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의 바트볼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울란바타르시 대표단이 지난 20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은 남양주시에 있는 육류 가공 및 저장업체를 방문해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향후 양 시의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 시 우호교류의 상징인 수동면 소재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을 방문했다. 또 지난 8월 이석우 남양주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 공무원들이 몽골을 방문했을 당시 체결한 ‘남양주 다산숲’ 조성을 위한 양해 각서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협의하는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9년째 이어온 몽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관계를 향후 경제인들과 함께 더욱 발전시키며, 앞으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21일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의 문화공원 내에서 ‘남양주시 중앙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책 읽는 시민, 다산의 도시 남양주 선포식’과 함께 지경다지기, 작가 특별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남양주시 중앙도서관은 부지면적 2만1천501㎡, 건축연면적 1만2천800㎡의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도서관은 2019년 말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율 100%인 미래형 건축물로서 자연친화적이고 기능적인 도서관으로 건립돼 향후 남양주시 12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념인물 ‘다산 정약용선생’을 배출한 문화도시이자 세계 최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라며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중앙도서관은 정약용선생의 철학과 서재의 개념을 배경으로 설계되는 제로(ZERO) 에너지의 미래형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도서관이 남양주의 상징물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전통시장이 최근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12회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거리축제는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 야외무대에서 MC임혁필의 사회로 가수 박현빈, 아모르, 크리스조, 린, 장고, 염창순 민속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전통시장을 방문한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12회를 맞는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신 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값싸고 좋은 물건이 있고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구시전통시장을 평소에도 많이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 응엔 반 루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14명의 대표단이 지난 18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남양주시청을 찾아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무원들과 양 도시간의 교류 및 협력을 도모했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지난 3월 빈시에 건설한 남양주 다산로의 관리사항과 양 도시의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관내 주요시설을 시찰한다. 이석우 시장은 “지난 3월 빈시에 남양주시 무역전시관이 개관되었고 이를 계기로 양시 기업의 통상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돼 경제적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형식적 교류가 아닌 실질적 교류가 양 시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응엔 반 루 빈시 시의장은 “빈시와 남양주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벌써 12년이 지났다. 그동안 양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앞으로도 경제적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되어 빈시도 남양주시처럼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베트남 빈시는 지난 2005년 11월1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양시 관계자 상호 방문, 청소년 교류 대표단 파견, 국제교류 워킹그룹을 통한 민간 교류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유지해 오다 지난 3
남양주시 진접·오남지역의 숙원사업인 연평뜰 신도시 개발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에 따르면 1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진접읍 내각리와 연평리 일대 연평뜰이 ‘진접2지구 택지개발’이라는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김 의원의 총선 당시 공약사항이기도 한 진접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2018년 시작해 2022년을 완공을 목표로 129만2천388㎡ 부지에서 진행된다. 김 의원은 “총선에서 연평뜰 개발공약을 하고 국토교통부, LH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며 “해당지역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농림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개발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별내역과 오남역 사이에 추가역(가칭 풍양역)도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 진접2지구가 자족기능을 갖추고 엄마와 신혼부부, 아이들이 행복한 친환경 드림타운으로 개발되면 기존 진접·오남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결의대회’가 지난 17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1부 의식교육, 2부 결의대회 및 공식행사, 3부 단합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단합행사에는 4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이 참석해 회원들의 화합과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섭 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명품도시 남양주시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현재 건설 중인 다산신도시(지금·진건지구) 주요지점에 ‘하이브리드 CC(폐쇄회로)TV’ 도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CCTV’는 주행차량 방범 CCTV와 과속단속 카메라를 통합 운영하는 기기로, 범죄차량의 경로를 추적하며 차량의 과속까지 측정·단속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CCTV’는 앞서 지난 9월에 교통안전공단의 성능 검사를 통과했다. ‘하이브리드 CCTV’는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제안에 선정됐으며 신도시 내에 도입될 경우 기존 이원화로 설치하는 방식보다 예산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통신비 등 운영비도 50% 감축 가능해 교통안전확보와 범죄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남양주는 계속 확장되는 도로에 비해 교통단속 CCTV와 주행차량 방범 CCTV 설치가 부족한 점도 있었으나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다산신도시 주요지점에 ‘하이브리드 CCTV’를 도입할 경우 남양주 전체시민의 안전 확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남양주서와 경기도시공사는 2년 전 안전한 다산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도입, 취약시설 제거,
남양주시가 지난 2012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선생을 브랜드화시켜 시를 ‘한강북부 역사문화예술의 거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18일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의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예술문화정책 방향과 목표 설정, 장기플랜은 무엇인지?”라고 묻는 이철우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실천방안으로 우리 시대의 사회 문제에 대한 현명한 답을 제시하는 ‘논어고금주’(조선 후기의 학자 정약용이 지은 ‘논어’ 주석서)를 발간·보급하고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보급·현양하는 열수학 연구 사업, 유구한 문화전통의 자긍심을 심어줄 지역학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하는 국제학술회의 개최, 연중 기념행사 등을 추진, ‘남양주는 정약용이다’라는 시 대표 상징 브랜드를 구축해 정약용 정신확산 및 세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남양주만의 특화된 공동체의식 부활 및 연대의식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전략과 실행사업으로 정약용 선생 해배 200주년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
남양주시 불암산 석장봉 인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한 등산객이 “전날 석장봉에 올랐을 때 바위 위에 배낭과 휴대전화 등이 놓여 있었는데 오늘도 똑같은 자리에 물건이 있어서 혹시 사고가 난 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약 2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해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17일 시청 광장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남양주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경기협회 남양주지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단체 승합차량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평소 시는 장애유형의 특성상 이동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단체 6개소에 차량 7대를 지원하고 있으나, 일부 차량의 노후화로 인해 단체 회원들의 안전한 이동편의 지원을 보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 예산 1억원으로 지원차량 3대를 새로 구입해 교체했다. 시는 이번 차량 교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시각·지체장애인들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되고, 투석을 위해 병원을 매번 오가야 하는 신장장애인들에 대한 안전한 이동편의 지원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