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남양주 4.0 발전방향 및 지식협력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고한석 교수와 기업대표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 자리는 남양주 4.0 지능형 도시전략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노선 개편’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사례 등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 4.0은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두 가지 전략으로 설계됐다. 첫 번째는 많은 규제로 생활권이 분산된 다핵도시의 지역특성을 살린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행복 텐미닛 인프라를 조성해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지역특수성을 살린 자족 기반시설을 유치하고 시민생활 현장과 도시기반 시설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지능형 자족도시를 만드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빅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원업무의 신뢰도와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허가 프로그램인 스마
구리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72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또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등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에 구성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임연옥 의원, 부위원장 강광섭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10일까지 개발협약서(DA) 체결 과정과 마스터플랜 타당성용역 진행 사항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구리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1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을 각각 처리했다. 아울러 ‘2017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제시안’ 등 의원발의 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농수산물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처리했으며 계류중이던 ‘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건립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계획안’도 원안가결했다. 또 2017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은 총 4천246
지난 10일 자신의 6살 딸과 4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40대 여성이 평소 복용하던 우울증약을 갈아 아이들에게 먹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잠만 자는 등 본인에게 무관심했고, 최근 경제적 형편이 너무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후 흉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귀가한 남편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쳤다. 현장에서는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애들을 데리고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살해 방식과 동기에 대해 현재까지 피의자의 진술만 확보된 상황이고, 특히 동기에 대해서는 남편과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숨진 피해자들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달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범인검거·지원 및 범죄예방활동으로 공동체치안 조성에 기여한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운영자에게 경찰청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운영자는 김모(61·여)씨로, 유기견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아동을 안전하게 구호조치하고 귀가시켰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집·수호천사 뿐만 아니라 경찰서에서 청소년 범죄 재범 방지를 위해 자체 선도프로그램인 ‘누리보듬이’를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섬세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경찰서는 관내 우편배달부·태권도협회 등 외부활동중인 사람들 120명을 ‘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해 아동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의장 박유희)는 14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박영희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3천946억 원(2.7%)이 증액된 1조4천967억 원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1천79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천174억 원이다. 시의회는 또 ‘남양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된 23건의 안건 중 21건은 원안가결하고 2건은 수정가결했다. 이어 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된 ‘남양주시 교통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9건 중 5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 3건은 의견제시를 했다. 이어 이철영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에 발의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조속히 가결할 것도 촉구했다. 이 결의안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6일간 열린 예정인 2017년 행정사무감사
구리시는 14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참전 특별위로금과 명절 위로금 등 특별수당을 대폭 인상했다. 6·25와 월남참전 유공자 등에게 연 1회 지급하던 참전 특별위로금 5만 원을 80세 미만은 20만 원(400%)으로, 80세 이상은 25만 원(500%)으로 각각 올렸다.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3·1절과 광복절에 주던 특별위로금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됐다. 또 본인 사망 때 지급하던 사망위로금을 1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하고 설과 추석 때 국가보훈대상자 전원에게 명절 위로금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특별수당 인상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후손에 대한 당연한 대우”라며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존경받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지난 12일 지난해에 이어 가평군의 한 포도밭 농장(조종면 성터길 16번지)을 찾아 포도 수확 및 포장 등의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포도수확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일손을 구하기가 힘든 농가를 도우며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북동부지사는 오는 15일에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가난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포도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수확하는 포도는 관내 지적장애인단체인 성빈센트환경마을과 성가정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남행 북동부지사장은 “앞으로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및 수확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공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갈매지구의 행정·문화 및 주민복리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구리시의회의 의결과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지난 8월 위탁개발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조만간 수탁 계약을 체결한 뒤 개발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위탁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시는 당초 주민센터를 별동으로 건립하려던 계획을 보완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530㎡ 규모의 주민센터, 보건지소, 어린이집, 경로당, 도서관 등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복합청사를 추진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청사 규모로는 갈매신도시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건축제한에도 걸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건축제한 요건 완화를 국토교통부에 건의, 지난 8월 국토교통부는 고시를 통해 건폐율을 60%에서 70%로, 용적율을 250%에서 500%로, 최고층수 5층에서 7층으로 각각 확대할 수 있는 내용을 승인, 위탁개발 방식의 복합 종합청사 건립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시는 건축비를 30년 이내 장기간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처리, 재정부담을 해결했으며 정부공공기관이 사업을 대행함으로써 신속한 진행절
구리경찰서 경찰관들이 최근 구리서 마음치유사로 위촉된 맑은뇌힐링센터 노정수 소장으로부터 뇌기능 개선과 체내항상성을 회복시켜 자연치유력을 왕성하게 해주는 수기치료법 즉, 뇌마사지 CST 강연을 들었다. ‘CST’란 두개천골요법의 약자로 두개골과 천골의 리듬을 촉진시켜 뇌척수액을 순환해 중추/자율신경계를 정상화 시키며 뇌기능 개선과 체내항상성을 회복시켜 자연치유력을 왕성하게 해주는 수기치료법이다. 이날 구리서 강당에서 진행된 강연은 테크닉 실습위주로 진행돼 경찰관들이 직접 수기치료를 받아보고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참가한 경찰관들은 “짧은시간이었지만 몸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은 듯 가볍고 개운하다”며 “마음치유 힐링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영임의 소리 孝(효) 대공연’이 오는 16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최초 밀리언셀러이자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명창 김영임의 국악뮤지컬로, 소리인생 45주년을 맞은 김영임의 풍성한 목소리로 채워진다. 명창 김영임은 1974년 앨범 ‘회심곡’으로 데뷔해 20여 년간 ‘소리 孝 대공연’을 진행하며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직접 프로듀싱부터 믹싱, 마스터링, 음반 재킷 디자인까지 참여한 데뷔 45주년 기념 앨범 ‘김영임의 소리 孝’도 발매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라이브와 프로젝션 맵핑 영상 등 다양한 연출 무대로 듣고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김영임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남편인 코미디언 이상해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연기로 무대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구리아트홀이 부모님에게 선물할 관객층을 대상으로 기획한 ‘효패키지’는 R석과 김영임씨의 친필 싸인CD를 포함한 한정 티켓으로 7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티켓가는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