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농촌지도자(회장 추인성) 및 과수(배)재배 작목반(회장 김효국) 50여 명은 지난 25일 관내 사노동에서 하반기 과수 병해충방제 및 배 적기 수확에 대한 연찬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인근도시에서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난 인기 있는 배로 인정받은 관내 먹골배가 누구나 다시 찾는 특산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한해 긴 가뭄과 잦은 장마로 배 수확기에 접어들었으나 당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구리시 산업경제과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은 병해충 방제교육을 농촌지도자회원 및 과수 작목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했고 올해도 저장용 배 적기수확에 대한 회원들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외래 돌발해충이 과수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줬으나 올해는 시와 농업인 모두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3월초부터 병해충 교육 및 약제 적기 공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면 최고의 품질과 당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가족봉사단 ‘푸름이’ 단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푸름이 모여라’ 행사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름이 가족봉사단은 지난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3기까지 총 193가족, 609여 명이 거쳤으며 재가서비스분야,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등 30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지난 2015년부터 기수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시작해 올해 3번째 만남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묵묵히 기수별로 활동한 우수가족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에 대한 주제로 임은숙 강사의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으며 팀별 합동게임에도 참여했다. 특히 자녀들은 그간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들려줘 참가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산적한 시정현안으로 인해 박영순 전 시장에 의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더 이상 ‘갑론을박’하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박 전 시장은 지난 7월 31일 GWDC 사업이 사실상 ‘무산’ 됐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면서 “시는 GWDC 사업 전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지난 7일 소견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전임 시장과 ‘갑론을박’하며 책임공방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다”며 “제게 부여해 주신 소중한 봉사의 시간을 오롯이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써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또 “GWDC 조성 사업의 허와 실, 시시비비는 조만간 열릴 구리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소상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일부 언론에 ‘GWDC 사업은 사실살 종료된 것 같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는 K&C Associates 고위 관계자에게 “향후 GWDC 조성 사업에 대한 K&C Associates의 의견은 무엇이며 사업
남양주시는 오는 9∼10월 우유 등 종이 팩과 폐건전지, 폐형광등 등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종이 팩, 폐건전지, 폐형광등 등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사무소로 가져가면 화장지와 종량제 봉투로 바꿀 수 있다. 우유, 두유, 주스 등이 담긴 종이 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건조, 1㎏을 모아 가면 화장지 1롤과 20ℓ짜리 종량제 봉투 2장을 준다. 다만, 종이 팩에 재활용 분리 표시가 돼 있어야 한다. 종이 팩 1㎏은 200㎖ 우유 팩 기준 100장에 해당한다. 또 폐건전지 20개나 폐형광등 5개는 20ℓ짜리 종량제 봉투 1장과 교환할 수 있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에서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배출을 막을 수 있다. 시는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각 지역에서 열리는 시민주도 나눔 장터 ‘점프벼룩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 캠페인을 벌이고 종이 팩 등도 교환해 줄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토평동 한강 변에 가족 오토캠핑장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4일 완공해 2주 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정식 개장했다. 18억 원이 투입돼 9천500㎡에 29개 사이트 규모로 만들어졌다. 한강변을 따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샤워장, 화장실, 식기세척장, 매점 등 캠핑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장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에 조성돼 서울, 경기 동부권과 가깝다. 인근의 구리타워,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캠핑장 인근에 승마장도 유치해 이 일대를 힐링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1개 사이트 기준 성수기(7∼8월)와 주말·공휴일 2만5천 원, 평일 2만 원이며 구리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잇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며 토평 가족캠핑장 홈페이지(www.guricamping.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는 인창동 소재 구리농수산물시장에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전’은 실제 화재시 소화전 사용법을 몰라 적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누구나 소방시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기능이 추가된 시설을 말한다. 구리농수산물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말하는 소화전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을 비롯해 여수 수산시장, 소래포구 등 시장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진압 등을 위해 설치됐다. 이번 말하는 소화전 설치는 시장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구리농수산물시장 전구역 50개소에 설치됐으며 하반기에는 전상점내에 ‘말하는 소화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리농수산물시장 손장문 팀장은 “만일에 화재 발생시 나부터 너무 당황스러워 소화전 사용이 어려울 것 같았는 데 이제는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리소방서는 일반인이 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취약대상 등에도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교통범죄 피의자 관리 등을 위해 ‘피의자 인권보호 신호등’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서 교통조사팀은 민원실, 교통관리계 등 다수의 민원인들이 왕래하는 민원동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범죄 피의자들을 관리하는 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교통조사팀·교통범죄수사팀·경비교통과 사무실에 각각 설치, 남·여 피의자를 구분해 녹색과 적색으로, 타 사무실 피의자 유무는 황색등을 점등함으로써 근무자들 상호간 피의자 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특히 이번 ‘피의자 인권보호 신호등’을 교통조사팀 사무실 안팎에 설치함으로써 경찰관뿐 아니라 방문 민원인들도 피의자가 있음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됐다. 또 피의자의 성별에 따라 다른 등이 점등되도록 해 피의자들의 인권보호는 물론 도주방지 등 피의자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이번 ‘피의자 인권보호 신호등’ 운영으로 피의자 인권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26일 프로야구 두산·LG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의 홍보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구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남양주에서 열리는 슬로라이프국제대회를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음식, 도시,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 25일 이 시장은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유희관(31) 선수를 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구속이 느리지만 칼 같은 제구력으로 다승을 거두며 KBO리그에서 ‘느림의 미학’으로 불리는 유 선수의 가치가 ‘제 속도의 삶의 미학’ 슬로라이프도시 남양주시의 철학과 같아 남양주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로 위촉 된 유 선수는 향후 2년간 ‘슬로라이프 도시 남양주’와 사회인 야구 메카도시 남양주’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인구 67만 명의 슬로라이프 도시 남양주는 28면의 야구장이 있고 301개의 사회인야구팀,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어 사회인 야구의 메카로 불린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는 지난 24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사초청 강연회 열일곱 번째 순서로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서는 웨딩그룹 스칼라티움 신상수 대표를 초빙해 ‘나는 철학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라는 주제로 웨딩 브랜드 스칼라티움을 운영하며 얻은 인생철학과 ‘도전’과 ‘성공’의 키워드 및 웨딩의 의미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신 대표는 25평으로 웨딩사업을 처음 시작해 현재에는 강남, 구리, 수원 강남, 안양 등 총 8개의 지점과 10개의 홀 등 20년간 웨딩 브랜드 스칼라티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민경자 의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시간을 내셔서 강의를 들으러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신 대표의 기업철학에 대한 강연으로 여기 오신 분들에게 ‘도전’이라는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월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 전 한양대학교 김철 겸임교수를 초빙해 ‘아메리카 인디언의 2만년 문화와 역사’라는 주제로 ‘제18회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시민에게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구리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자문을 거쳐 ‘2017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 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원수 수질검사 결과는 BOD기준 ‘매우 좋음(Ia)’ 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정수 수질은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한 물’로 판정됐다. 또 정수 수질검사 항목 중 탁도의 평균값은 먹는 물 수질기준인 0.5NTU보다 훨씬 낮은 0.05NTU였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토평정수장 시설현황,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지난해 원수·정수·수도꼭지·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등 다양한 수질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는 다양한 수질정보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에 대한 답변 및 물에 대한 상식 등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질검사 신청,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 및 옥내누수 발생 시 요금감면 신청 방법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공급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