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는 17일 남양주시배협의회(회장 김성복)에서 고3 학생 6000여 명을 격려하고자 대학입시 합격 기원 ‘목민심서 배’를 전달한다. 이에앞서 12일에는 동화고등학교에 미리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으며, 전달식에는 동화고등학교장 한상현, 남양주시시배협의회장 김성복,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오정수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배협의회는 농협중앙회와 남양주시의 후원을 받아 대학입시 합격기원 목민심서 배를 기획했으며, 정약용 선생이 두 아들에게 준 가르침인 ‘석과’를 모티브로 삼아 특별한 수능 이벤트를 준비했다. ‘석과’란, 비바람에도 떨어지지 않고, 누군가에 먹히지도 않은 오직 하나 남은, 훗날 나무가 될 귀중한 과일을 의미한다. 목민심서 배는 ‘석과’와 같이 ‘모든 역경을 딛고 인내하고 이겨낸 큰 인물이 되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수험생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성복 남양주시배협의회장은 “올해 이례적인 개화기 저온 피해와 ‘과일나무의 코로나19’라고 불리는 과수화상병을 이겨낸 남양주 먹골배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그 어느 해보다 당도가 높은 과일이 됐다. 이러한 어려움을 견뎌낸 점이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열심히 공부한 우
남양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2일 별내동의 한 창고시설 건축허가 관련 민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대책 마련 지시로 추진됐다. 조 시장은 “주민 입장을 충분히 공감해 즉시 현장을 확인토록 지시했다”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관련 법령과 주민 요구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간부 공무원들은 도시국장과 건축과장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살폈고, 대책 마련을 위해 논의를 폈다. 현재 주민들은 물류창고 건축허가 취소를 위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진행 중인 사안으로 착공을 멈출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우진헌 도시국장은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주민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여유당에서‘2021년 남양주시 농생명산업대학 졸업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조 시장은 졸업생 격려사에서 “어려운 시기에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열정을 갖고 모든 과정에 성실히 임한 졸업생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라고 하며, “앞으로 남양주시 농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경쟁력을 갖춘 융복합 산업으로의 발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업융복합과를 졸업한 학생으로서 선진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접목해서 선도적인 농업리더가 되길 응원한다. 여러분이 가는 그 길에 농업기술센터가 길잡이가 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손석윤 대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을 위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지를 알게 됐다.”라면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6년 남양주시 농업인대학으로 시작한 농생명산업대학은 올해 22명이 졸업을 하면서 16년간 19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남양주시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존의 2개 학과 외에 도시농업문화과를 신설해 도시농업을 남양주에 적합
구리시는 지난 11일 시청 여성행복센터 아동학대상담조사실에서 시와 구리경찰서,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이하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구리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지난해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대응과 아동보호 기반 강화를 위해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필수 참가자로 구성했다. 아동학대 사례에 따라 동 주민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석하며, 학대 피해(의심) 아동에 대한 보호·지원을 위해 기관별 의견 논의와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대처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2021년 아동학대예방 주간 맞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추진 ▲하반기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 점검 방안 마련 ▲아동학대 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보호 지원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아동학대 대응의 지자체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아동학대는 바로 우리 이웃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정보연계협의체를 기반으로 정보 연계와 현장 발굴을 강화하여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구리문화재단(이사장 안승남)은 13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구리문화재단 출범 1주년 기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자 한국 뮤지컬 시장을 사로잡은 유럽 뮤지컬 열풍의 시초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 9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500만 명 이상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거대한 세트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 30t이 넘는 거대하고 웅장한 무대, 눈길을 사로잡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안무가 프랑스 특유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단숨에 압도한다.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대사가 없는 성 스루(Sung-through) 형식의 무대와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 등 독보적인 새로운 스타일과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로 한국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2021년 11월 다시 한번 프랑스 초연 20주년 기념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찾아오며 프랑스 원어로 선사하는 절정의 무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구리시는 12일 담배소매인 간 거리 제한을 기존 50m에서 100m 이상으로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1989년 '담배사업법'이 제정된 이래 유지해 오던 기존 거리 규정은 담배 소매점의 무분별한 입점 경쟁으로 자영업자의 영업 여건을 오히려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경기도에서는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개정 권고안을 관내 31개 시군에 전달하였고, 구리시는 시 상황에 맞게 해당 규칙 내용의 일부 개정을 추진하여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12일 공포했다. 다만, 강화된 거리 기준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내년 2월 13일부터 적용된다. 주요 개정사항은 ▲소매인간 거리 기준 강화(50→100m) ▲구내소매인 지정 기준 강화(6층 이상, 연면적 2000㎡ 건축물, 대규모점포 기준 삭제) ▲부적당 장소에 비소매업종 추가(부동산, 이·미용업소, 세차장, 세탁소 등) ▲신축상가지역 공고 시기 변경(보존등기, 소유권 이전등기→사용승인) ▲거리 측정 방법 세분화 등이다. 안승남 시장은 “담배소매인 간 거리 확대는 편의점 근접 출점 문제를 해결하여 소매인의 경영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
구리지역 주차난이 시간대에 따라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청 등 공공기관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공유주차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무료 개방 대상 기관과 주차면 수는 구리시청, 교문1·2동, 수택1·2·3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구리시체육관․멀티스포츠센터, 구리국민체육센터,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11곳 1118면이다. 무료 개방 시간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이나 기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구리시청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24시간 무료 개방이고 구리시체육관과 구리멀티스포츠센터는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무료 개방하는 등 기관별 개방 시간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개방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안승남 시장은 “주차장 건립에는 1면당 7000만 원에서 1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공영주차장 건립만으로는 도심지 지역 주차난 해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유주차장 지정으로 주차 공간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향후 아직 참여하지 않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학
구리시는 지난달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상수도업무 성과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지난달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상수도 경영성과 8개 항목에 대해 통계자료와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으로 ▲유수율 제고 실적 ▲재정 건전화 노력 ▲상수도 보급률 증가 ▲노후관 교체실적 ▲수도시설관리자 임명 ▲정수시설 운영 관리사 확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홍보실적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등 8개 항목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추가로 ▲도정 정책 협조 ▲예산운영 관련 협조 등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구리시가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도 차질없는 맑은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9일 구리시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그린뉴딜, 구리' 정책추진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 시행’이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민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구리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유통인과 함께 사전준비 및 사례분석, 타 도매시장 벤치마킹 등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이달 8월 공사, 유통인 및 청소업체 대표로 구성된 환경혁신위원회에서 최종 합의를 거친 후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량제는 정액으로 부담하고 있는 청소비를 도매시장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양 만큼 청소비를 부담하는 제도로서 유통인 스스로가 쓰레기를 감량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해 고질적인 악취 감소와 자원 재활용으로 '그린뉴딜, 구리'를 실천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청과부산물이 당일 반출되고 외부 쓰레기 반입이 크게 줄어들어 도매시장 주변 거주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악취 민원이 해소됨은 물론 전년동기 대비 약 25%의 폐기물 감량으로 처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사장은 “유통인 및 입주자 모두가 적극 참여해준 덕분에 폐기물 발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ESG 행정 확산을 위해 ‘ESG 행정 대종상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월 시무식에서 쓰레기 혁신단 발대식을 갖은 후 6월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선포식에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16개 읍·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환경 혁신 사업의 주력으로 활동한 ‘에코패밀리’ 사회단체 등 시민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시상식에 앞서 16개 읍·면·동 직원들이 환경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행정 대종상은 ▲생활 쓰레기 감량 노력 ▲아름다운 공간 혁신 ▲기관장 관심도의 3개 지표로 한 객관적인 사전 심사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외부 전문 위원과 청중 평가단이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 주민 협업도 등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으며, 평가 결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퇴계원읍이 ‘ESG 행정 대상’에 선정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취임 이후 꾸준히 관련 정책 발굴과 시민 참여를 위해 힘써 왔다. 설득력 있는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