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9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표창 수여만 진행했다. 수상자는 지난 3월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 공개모집과 남양주시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는 김은주(56)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장, 황은주(50) ㈜티오피퍼니처 대표, 허기순(60) 퇴계원읍 새마을 부녀회 회장이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수상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양성의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가 청학고 119소년단과 함께 지난 19일 별내면 일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119소년단으로 활동 중인 청학고 119소년단원들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2명의 119소년단원들은 플래카드를 활용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불조심 홍보 등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화재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안전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통해 119소년단원들이 안전문화 선도의 주축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어린이비전센터가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국 꾸러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소개, 중국생활, 전통의복과 소품 체험’을 무료로 대여하는 이 ‘중국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민감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단체에서 더욱 인기다. 어린이비전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중국 꾸러미’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비전센터 2층 예술 전시실에 마련된 ‘중국 꾸러미’는 1107점에 달하는 다양한 중국의 문화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많은 체험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중국 꾸러미’ 사업이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비전센터가 남양주시 어린이 체험시설의 메카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꾸러미’ 체험 이외에도 어린이비전센터 내에 위치한 예술 전시실은 색채와 예술, 소리와 예술, 빛과 예술, 조형과 예술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
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득이 급감한 체험농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 지역특화 슬기로운 체험학습’ 비대면 농업 체험프로그램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5개 관내 체험농가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뜰안에 된장(고추장 만들기)·안나농원(다육 도우아트)·다과록(블랜딩건강차 만들기, 목공차판 만들기)·팜아트홀릭(수제과일청 만들기, 아기다육 기르기)·수향딸기농원(딸기젤리 만들기) 등 5개 체험농장이 참여해 총 7종의 자체 제작한 체험꾸러미와 동영상을 제공한다.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 학급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체험꾸러미와 동영상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형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5월 실시한 DIY 온라인 농업체험시범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비대면 농업 체험꾸러미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2021년도에는 비대면 농업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체험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초등돌봄교실의 틈새 시간을 활용해 우리의 옛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마을과 함께하는 2020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체험꾸러미와 꾸러미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학교에 배부한 후 학교별 자체 일정에 따라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제공될 체험꾸러미는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춰 민화 속 동식물 포일아트, 호패 만들기, 투명파우치 만들기 등의 3종류로 구성된다. 남양주시립박물관과 연계해 ‘꼼지락 꼼지락 상상박물관!!’이라는 주제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양주시 관내 36교 1200여 명의 학생이 체험꾸러미를 활용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 학생들이 생소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 옛 문화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최근 오전 와부읍에 있는 고(故) 배순동용사 충혼비 앞에서 위령제를 진행했다. ‘고(故) 배순동 용사 위령제’는 와부읍에서 태어나 6.25전쟁 시 전사한 고(故) 배순동 용사의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매년 16일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유가족, 6.25.참전용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 조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용사의 투철한 애국애족의 정신과 높은 공적을 받들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오는 30일 수동면 몽골촌 소재 위령탑에서 6.25전쟁 시 북한군과 싸우다 전사한 고(故) 최선화 등 24인의 넋을 기리는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장근환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남양주시 및 산하기관의 드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시장이 드론 활용의 촉진과 더불어 드론운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도록 책무를 부여했고, 드론장비 구입·촬영, 드론을 활용해 취득한 공간정보 관리 및 개인정보 보호, 드론 관련 안전 및 교육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드론운영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다. 장근환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장비 및 이를 통해 취득한 정보에 대한 활용 기준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드론장비를 시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대표발의 한 장근환 의원을 포함해 박은경·이상기·김지훈·김영실·김진희·김현택·백선아·이창희·이영환·최성임·박성찬·신민철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긴급생계지원 사업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구소득이 25%이상 감소하여 실질적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3억500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이며, 올해 2월 이후 실직해 구직(실업)급여 지원을 받다가 종료된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세대원을 포함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와 소득금액증명원, 원천징수영수증 등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여야 하며, 대상자 선정 시 지급액은 2020년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 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 특별취업 지원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제도 등을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이달
남양주시가 16일 미국 뉴저지주 포트리자치구와 온라인으로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날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박신환 부시장,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미국 포트리자치구에서는 마크 J. 소코리치 시장과 마이클 사젠티 의장, 홍은주 남양주시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해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15일 조광한 시장과 관계자들은 포트리자치구를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맺으며 교류의 가능성을 열었다. 조광한 시장은 “포트리자치구는 미국 최대 경제도시인 뉴욕과 매우 근접해 있고, 한인 시의원과 경찰 등 한인들의 입지가 높아 앞으로 남양주와의 교류 협력이 기대되는 도시”라며 “뉴저지주 내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어 공무원 파견, 관내 기업의 미국 진출,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J. 소코리치 시장은 “코로나19로 올해 남양주시 내방 계획이 잠정 연기되어 아쉬웠으나 온라인으로나마 안부를 나누며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공무원 파견에 관한 협의가 순조롭게 추진되어 하루 빨리 교류가 진행되길 바라며, 파견 기간 동안 미
남양주시가 오는 19일부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편’ 교육을 진행한다. 에코리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환경도 지키고 재미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강의와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이달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로, 기본과정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온택트(Ontect) 방식으로 운영되고, 심화과정은 시민참여센터에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음식물 퇴비함 만들기’, 플라스틱 페트병의 재탄생 ‘지지 않는 꽃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조립하기’, ‘우리집 쓰레기 모니터링지 작성하기 및 환경피켓 만들기’, 환경드로잉으로 ‘리폼하기’, ‘베란다 텃밭 만들기’, ‘환경서약서 만들기’ 등이다. 심화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마을살이’, ‘샴푸바 만들기’, ‘우리시 환경정책 알기’ 등 에코리더 활동가를 위한 세부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환경지키기 실천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양성된 지역의 에코리더들이 향후 환경 공동체로 쓰레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