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2020년도에 편성된 모든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편성할 방침이다. 시는 안승남 구리시장(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지난 28일 회의를 통해 “지난해 구리시의회에서 2020년도 본 예산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심사해서 통과시켰지만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사변을 맞아 예산 편성권의 권한을 갖고 있는 시장으로서 예산 재편성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집행할 수 없는 예산과 집행해서는 안 되는 예산을 10만원 단위까지 촘촘하게 검토해서 삭감 목록과 재편성 방향을 조속히 마련토록 각 부서에 지시했다. 해외출장 경비, 국내·외 연수, 행사성 경비, 인건비 연계 안된 보조금, 교육관련 예산 등 올해 집행에 문제가 있는 사업이 중점대상이다. 특히 공약사항인 구리문화재단 창립뿐 아니라 세계당구대회, 전국대회, 모든 시장기 대회 등은 내년으로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는 향후 예상되는 재난소득을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로 지급하고 지역화폐 사용 점포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구리시 실정에 맞게 시민들을 위한 재난소득관련
최근 남양주시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다.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송귀만)는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시설에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정원메디컨설팅(대표 유재경)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마스크 250매를 다산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는 남양주개인택시조합을 통해 다산1동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50명에게 1인당 5매씩, 행정복지센터에서 준비한 휴대용 손소독젤(50㎖)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진건 로타리 클럽(대표 김금범) 회원들이 함께 관내 아파트 12곳을 일일이 방문해 경비원, 미화원, 보일러실 직원 등 아파트 종사자 약 146명에게 면마스크를 나누어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27일 구리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방호복 등 의료용품이 전달됐다.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안투현으로부터 날아온 것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앞서 구리시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안투현과 친황다오시에 마스크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항공편 섭외가 어려워져 방법을 강구하던 중 대구, 경북 지역의 상황이 급변하자 교류도시의 지원을 철회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와 경북 청도군에 각각 3만매와 1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우호교류도시인 안투현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손을 내밀고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뜻을 이루지 못해 죄송하고 늘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은 소중한 선물을 보내신 따뜻한 온정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두 도시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된 미래를 향해 같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투현은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한 백두산 관할도시로, 구리시와는 지난 2011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주광덕 남양주시병 미래통합당 후보가 제21대 국회 입법공약 1호 법안으로 ‘n번방 처벌강화법’을 대표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임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음란물을 배포·판매한 자에 대한 처벌규정만 명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구매(후원) 및 시청(스트리밍)한 자에 대한 처벌근거 모호 ▲성착취 음란물에 이용된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 소비자 처벌규정 미비 ▲성착취 음란물 소비자에 대한 약한 처벌수위 등 세 가지 주요 지적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주 후보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소지한 자 뿐만 아니라 구매·시청(후원)·보관(다운로드)한 자를 추가 ▲성착취 음란물에 이용된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소비자 처벌근거 마련(성폭력범죄특례법 정비) ▲성착취 음란물 소비자에 대한 처벌수위 대폭 강화 등이 골자인 법률개정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법률개정안을 정교하게 마련하여 21대 국회가 열리는 대로 조속히 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남양주시가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주차난을 겪고 있는 화도읍 마석우리 일대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근 학교 운동장 지하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심석고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250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해당 학교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주차장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운동장 면적 절반인 4천㎡에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장 상부는 운동장으로 복구된다.이 학교 주변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데다 전통시장까지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심석고와 주차장 조성 방안을 협의했다. 주차장이 건립되면 이 일대 주차난과 주변의 만성 차량정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심석고와 협약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은 민·관·학 상생 모델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의 발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정부의 예산이 아닌 지역사회 내 기업, 단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 남양주시에서 일어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의 위기사항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화도읍 온마을 나눔쿠폰’(이하 ‘나눔쿠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눔 쿠폰’ 사업은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내 작은 가게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에 월 3만원의 쿠폰을 제공해 지원 대상자들이 가까운 동네 가게에서 각자 기호에 맞는 생필품을 편하게 교환하고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나눔쿠폰’이 정부 예산이 아닌 지역사회 내 기업, 단체, 시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는 것이다.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을 마을 내 반찬가게, 음식점, 베이커리 등 생활 밀착형 가게들로 모집해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남양주갑)가 26일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총선 1호 공약으로 ‘생활밀착형 대중교통 개선 비전’을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GTX-B노선 마석역 연장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M버스 2개 노선 신설 및 M버스 정류장 증설을 실현한데 이어, 철도망 확충과 함께 이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생활밀착형 대중교통 개선방안’의 최우선 과제로 ‘경춘선 추가차량 구매’를 제시했다. 현재 배차간격이 20분대 이상인 경춘선은 열차를 2편성 이상 추가로 구매해 운행에 투입한다면, 10분대로 단축되는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 평내호평역과 마석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순환버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평내호평역과 마석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의 조속한 착공과 완공, 지하철 6호선 마석역 연장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응천 후보는 “지난 4년간 남양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마련된 기초작업들이 빠른시일 내에 해결 되기 위해서는 이미 문제와 해결방법을 알고 있는 힘있는 재선의원이 필요하고 남양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민생당 남양주(갑) 이인희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화도읍 선거사무실에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온라인 개소식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4호선 진접-오남-수동-마석까지 연장(GTX-C노선과 연결) ▲수석-호평간 민자고속도와 호평-오남간 자동차전용도로 건설(평내·호평지역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화도-수동간, 수동-오남간 도로 조기 확장 개통, 화도-포천간, 화도-양평간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공약했다. 또 ▲백봉지구 전문의료타운 조성 ▲남양주 최조 여성비전센터 건립 ▲마석구시가지 도시재생과 연계한 임대주택 건설(민생당 주거복지 공약에 포함) ▲소상공인자영업자 간이과세 기준확대 ▲평내지구 교통첵 개선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공약하면서 “저는 40대의 젊고 강한 지역일꾼”이라며 “남양주의 낡은 정치를 싹 갈아엎겠다”며 이번 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운동의 일환으로 극소수의 지지자들과 관계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로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덕소로타리클럽(회장 김진현)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1천210만원과 수제마스크 3천매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고, 수제마스크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계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와부읍의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에 동참해 준 덕소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남양주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내손에 남양주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마련했는데,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첫번째로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인 만큼 정부여당과 소통과 공조로 남양주에 희망을 불어넣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검찰 개혁을 위해 일했다. 김 후보는 “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개혁은 한계가 있음을 느껴 좌절이 컸다”며 “국회에 입성해 검찰개혁을 제대로 완수하고 정치개혁을 통해 민주주의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남양주 병은 기존의 도심과 다산신도시, 3기 신도시로 새로 들어설 왕숙신도시까지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기 때문에 교통·일자리·주거·문화예술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이 가장 핵심으로 삼고있는 공약은 교통해소 문제라고 말한다. “현재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입주가 완성돼 20만명이 더 유입되면 남양주시는 100만 인구의 도시로 성장한다”며 “지하철 9호선의 확대연장·GTX-B노선의 신설·S-BRT 추진·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복층화 등 교통문제 해결을 우선순위 두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깨끗한 정치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국회가 개선돼야할 방안을 제시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