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일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진건초등학교에서 경찰관, 교사,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행안전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문구가 새겨져 있는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올바른 교통안전의식을 심어주었다. 또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주변에서 안전운행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홍보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는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현재 남양주시 스쿨존 사고 제로를 5년간 유지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더욱더 안전한 남양주 스쿨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공·사립 수목원 모두 소재하는 지역이 됐다. 시는 지난 달 31일 수동면 지둔리에서 이석우 시장과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맑음수목원’ 개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 경기도와 도유림인 지둔로 307번길 47-4 일대에 수목원을 조성하기로 협약을 한 후 2011년부터 조성에 들어가 사실상 9년만에 개원을 하게 됐다. 국·도비와 시비 등 191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수목원은 11만2천856㎡에 20가지의 전시원으로 구성돼 있다. 만병초 등 1천200종, 15만 그루의 식물이 전시된다. 또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 숲속쉼터, 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 등의 체험·편익시설 등도 설치돼 있으며 도비 30억 원과 시비 10억 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4계절 관람이 가능한 스마트수목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왕복 2차선 진입도로를 수목원 개원에 앞서 우선 개설했으며 국지도 98호선에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개설도 오는 201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물맑음수목원은 지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운영하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2017년 전국 청소년어울림마당 평가’에서 최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서울하이유호스텔에서 진행된 청소년활동 경진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수련관을 중심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의 관련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시끌벅적 골목축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축제는 구리·남양주지역 30여 개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청소년 중심 축제로, 매년 10월 구리광장에서 20~25개 동아리의 공연무대와 다양한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특히 청소년들이 전개하는 사전 캠페인활동도 진행, 올해는 ‘청소년의 올바른 권리와 책임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의 캠페인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갈매사업단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지적사항 해결을 위한 특별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선 지난 4월 25일 발족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민관합동검사단’이 6월말까지 교통시설 등 7개 분야 공공시설물을 합동 점검해 발견한 총 199건의 지적사항의 이행 정도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우선 85건은 LH 갈매사업단이 조치를 완료했으며 91건은 현재 조치중이고 행정여건상 이행이 어려운 24건은 미반영됐다. 시는 특히 오는 2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분야별로 민·관 합동검사를 실시하고, 미 조치된 115건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보완을 통해 완벽하게 공공시설물이 준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이번 갈매공공주택 특별대책보고회를 발판삼아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함께 명품 갈매동을 만드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신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해 6월부터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공사 설계과정의 투명성 제고와 감독 공무원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설계용역 감독공무원을 추가 지정하고 특정자재·공법선정의 타당성 심의를 위한 설계자문위원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지난 8월 25일 개최한 ‘공사설계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의 결과로, 공사설계 시 감독공무원 및 설계업체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공법 및 자재를 결정해 설계서가 작성·납품됨으로써 공사의 공법 재료 결정과정이 불투명하고 특정업체와의 유착, 특혜의혹 및 비리의 개연성이 내재돼 있는 현 공사 설계 과정상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다. 시는 이에 따라 공사분야별 세분화 필요성이 있는 대규모 건축공사에 대해 건축, 토목, 조경, 전기, 통신, 소방 등 분야별 감독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특정자재(공법) 선정 심의 기능을 기존 설계자문위원회에 추가해 기존 심의 대상인 10억 원이상 공사뿐 아니라 특정자재(공법) 포함 공사도 심의 대상에 포함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청렴도시 남양주시를 위해 공사 설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설계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와 디원호스승마클럽(대표 최승일·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이 최근 승마인재개발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소 디원호스승마클럽은 정서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말과 일체가 되어 운동하는 ‘승마를 통한 히포테라피(hippo-therapy)’ 프로그램을 통해 말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히포테라피리를 접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아동 2명에게 매주 2회씩 승마강습을 지원해 왔으며, 그 중 한 아동은 지난 21일 제1회 남양주시장배 승마대회 어린이부 장애물경기에서 3등 입상을 했다. 디원호스승마클럽 최석진 이사는 “이번에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 승마장학생 지원을 통해 아동의 승마재능을 더욱 계발하고 더 나아가 아동의 승마진로에 대해서도 꾸준한 지도 및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2명의 아동이 승마를 정말 열심히 잘해 주었고,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니 마음이 뿌듯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늘어난 2명 아동의 꿈까지 더해져 더욱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원호스승마클럽은 2016년 9월에 처음 승마인재개발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만에 신규 아동 2명을 추가
최근 구리시 갈매동 중앙공원에서 구리둘레길 건강걷기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구리둘레길을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어닐 걷기 코스는 구리둘레길 제2코스인 구릉산~갈매마을길 일부로, 갈매천을 따라 구리~포천고속도로 생태통로를 거처 구릉산길을 올라 다시 갈매중앙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3.8㎞ 코스다. 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를 도는 큰 노선의 ‘어우름길’과 명소로 이어진 작은 노선의 ‘머무름길’로 구성된 구리둘레길 총 30㎞ 구간을 조성한 데 이어 곳곳에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주제로 조성된 구리둘레길은 구리시민 모두가 힐링의 공간에서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보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전라남도 여수 EXPO 세계박람회장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 오남읍이 평생학습분야 우수상을, 진접읍이 센터활성화분야 장려상을, 진건읍이 평생학습분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평생학습분야 등 4개 분야로 치러졌다. 우선 우수사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384개소 공모신청 중 최종 64건이 선정됐다. 오남읍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자체 디자인개발 및 제작상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최첨단 3D프린팅 기술 무상교육을 실시, 주민의 직업능력 개발이 지역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진접읍의 ‘도란도란 주민토론회’는 주민들이 토론회를 통해 직접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자신들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진행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시킨 사례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진접읍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올랐다. 또 ‘Eco 반올림 자원순환 마을’을 주제로 버려지는 빈캔
구리시가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관내 학교에 지정되어 있는 임시주거시설 및 지진대피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 등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관내 30개 초·중·고교에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학교 내 구호차량 진입로 확보 및 지진대피소 장소 적합 여부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앞서 시는 안전총괄과와 복지정책과 합동으로 지난 24일~27일까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33개소, 지진대피소 10개소 등에 소화기 등 소화설비 설치 여부와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올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5개소를 추가 지정 했으며 지진대피소 표지판도 오는 11월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일부 주택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고 이재민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겨울철 폭설 등 뜻하지 않은 자연재난으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공모전 시상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반협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에서 시는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 플랫폼-현답토론회’ 사례로 이번 쾌거를 이뤘다.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 플랫폼-현답토론회’는 기존의 정책 소비자였던 시민을 정책 참여·생산자로 변화시켜 토론 설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주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문제해결 중심의 숙의형 토론 플랫폼으로 지난 2014년 현답토론회를 시작한 이래 총 32회 약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주민과 행정이 동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특히 시는 그동안 시민퍼실리테이터 10여 명을 양성해 토론회 사회와 테이블 진행을 맡도록 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우수사례를 전파해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쯤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