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10년만에 본격 추진된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다. 남양주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와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에 첨단산업기능 핵심시설과 주거단지 등을 갖춘 직주 근접형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총 1조6천억원이 투입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추진된다. 이 중 199만㎡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었으나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해제했다. 이곳에 신혼부부·청년·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1만4천가구와 상업·교육·문화·연구개발(R&D) 등 자족 기능을 갖춘 교육 연구 복합도시도 건설된다. 애초 계획됐던 서강대 글로벌캠퍼스 대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테크노밸리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저공해 첨단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이곳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사업시행자로 LH가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가 올해 안에 베이비부머 세대 간부급 공무원들의 대거 퇴직에 따른 승진 등 대폭 후속인사가 예정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달 말 공로연수 또는 명예퇴직 신청으로 3급 1명과 4급 5명, 5급 8명 등 모두 14명의 간부공무원이 퇴직할 예정으로 이들은 모두 베이비부머 세대(1958~1963년생)인 1960년생들이다. 이같은 간부급들의 동시 퇴직은 수년간 남양주시에서는 없었던 일이어서 3∼5급 승진 배수 범위안에 들어 있는 직원들은 기대감 속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3급인 행정기획실장으로 누가 발탁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해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과 정원규칙이 지방 4급이면 농촌지도관 4급 자리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도 갈 수 있게 바뀌면서 이 자리 역시 다른 4급 자리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관련 3급 승진으로 행정직과 함께 기술직 고참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소장직과 관련해서는 농업직에서 승진이 안될 경우 관련 직에 근무중인 직원들의 실망도 클 것이라는 여론도 일고 있다. 또 이번 연말 퇴직예정자중에는 6급도 3∼4명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6급 퇴직자 자리와
구리시는 일과시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일반 시민들과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1회 저녁 7~9시까지 ‘찾아가는 야간 이동시장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시민들의 고충민원과 건의사항 등 민원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관련부서 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야간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시장실 운영 초기 사전에 접수된 민원이 처음에는 3~4건 이었지만 최근에는 매월 6~8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야간시장실이 지역 주민들의 답답함을 풀어 나가는 희망적인 창구로서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도 오후 7시 갈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신도시 조성 이후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갈매지구는 교통, 보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 주민들은 공영버스주차장 확보, 버스증차와 노선변경 등 교통대책과 어린이집확충, 시민안전을 위한 신속한 제설작업과 도로정비 등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ldqu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별빛도서관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조리종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급식소 영양·위생 관련 ‘도전! 골든벨’ 퀴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도전! 골든벨’은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가입된 회원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위한 위생·영양의 기본상식 문제를 풀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1명의 조리종사자가 참여한 이 행사는 1년간 이뤄진 방문 교육 자료와 어린이급식소 위생안전가이드 내에서 출제됐으며, 퀴즈 중간에 응모권 추첨, 넌센스 등을 함께해 참여한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 결과, 최후의 1인으로 시립다산아이파크어린이집 조성율 조리종사자가 도전골든벨을 울렸으며, 2등은 시립별초롱어린이집 천영숙 조리종사자가, 3등은 시립별꽃어린이집 임영애 조리종사자가 차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시민편의와 부족한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행정 서비스 공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청사 인접 부지를 매입한 후 청사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현 청사는 1994년 신축, 건립된 지 25년이 지나 시설 개선과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업무공간 확충이 시급하다. 시는 별관(주차동) 인접 주지 2천470㎡를 매입하고 청사 신관(사무동)과 별관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 전체를 활용해 시청사를 새로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곳에 모두 37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천300㎡ 규모로 청사를 증축 및 리모델링을 해 도시국을 비롯한 4개국과 구내식당, 어린이집, 주차장, 기계실과 전기실 등을 이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매입 계획부지 감정평가와 증축 공사 설계공모 등 절차를 걸쳐 2021년 2월에는 신·별관 철거 및 증축 공사에 들어가 2022년 8월 증축 공사 준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사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구증가에 맞춰 행정 편의 공간 확충으로 시민편의 증대와 행정업무 서비스 질 향상, 그리고 부족하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남양주시 배협의회수출회는 지난달 29일 진건읍에 위치한 남양주 먹골배 공동선별장에서 2019년산 신고배 수출 선적을 위한 무사고 기원제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협의회수출회 회장 및 임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창희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소병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이명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위원 및 수출업체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조광한 시장은 “먹골배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통일된 브랜드 제작과 특화된 포장 및 마케팅 등을 시가 지원하고, 먹골배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통해 남양주 배 농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복 시 배협의회수출회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명품배를 생산하여 수출을 활성화 하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10여 년간 대만,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먹골배를 수출해왔으며, 우수한 품질의 배 생산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남양주에서는 약 350㏊에서 340여 농가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1천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는 2019년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91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남양주지구협의회’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와 ‘대한민국 행복한 동행’이 대상을 받았다. 또 장현 자율방범대 김만호씨 등이 최우수 개인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 최초로 2만시간 이상 봉사한 정병찬 봉사자와 1만시간 이상 봉사한 금자봉 회원인 전우길·장성민·오광부 봉사자에게는 인증서와 금배지가 수여됐다. 이밖에도 축제에는 ‘안부 묻는’, ‘안전한’, ‘안심이 되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선포식과 올 한 해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레드카펫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즐겁
최근 구리시청 3층 구리시장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용천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후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바리스타 교육에 필요한 커피머신과 판매대 그리고 교육비 등이다. 구리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중 꾸준한 치료를 통해 사회생활이 가능한 회원들을 위해 직업 재활의 일환으로 자그마한 카페를 개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카페 운영에 필요한 교육비와 기계가 없어 해당 사업의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구리시 지역의 팀베리 카페(사장 이종호)는 회원들의 교육과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머신을, 구리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구리시 유일신경정신과 의원(원장 김주진)은 이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를 후원하기로 하고 이날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또 구리시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축복봉사단(단장 김보미)은 최소의 교육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를 지원했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들어 정신질환자로 인한 불미스런 사고로 인해 이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줄어들고,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의 재활이 더욱 어려워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1일부터 2주 동안 ‘나만의 감성, 나만의 장소’ 온라인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했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목원 구석구석 나만의 감성이 느껴진 나만의 장소에서 찍은 인증샷을 해시태그(#국립수목원 #나만의장소 #나만의포토존 #나만의갬성)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일정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목원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2020 국립수목 세밀화 달력 ‘색(色)으로 물드는 우리꽃’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국립수목원에서 보낸 즐거웠던 추억을 꺼내보고, 더불어 자생식물 보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27일 구리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위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아사모동아리의 세계 민속무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착한 시민 구리 1호와 나눔 리더 구리 8호 인증식, 기부금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모금 목표액을 1억8천200만원으로 정하고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착한 시민’으로, 이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으는 CMS 정기 기부 ‘1인 1후원계좌 갖기’를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착한 시민’ 프로그램은 안승남 시장이 구리 1호 ‘착한 시민’ 인증을 받은 후 전 직원과 전 시민에게 퍼져 나가고 있다. 또 이날 제막식에서는 ㈜휴네시온 정동섭 대표가 나눔 리더 구리 8호로 가입과 인증을 받는 영광을 안고 지역 사회 기부 리더자로 활동하게 됐다. 이어 올해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 첫 기부금은 ㈜구리청과(사장 최선호)에서 성금 500만원, 한국주택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