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명덕사의 주지 우정스님이 9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내 테마쉼터(잔디공원)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에게 라면을 전달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명덕사는 진건 농가를 돕기 위한 채소 나눔, 봉축식 기념 장학금 전달식 등을을 진행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또 해마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왔다. 그러나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후원물품을 나누는 것으로 변경했다.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실천하는 스님의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덕사는 30여 년간 종교와 관계없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에어컨 지원, 연탄 지원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삼양식품이 이건(以建) 전중윤 전 회장의 추모 6주기를 맞아 9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라면 150박스를 전달했다. 우리나라에 라면을 최초로 만든 전중윤 전 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후원된 라면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및 온라인 수업으로 오랜시간 집에 머무는 저소득 청소년 가정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삼양식품 라명철 동부지점장은 “우리나라에 라면을 최초로 만든 창업주, 고(故) 이건(以建) 전중윤 회장님의 업적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에 특별 기부를 함으로써 국난극복에 기여하고자 본사의 뜻에 따라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및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영미 센터장은 “삼양식품의 특별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평소 차량정체가 극심하던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6번국도 ‘동막골입구교차로’의 정체난이 해소됐다. 9일 남양주경찰서는 상습 차량정체 지점인 와부읍 도곡리 6번국도 ‘동막골입구교차로’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차량 소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평소 6번국도 도곡IC부터 동막골입구교차로 구간은 고질적인 차량 정체로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던 곳이다. 경찰은 이에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협업해 예산 8천만원을 들여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신호체계 개선, 좌회전 차로 연장, 횡단보도 이설, 감응신호 운영 등 종합적인 교통시설 체계 개선을 사업을 했다. 이 결과 평소 4km 구간에 15분 가량 소요되는 등 정체되던 구간을 3∼6분 가량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와부읍 팔당리 일대 주민들은 “오전 11시쯤 차량 통행량이 급속도로 증가해 6번국도가 많이 정체되곤 했었는데 교통시설개선을 통해 정체구간이 엄청나게 줄었다” 며 남양주경찰서의 교통시설개선을 반겼다. 남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적극적인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기독교연합회 목회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친목 모임을 갖거나 식사를 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타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도 이달 10일 오후 6시부터 전국의 교회를 대상으로 정규 예배를 제외한 모임·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교회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해 출입자 명단을 관리해야 한다. 예배할 때는 가급적 찬송을 자제하고 통성기도를 비롯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의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가 적용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정부 방침을 깊이 서로 공유하며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예방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9일과 16일에도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교회 목회자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교회에서 확진자
남양주시 관내 4개 상점가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공동마케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공동마케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가사업으로, 남양주시에서는 4개 상점가가 선정되어 △남양주장현 전통시장 △금곡홍유릉상점가 △덕소상점가 △맷돌모루상점가 상인회에서 이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모은 현금 및 신용카드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매출액에 도달한 상점가는‘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여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소비자 마음까지 담아 기부처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덕소상점가는 북부희망케어센터에, 맷돌모루상점가는 남양주보건소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에 각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면서 동행세일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남양주장현전통시장 및 금곡홍유릉 상점가에서도 목표 매출액에 도달하면 의료진과 소방서 등에 감사한 마음을 담
구리시는 조정아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리시 시정발전연구단’(이하, 연구단)을 전면 개편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은 ‘행정혁신’, ‘지역경제’, ‘도시환경’, ‘4차 산업’ 분과 등 4개 분과 26명으로,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다. 연구단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제출한 제안들을 수시로 심사하고, 자체 정책제안을 발굴·평가하는 등 행정 제도 개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시정 혁신을 위하여 분과별 연구, 온·오프라인상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시정 접목방안을 연구한다. 앞서 지난 6월 23일자로 개정된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조례’에서는 최초로 연구단원의 포상과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여 연구단 활성화에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과, 연구단은 그동안 108건을 심사하여 총 8건의 우수제안을 채택한 바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3년 만에 개정된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조례와 연구단의 개편을 통해 민선7기 시정혁신과 소통행정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정발전연구단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성찰과 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에 보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구리 =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선균)는 지난 7일 노란색 바탕에 ‘my FRIEND NYJ’라는 글씨가 새겨진 항균 마스크 1천장을 구매해 관내 농아협회와 택시운송 종사자에게 전달했다. 또, 호평 택시 승강장에서 마스크 나눔 캠페인도 펼쳤다. 이번에 실시한 마스크 나눔 행사는 지난 6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함께 시작한 ‘마스크는 내 친구(MASK is my FRIEND)’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신선균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가 성큼 다가오면서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된 우리 시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 착용은 물론, 꼼꼼한 손 씻기 전개 등 소소하지만 강한 효과가 있는 예방활동을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적극 실시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7일 코로나19 감염과 폭염에 대비한 물품을 구입해 65세 이상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했다. 물품을 받은 어르신들은 남양주시 북부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이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사업은 남양주 북부지역에 거주한 시민들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됐다. 센터는 오는 10일까지 덴탈마스크 2만5천개와 손소독제 500개, 손선풍기 500대를 대상가구에 지원한다. 김희정 센터장(대행)은 “때 이른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점프벼룩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20% 줄이기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7기 하반기 중점 공약인 ‘시민행복 3대 혁신’ 중 환경 혁신에 대한 과제 내용을 공유하고, (사)한국환경교육협회 소속 강사의 쓰레기 20% 절감 실천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적게 쓰고 다시 쓰는 재활용의 생활화하고 우리 집의 종량제 봉투를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이며 내 소비가 적절한지도 살펴보는 등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취약한 다세대, 연립을 중점으로 종량제봉투를 줄여 나가는 방법도 모색해야 한다”며 “쓰레기 20% 줄이기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사)한국환경교육협회 특강에서는 최근 몇 년간 쓰레기 관련 동향과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스틱 사용의 증가 등에 대한 내용과 환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꼼꼼한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남양주시의회 전용균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한 ‘제13기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모범적인 지방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전용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시 각별한 관심으로 집행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견제를 통한 행정감사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등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지만, 전 의원은 지난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동료의원들의 축하 속에 이철영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 받았다. 전용균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