이상 방문해 1403건을 처리, 집중관리교(시설관리직 정원이 없는 학교) 21교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문해 740건을 처리하는 등 효율적인 학교 맞춤형 시설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사업은 크게 ‘통합발주사업’과 ‘소규모수선사업’으로 나뉘며 교육시설관리센터 올해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통합발주사업’은 학교별 공통사업 7개 분야(▲예·제초 및 수목 전정 ▲냉난방기 세척 ▲후드 청소 용역 ▲힌지·H바 교체 ▲학교보조인력 지원 ▲저수조 고수위 경보장치 설치 ▲배수로 준설)를 묶어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466교 대상 총 11억 8천만 원을 집행해 학교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사 진행 과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소규모수선사업’은 각 학교에서 인력·전문성 부족으로 추진하기 꺼리는 소방펌프 교체공사, 캐노피 보수공사 등을 학교 요청 시 처리하는 사업으로, 올해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44분쯤 천마산 등산 중 실족으로 부상을 입은 등산객 A(82)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는 친척집에 방문했다가 천마산 등산에 나선 A씨가 하산 중 넘어져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시간여의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신고 당시 비가 오고 있어 산속에 오래 고립되어 있으면 체온저하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현장지휘단, 의용소방대, 구조견 등이 추가 출동해 전력으로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오후 9시 15분쯤 구조대에서 요구조자 목소리를 듣고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신관철 현장지휘3단장은 “가을 산행은 낙엽이 많아서 하산 시에는 빙판 위를 걷는 것과 다를 바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천마산과 같이 험한 산을 등반할 때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화도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문화체험이 어려운 관내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원화전시(아트프린팅)를 운영한다. 아트프린팅은 그림책의 삽화를 크게 인쇄해서 다수의 이용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이번에 전시되는 도서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어린이(산하출판)>는 방정환 선생님의 수필 16편과 동시를 엮어 이상권 화백의 그림으로 아름다운 사계절과 어린이를 표현한 작품이다.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 김덕환 과장은 “이번 원화전시를 통해 자라는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화도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되며, 전시관람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독서지도 관련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도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lib.nyj.go.kr/hwado)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호평·평내’의 급수체계를 약대울(호평)배수지 공급으로 수계전환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390여 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약대울(호평)배수지(V=1만㎥) 및 송·배수관로 설치(ℓ=15.4㎞)공사를 지난 9월 준공하고 시험 가동해 왔다. 이와 관련, 기존 공급 중이던 강북정수장~평내배수지, 화도정수장~호평배수지 급수체계를 덕소정수장(광역상수도)~약대울배수지 급수체계로 18일 최종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백봉지구, 호평·평내 신규APT 등)으로 급증하는 용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광역상수도와의 비상 연계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수계전환은 이대열 수도과장 등 40명이 관계자 협업을 이루어 수계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했다. 주영환 시 상하수도관리센터장은 “이번 약대울(호평) 배수지 수계전환으로 평내·호평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월동기가 다가오면서 남양주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팔당수력발전소(소장 박승철)는 지난 17일 남양주시 조안면사무소에서 조안면 월동기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000장과 난방유 600ℓ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팔당수력발전소 박승철 소장은 “이번 나눔으로 올겨울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팔당수력발전소는 취약계층을 위해 해마다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개나리라이온스클럽(회장 오혜령)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깍두기 240㎏와 온열매트 13개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개나리라이온스 클럽의 80여 명의 회원이 직접 깍두기를 담그고, 온열매트를 구입해 전달한 것이라 더욱 의미있는 나눔이 되었다. 기탁된 물품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 30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별내동 소재 음식점 목향원(대표 한성우)에서도 최근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절기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난방용
남양주시가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소속 강호진 농무관을 초청해 네덜란드 농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소장과의 면담에서는 선진농업국인 네덜란드와 남양주시의 농업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세미나에서는 농업강국 네덜란드의 사례를 통해 한국 농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한국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농업혁신에 관해 강호진 농무관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호진 농무관은 “한국 농업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농업의 미래 방향이 지속가능한 농업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비료생산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농법인 순환농업과 ICT,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향후 네덜란드와의 농업교류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 기술을 전파하고 남양주시의 농식품이 네덜란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경기북부)지구 남양주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5일 깍두기 30박스, 전기장판 12개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황기섭 남양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품을 생각하다가 깍두기와 전기장판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뜻깊은 나눔을 진행해준 남양주라이온스클럽 소속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역 내 필요로 하는 이웃 분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경기북부)지구 남양주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다양한 물품지원 등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2020년 3분기 친절왕’으로 행정복지분야 다산1동 이현주 주무관, 인허가분야 별내동 김석진 주무관, 공무직 분야 보건소 이정아 간호사를 각각 선정하고 지난 1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표창장을 전수했다. 시는 이번 3분기에는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친절왕 선정 대상자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행정복지분야 친절왕으로 선정된 이현주 주무관은 다산1동 복지지원과 복지상담팀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어려운 분들을 대할 때 “항상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시민들의 많은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인허가분야 친절왕으로 선정된 김석진 주무관은 별내동에서 건축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근무한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본인의 업무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까지도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준 점에 관한 칭찬이 많았다. 공무직분야 친절왕으로 선정된 이정아 간호사는 “사회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경험이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으며,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두 번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자세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친절왕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남양주신협이 지난 16일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겨울이불 23채를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남양주시 신협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이불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주신 남양주신협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 신협은 지속적으로 후원금과 물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