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6일 지자체 최초로 '드라이버 인(Drive-in) 비대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비대면 비상대책회의는 오후 3시부터 40여분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과 본청 및 읍면동 간부급 그리고 남양주도시공사 류성택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셧다운(shutdown.전원 고장, 사고, 기타 오류 등의 이유로 컴퓨터 시스템의 작동이 중지되는 것) 등 유사시에 대비하고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언택트 시대에 맞춰 지자체 최초로 특정 FM 주파수를 이용해 야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회의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승용차로 주차장에 집결한 뒤 지정 주파수를 이용해 자신의 휴대폰으로 진행석에 보고 또는 상황설명을 했으며, 참가자들 역시 자신의 차량에서 특정 FM주파수를 통해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손연희 시민안전관의 진행으로 태풍 하이선의 경로와 특징 설명 등의 보고에 이어 각 읍·면·동장들의 지역별 태풍 대비 상황 조치와 보고,농업기술센터 및 도시관리사업소장의 조치사항 보고가 이어졌다. 조광한 시장은 회의 후 태풍 하이
남양주시는 5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수도권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에 대한 진로 및 전망,산사태 우려 및 옥외광고물 낙하 피해 등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과 점검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신환 부시장은 “제8호, 제9호 태풍은 준비를 잘 한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며 “이번 10호 태풍 역시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태풍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5일 기상전망에 따라 태풍‘하이선’은 부산 동쪽 인근 해안으로 접근한 뒤 북상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며, 오는 7일 저녁부터 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4일 쓰레기 배출 방식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것으로 시의 하반기 중점 공약과제중 하나인 환경혁신의 일환으로서 조 시장은 화도읍 묵현리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의 생활쓰레기 배출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조 시장은 마을주민과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주거·도시환경 및 시민의식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쓰레기 감량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자원순환과장으로부터 생활쓰레기 배출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조 시장은 마을주민과 이장, 관계공무원과 함께 스키장마을 입구부터 먹갓노인정까지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재활용품 및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쓰레기 수거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현장을 보고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우리시는 2018년 생활쓰레기 반입량의 20%를 줄이지 못하면 초과 반입분에 대한 2배의 수수료를 내야하며 5일간 쓰레기 반입도 금지된다.”며 “철저한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신속한 쓰레기 처리가 중요하다”면서 “마을환
남양주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노선버스에 도입한 트롤리 버스를 오는 7일부터 서울행 2개 노선(청량리, 석계역)을 포함 5대를 추가해 총 10개 노선 10대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트롤리버스는 개통 이후 이국적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관내 구석구석을 돌며 남양주시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주로 관광형 시티투어버스에서 볼 수 있던 트롤리버스를 일반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에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는 등 교통혁신도시로의 이미지도 넓혔다고 자평했다. 이번 신규운행을 시작하는 트롤리버스는 서울행 166-1(와부읍~청량리), 65-1(화도읍~석계역)을 비롯해 땡큐30(별내면~퇴계원읍~금곡동), 땡큐90(진접읍~퇴계원읍~금곡동), 168(화도읍~호평동~평내동~양정동~와부읍) 총 5개 노선 5대로 남양주시를 넘어 서울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6월에 열린 트롤리버스 개통식에서 “남양주시는 작년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 개통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유럽형 트롤리버스 도입까지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교통복지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트롤리버스 개통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평내도서관과 별빛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운동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그림책과 동화책이 담긴 에코가방을 선물하고, 책읽어주기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택배비 지원 사업선정을 통해 관내 유아 및 어린이 200명에게 책꾸러미를 비대면 방식인 택배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별빛도서관 북스타트 서비스는 남양주시 도서관 7~8세 아동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9월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평내도서관은 0개월~취학전 7세 아동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꾸러미 신청을 받는다. 두 도서관 모두 ‘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 김덕환 과장은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영유아와 부모들이 택배로 받는 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지사장 장인덕)는 지난 3일 호우피해를 입은 남양주시 진건, 퇴계원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침구 세트와 간편 가정식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권역에 있는 저소득 호우피해 가정은 총 9가정으로 이번 침수 피해로 이불이 젖어 침구 세트가 가장 필요한 상황이었다. 마침 수해피해가정을 도우려는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에서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이 상황을 접하고 수해 피해자들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는 “서부희망케어센터의 요청으로 수해 피해자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마,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도우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역사회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는 매년 명절, 신학기, 가정의 달 등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다산1동 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진현)는 지난 8월 21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남양주시청, 남양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다산동 일원에서 이륜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외출이 제한된 상황에서 오토바이 배달이 증가하고, 불법개조 오토바이로 인한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단속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가운사거리, 다산중앙로 상업지구 등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 실시되었으며, 이륜차 불법개조, 소음기와 경음기 등의 불법 부착,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를 주로 단속했다. 또한 차량 음주운전, 신호, 속도위반 등 교통법규 준수 여부도 단속했다. 단속 결과 차량 음주운전, 헬멧 미착용, 번호판 불법 부착물 장착, 불법개조(사일런스 제거, LED 전조등 설치)를 적발해 과태료, 벌금을 부과했으며, 아울러 안전운전과 신호준수, 난폭운전 등을 위한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김진현 센터장은“다산동 주민들이 평온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남양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조해 다양한 지역에서 이륜차 합동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남양주시는 3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수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시가 홍보대사로 위촉한 LST는 기범(리더, 리드보컬), 선우(메인래퍼), JN(서브보컬), 강비(메인댄서), 가빈(메인보컬)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2018년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LST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남양주의 모습이 자신들의 이미지와 유사하다고 생각해 시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가수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이에 시는 3개 국어가 가능한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면 앞으로 국내·외 시정 홍보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분야 중 하나가 문화예술분야라 여러 가지로 힘들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면서 극복해야 한다”며“남양주시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드리고, 아이돌 그룹으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에서 LST의 리더 기범은 “정말 하고 싶었던 남양주시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 며 “남양주시와 LST가 국내·외로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시 홍보와 가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3일 일부 대형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의 공매도 제도는 자금력이나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개인투자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제도이므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소형주의 경우,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90.1%로 매우 높지만, 공매도 거래의 90% 이상이 외국인에 대해 주도되고 있어 투기적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김한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공매도 대상 증권을 일부 대형주 등으로 제한하는 ‘홍콩식 공매도 가능종목 지정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홍콩에서는 주요 선진국과는 달리 공매도 가능종목을 일정기준에 따라 별도 지정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고 공매도를 활용한 시세조정 가능성이 높은 코스닥 전 종목과 코스피 중소형주에 대해 공매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공매도 제도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만 배 불리는 ‘기울어진 운동장’ 제도로 인식되어 왔다”며 “이번 공매도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공매도로 인한 개
남양주시 별내동 ㈜한승전기(대표 박명우)에서 지난 2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지역 내 소외계층 150여 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명우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더 힘들게 지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환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박명우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선물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승전기는 2015년 창립한 별내동에 소재하는 전기조명 유통업체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