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이 2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으며, ‘고객중심 경영혁신을 통한 시민서비스 강화'를 주제로 ▲AI 시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고객 편의성 증대 방안 ▲지속가능한 ESG 경영 ▲조직 활성화를 위한 FUN 경영 등 공사의 경영혁신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사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졌으며,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프로젝트의 지역 내 위상과 의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바쁘신 중에도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교육공무원들에게 유익한 특강을 진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남양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남양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사의 역할을 충실
남양주시는 27일 ㈜미건에코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 34호에 가입하며, 총 1억 원의 후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평온(溫)한기부’는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정기 약정 방식으로 기부하는 시 복지재단의 대표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탁된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송대성 대표는 “조금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미건에코가 보여준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민간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부읍에 소재한 ㈜미건에코는 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로, 지역 내 복지기관들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 동참해 왔다. [ 경기신문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이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77억 8000만 원 체납 사태를 문제 삼으며 시 행정 전반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시정질문에서 시민마트(구 엘마트)와 관련,구리시의 공유재산 관리 미흡, 부적절한 보증보험사 수용, 시의회에 미보고 등 무책임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그 책임을 추궁했다. 김 의원은 “2021년 구리시가 시민마트와 5년간 대부계약을 체결했지만, 2023년부터 체납이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대부료, 관리비, 변상금을 포함한 총 체납액이 77억 8000만 원에 이른다”며 “이는 당초 결산검사에서 확인된 73억 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며 지금까지 단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보증기관에 대한 검증 실패를 지적하면서, “보증보험사를 수용하면서 금융감독원의 제재 이력, 신용등급, 지급여력 등 최소한의 공시자료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관리 책임의 방기”라며 “법령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법적 절차를 지켰는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선량한
구리시는 27일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 및 KB국민은행 구리종합금융센터와 시금고 업무 취급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박현숙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장과 김용태 KB국민은행 구리종합금융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 시금고 약정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시금고 재지정은 '구리시 시금고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 이후 공고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을 차기 시금고로 선정했다.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및 기금을, KB국민은행은 특별회계를 담당하며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구리시의 모든 자금 관리 및 운영을 책임지게 되며, 시의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관리 등 금고 업무를 수행하며 구리시 재정 안정과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재정 건전성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구리시는 지난 27일 갈매동 551번지에서 '갈매동 D1블럭 경로당 건립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주요 내빈과 관내 경로당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되는 갈매동 D1블럭 경로당은 지상 1층 건축 규모로, 공공디자인 심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건축허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지난 5월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중 공사를 완료해 12월에 정식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D1블럭 경로당 건립은 갈매동 단독주택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렇게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밝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경로당이 하루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서 상반기 불법 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소음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남양주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튜닝(소음기, 전조등 임의개조) ▲안전기준 위반(등화장치 임의개조 및 설치) ▲등록번호판 미부착 또는 훼손·가림 등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소유자는 점검·정비·검사 또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불법 튜닝을 한 차량 소유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총 22여 대를 점검해 안전기준 위반 차량 1건을 적발했으며, 시는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장종기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불법 자동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부지의 용도 변경, 임대, 불법 가설건축물 설치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조례 위반 및 책임 회피에 대해 시장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지난 2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요구하며 “공사는 도매시장 제3문과 제4문 사이 공동작업장 부지를 시장의 허가 없이 수년간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해 임대했으며, 이 과정에서 설치된 불법 가설건축물은 냉장 시설과 2층 패널 구조로까지 확장됐다. 이는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 제80조 및 제82조를 위반한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공사 측은 당초 조례 제97조의 포괄적 위임 조항을 근거로 시장 승인 없이 처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가, 이후에는 ‘시장 승인도 있었다’라고 말을 바꿨으나, 실제로는 시장 명의의 공식 승인 문서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어 “공용 대지에 대한 용도 변경과 임대, 건축허가는 명백히 시장의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공사의 행위를 사실상 방치해 왔다”라며 이에 대한 시장의 입장과 앞으로의 조치 계획을 물었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40회 경기여성 기 · 예 경진대회’에서 임옥주 구리 늘푸른 봉사회장이 캘리그라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리시여성행복센터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교양 문화 교육, 건강 및 식생활 교육 등 총 72개 강좌를 통해 연간 1000여 명의 수강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그간의 센터가 내세운 교육 철학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캘리그라피 대상을 수상한 임옥주 회장은 2000년 7월에 서예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캘리그라피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한 이번 작품 ‘나누는 돌봄 함께하는 일터 그곳에 진짜 평등이 있습니다’라는 작품으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는 여성들의 자기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센터의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여성행복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이
구리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구리시 경기도와 안전총괄과, 하수과, 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평동 1004번지(개맥이공원 인근) 일대의 빗물받이에 대한 대청소를 했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와 주택가에 고인 빗물을 하수관거로 빠르게 배출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주요 시설이나,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쓰레기로 인해 배수가 안 되거나 역류가 발생해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인 27일까지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을 운영해,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빗물받이에 유입된 담배꽁초나 낙엽 등 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폐기물을 집중 정비하는 등 장마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빗물받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 관문이자 기본 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장마철을 앞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제로’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 달간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리빙랩 프로젝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상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필라테스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낙상 위험을 낮추기 위한 ‘스텝 기반 균형운동(Stepping ON)’을 핵심으로 포함했다. 해당 운동은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하지 근력 향상 훈련과 주간 체크리스트 실천을 병행해 생활 적용도를 높였다. 또한 훈련 전후로 낙상 위험도와 자기효능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변화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개별 맞춤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를 주관한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낙상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었던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관계자도 “이번 리빙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