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새마을금고(이사장 이홍우)는 최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 모금액 60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쌀을 한 줌씩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던 옛 전통에 따라 일정기한 동안 모은 돈으로 연초에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3개월간 화도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주부노래교실, 주부봉사단원들이 함께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화도새마을금고 이홍우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이웃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 맞춤 돌봄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왕숙신도시에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에 해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지난 14일 주한 덴마크대사관을 방문,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덴마크 대사와 마틴 혹서(Martin Rune Hoxer)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경제중심 자족도시의 성장 동력이 될 왕숙 신도시의 산업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아이너 옌센 대사에게 “왕숙신도시는 농생명, 바이오 메디컬, 정밀 화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편리한 교통, 저렴한 분양가, 쾌적한 주거환경의 장점과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해 덴마크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옌센 대사는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덴마크 기업과 기관들에게 왕숙 신도시가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고 남양주시와 덴마크와의 교류에 덴마크 대사관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과 옌센 대사는 또 덴마크 오르후스 농생명 연구소와 남양주농업기술센터 간의 농업교류와 남양주시와 덴마크 도시 간 연구
지난 15일 오후 8시 18분쯤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2층짜리 복합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2층에 있던 헬스장 등 건물 930㎡를 태워 1억9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건물 내 PC방 등에 있던 손님 115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2만여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지고 있는 ‘학습등대’가 오는 3월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돼 ‘2020 학습등대 시즌 Ⅱ’로 시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처음 10개로 시작해 2015년 100개, 2020년 122개 지역에서 연간 600개의 프로그램, 2만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학습등대는 아파트나 마을단위에 입주자 대표회의실, 도서관, 마을회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강사와 학습매니저를 지원하는 남양주시만의 선도적인 특화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2020년 학습등대 시즌Ⅱ’는 운영 및 활동 주체들의 다면 평가를 통해 지역별 학습등대를 발굴형(1단계)-성장형(2·3단계)-자립형(4단계)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부락과 같은 학습 소외지역을 위해 ‘발굴단’을 구성해 학습등대 지정 전 학습등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학습등대 매니저들의 역할 또한 확대된다. 기존의 평생학습 홍보와 지역과 시 행정사이의 매개역할 위주에서 학습등대 운영평가, 매니저 활동 다면평가, 인·물적 자원 연계, 지역평생학습 활동가로서 지역 내 촘촘한 학습네트워크
남양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의 기업환경을 항목별로 조사·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년 연속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업체감도 부문에는 성남시가 1위를 차지해 인증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시 전체면적(458.07㎢)의 약 77%가 토지이용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치법규 규제를 완화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경기도 및 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로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공장밀집지역에 상수관로를 설치해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전국 최초 2년 연속 경제활동친화성 1위라는 값진 성과는 기업인과 시의회, 공무원이 함께 이뤄낸 것”이라며 “기업맞춤형 입지여건을 제공하고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통해 국내 앵커기업과 해외기업을 유치하
남양주도시공사가 혁신적인 사고와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유능한 인사를 제6대 사장으로 초빙하기 위해 13일부터 3월3일까지 모집을 실시한다. 사장의 직무는 ▲토지개발 등을 위한 토지의 취득, 개발, 공급 및 관리 ▲주택의 건설, 공급, 임대 및 관리 및 산업단지 등 조성 및 관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업무 수행 등이다. 응모자격은 지방공기업의 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경력 15년 이상으로서 관련분야 경력 8년 이상 또는 박사학위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경력 12년 이상으로서 관련분야 경력 5년 이상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대한 효율적 대응 일환으로 자가격리자 전용 캠핑카를 3대를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검사대상자 확대가 포함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개정과 국내 확진자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지난 5일 구리시 확진자 발생 등에 따라 자가격리자 시설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가격리자 중에서 독립된 공간 확보가 불가능해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사람 등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보건소 외부에 자가격리시설 캠핑카 3대를 설치했다. 이 캠핑카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우선 10일부터 2개월간, 1일 15만원씩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하고 임차했으며 유사시 추가 임차 또는 연장을 할 계획이다. 격리시설을 이용하는 격리자는 검체 채취 후 최종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거나 또는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을 경우 귀가 조치하게 된다. 또한 격리시설인 캠핑카에 있는 곳은 보건소의 인력이 상주해 자가격리 이행여부를 철저히 관리함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에 자체적으로 격리시설 전용 캠핑카를 운영함으로써 전염증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1일 별관 2층에서 스마트 통합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한 ‘우리집 손주 Angel 아이(i) 사업’의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집 손주 Angel 아이(i) 사업’은 서부희망케어센터가 경기북부 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최신 스마트 기기(스마트 토이봇 효돌, 생체감지센서, 스마트 복약기)를 활용해 통합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건강관리, 정서지원, 응급알림 등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기획 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남양주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이 사업에는 남양주종합재가센터는 인력 및 프로그램 지원을, ㈜KT와 ㈜펀진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최신 기술을 매개로 마을의 어르신들을 만나게 되어 떨리는 마음이다. 딱딱한 기계지만 우리 모두의 손길과 정성이 스민다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돌봄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 남양주시 10년 숙원사업 본격 추진 10여 년 전부터 추진해오던 남양주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드디어 본격 추진되면서 왕숙지구 내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남양주시가 공을 들여오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직·주(직장·주거) 균형 자족도시 기반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2024년 준공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시로부터 사업대상지의 입지,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사업규모 및 추진계획, 완공 후 기대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양정동·와부읍 일대 약 206만㎡ 1조6천억 투입 직·주근접 복합단지 조성 10년 전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조성 계획 2017년 백지화·지역주민 반발 ‘우여곡절’ LH 사업 참여 이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작년 남양주시-도시공사-LH 협약 체결 2022년 대지조성 착공 2024년 준공 예정 첨단 산업시설·공공주택 1만4천가구 등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조성 ‘잰걸음’ 수도권동북부
구리시 출신 독립유공자인 ‘노은 김규식 선생’의 후손이 지난 11일 구리시청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김규식 선생의 후손인 손자 김건배(77)씨와 배우자 이윤화(75)씨, 증손주인 김령필(45)씨가 선친의 나라사랑 뜻을 이어 신종 바이러스와의 사투로 어려움에 처한 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이뤄졌다. 후손인 김건배(77)옹은 “선친의 뜻을 따라 나라가 어려울 때 작으나마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며, “선친의 생가터가 현충시설로 지정되고, 그간 30년간 마음속의 염원이었던 유해봉환 사업을 구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고마워했다. 안승남 시장은 “후손분들의 소중한 뜻을 기려 저소득 아동들에게 방역물품을 구입 전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사노동 출신으로 대한제국 말 부친을 따라 항일 의병활동, 한일합병 이후에는 만주에서 무장투쟁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