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21대 신숙현 교육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별도의 취임식 없이 ‘학생 중심 구리남양주 교육’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신 교육장은 지난 1986년 구리여자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후 의정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호원고 교감, 오남중·와부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우리교육지원청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충실하게 지원하는 것”이라며, “교육지원청 내의 모든 구성원은 높고 낮은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기 위해, 책무성을 가지고 본인이 맡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발열로 보건소를 찾았지만 해외여행 이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검사받지 못한 60대 남성이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호평동에 사는 61세 남성과 60세 아내, 38세 큰아들 등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남양주에서 5∼7번째로 발생한 환자다. 이 남성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내와 큰아들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밀접 접촉자인 33세 둘째 아들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택 격리 조치했다. 발열 증상이 있어 병원 2곳과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았는데도 검역망에 코로나19는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 증상은 지난달 22일 처음 나타났다. 전날 ITX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울에 있는 직장에 다녀온 뒤였다. 이틀 뒤 폐렴을 우려해 시내 병원에서 X-레이와 혈액·소변 검사를 받았지만 정상으로 나왔다. 다시 이틀 뒤 코로나19를 의심해 아내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의료진은 해외여행 이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검체를 채취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증세가 계속돼 지난달 28일 동네 의원에서 해열
구리시의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구리시보건소에 시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어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방역업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콜센터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하고, 전 지역 구석구석에서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별진료소도 6개에서 9개로 확대하고 근무인원을 증원하는 등 감염증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시보건소 직원 대부분은 코로나19 콜센터 문의 증가 및 선별진료소의 확대 운영으로 2개월 가까이 야간 및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의 이면에는 시민들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감사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관내 한의원 원장은 “함께 도움을 주지 못함에 안타깝다. 조금만 더 시민들의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글로 힘을 실어주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도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퇴치에 함께 하겠다”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종교계 인사와 만나 집단 감염사태의 사전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달 2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PC방, 체육문화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폐쇄 및 예방조치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PC방을 방문해 방역 현황과 코로나19 예방 지도점검표가 비치돼 있는지 살펴봤다. 또 인근 신명스카이뷰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들러 공동주택 내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조치의 일환으로 잠정폐쇄된 화도체육문화센터 내 어린이놀이시설인 ‘놀자람’을 방문해 소독상태 및 운영 상황을 점검했을 뿐 아니라 인근 창현리 소재 두산2차 아파트로 이동해 경로당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부분들도 꼼꼼히 챙겼다. 이밖에도 창현리 도뮤토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을 찾은 조 시장은 시설 폐쇄여부 등을 확인한 후 호평동 주평강교회를 방문해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구리시에서도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최근 구리전통시장 내 24개 점포를 소유한 건물주가 3개월간 30%의 임대료를 인하한 데 이어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원도 3개월간 57%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데 동참했다. 시 역시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시민들이 외출을 극도로 자제함에 따라 상권이 침체되고 상가 가치도 떨어지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건물주가 주도하는 임대료 인하 운동 캠페인을 시정소식지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축산가공동에 입주한 23개 업체에 대해 선도적으로 임대료를 3개월간 50% 감면할 계획이다. 공영도매시장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 내부적인 협의 절차를 거쳐 임대상인에 대한 감면을 추진해 착한임대인 상생문화 조성에 동참토록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남양주 안심응원-KIT’ 110개와 응원메세지(함께할 그날, 남양주시민 모두가 응원합니다!)가 담긴 카드를 남양주시보건소 및 풍양보건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남양주 안심응원-KIT’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가격리자에게 필요한 생필품(칫솔치약, 물티슈, 즉석밥, 참치캔, 김, 즉석국류 등)으로 구성됐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개인 의료용품만 전달해 드렸는데, 자가격리자에게 꼭 필요했던 생필품 키트를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수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가격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남양주안심응원-KIT’를 전달했다”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시 곳곳에서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배달, 온라인 응원릴레이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
구리시는 타 시에서 관내로 이사 오는 전입 신고자와 혼인 신고자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태극기 보급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태극기 증정 사업’은 전입 및 혼인 신고자들에게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전입을 축하하는 한편,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급 대상은 신혼부부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주민등록상 주소를 구리시에 두고 구리시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이며, 전입 신고자는 타 시에서 구리시로 전입 신고하는 사람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병 최현덕 예비후보가 낙하산 공천 반대와 공정경선 실시를 촉구하며 26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당에서 김용민 변호사를 전략공천 한 이후 지역 당원과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대규모 집단상경 시위를 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만류하고 후보자 본인이 나서기로 했다”며 1인 시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당은 선거 1년 전부터 공언했던 시스템공천과 공정경선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당이 정한 엄격한 공모절차를 밟아온 세 명의 예비후보를 무시하고 입당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특정인을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내려 보낸 것은 지역 당원과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앞서 최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전략공천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고 공정경선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5일 오전 7시 9분쯤 남양주시 별내면 한 세탁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건물 일부(162㎡)와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5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에이원종합건설(현장소장 장인수)이 지난 24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360㎏(100만원 상당)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에이원종합건설은 현재 다산2동에 상가를 신축하고 있는 건설사로,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22일에 진행된 안전기원제에서 받은 쌀화환이다. ㈜에이원종합건설 장인수 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부희망케어센터와 더불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서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며, 다산2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