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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청춘사진관' 운영

어르신 청춘 어느 봄날 추억 속으로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달부터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느 봄날의 추억 속으로 여행할 수 있는 '청춘사진관'을 운영한다.

 

'청춘사진관'은 가난 때문에 배움의 시기를 놓쳐 아쉬움이 많거나 학창시절 추억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회상함으로써 우울감 해소 및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액자에 담긴 사진과 파일을 제공받는다.

 

청춘사진관은 매월 둘째 수요일 예약제로 운영되며, 4명 이하의 어르신들이 한 팀을 이뤄 예약하면 된다. 사진 촬영은 어르신 치매파트너의 재능기부로 실시된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청춘 시절 추억을 회상하고, 어려운 시기에 삶의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청춘사진관 참여 희망자는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590-83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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