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1일 ‘글로컬(글로벌+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글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은 외래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거점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관광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외래 방문객의 지역방문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체류할 수 있는 관광기반 조성이 시급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이색 콘텐츠 개발과 기반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비율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글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환경 분석 및 거점마을 선정 ▲거점마을 사업과제 발굴과 세부사업 추진 ▲관광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상품개발 ▲지역주민이 참여한 역량강화교육과 시범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 부시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
남양주시 민간교류 시민참여모임 ‘레인보우하모니 국제교류 워킹그룹’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빈시와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 민간교류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워킹그룹은 지난 7월18~23일 베트남 빈시를 방문해 응에 안(Nghe An) 시립도서관과 빈 대학에서 워크숍을 갖고 10년 동안 이어져온 남양주시와 빈시 간의 협력관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지속가능한 민간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워킹그룹 회원들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응에 안 시립도서관에 한국어 학습프로그램과 교재 10원, 모니터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베트남 친구들 10여 명과 함께 남양주거리, 남양주-빈 무역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에 대해 홍보하고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15~19일에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지난해 개관한 한국정보센터를 방문해 남양주 관련 책자, 남양주 아리랑 등 남양주시를 홍보할 수 있는 자료와 한국어 동화책, 민속놀이 재료(제기, 윷 등), 한복 등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워킹그
남양주경찰서는 3층 경찰서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경찰 직업 체험 및 학교폭력 근절 교육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중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수 있는 참여식 활동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112종합상황실·여성청소년수사팀·교통관리계 등 청사 내 부서 견학으로 진행됐다. 또 남양주소방서와 협업해 위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실습도 병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경찰체험활동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보다 친근한 경찰상을 확립하는 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남양주경찰서도 학생들과 함께 자발적인 학교폭력 근절분위기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동아리연합축제인 ‘지지고 복고’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활동정책으로 구리시에서는 지난 5월 메아리 season 10을 시작으로 환경캠페인축제에 이어 3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수련관 소속 동아리 중 댄스, 보컬, 락밴드, 랩동아리 11개팀, 90여 명이 함께 준비한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는 9명의 청소년축제기획단이 1990년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했던 복고풍의 곡을 자체적으로 재구성 기획해 청소년은 물론 30~40대에 이르는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함을 운영, 모금액을 청소년동아리연합회의 이름으로 자선단체인 굿네이버스에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이번 동아리축제뿐 아니라 청소년동아리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관내 15개 내외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간 100만 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활동 동아리 공연 지원, 수련관 청소년 연습 공간 무료이용
남양주시는 매개체 전파 감염병 관리 강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5년간의 방역민원 데이터 2천72건을 분석, ‘우리마을 방역지도(사진)’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마을 방역지도’에는 연도별, 읍·면·동별, 시기별, 해충별로 구분된 방역민원 현황 및 매개체별 월별 방역민원 발생현황 등이 담겨있어 방역취약지 파악이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시는 지도를 활용해 민원 발생 빈발지역과 기상 요건과의 교차 분석을 통해 방역민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 효율적인 선제방역을 진행함으로써 민원감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생태하천과와 협업에 의한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방역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시민참여 유도 및 시민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방역지도 및 방역캘린더를 활용해 위생해충 및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선제적 관리 강화를 통해 매개체 감염병에서 안전한 시를 만들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 일자리센터가 관내 다문화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카페 ‘더 숲’에서 ‘티앤잡(Tea&Job)’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티앤잡(Tea&Job)’은 구리시가 지난 2015년 최초로 시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관내 카페에 취업전문가를 초빙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과 함께 커피와 다과를 즐기며 취업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취약계층인 다문화여성 구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직자들은 이력서 작성법을 배우고 취업전문가와 함께 그룹별 컨설팅을 가지며 서로가 구직활동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취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서로 공유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다문화여성 구직자는 “카페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수다 떠는 느낌으로 진행돼 지루하지 않은 점이 좋았다”며 “한국말이 아직 서툴러 일을 하고 싶어도 이력서를 쓰기가 힘들어 망설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해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 주거복지센터가 21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지난 8일 남양주시와 체결한 ‘주거위기 자활순환용 무상임대 업무협약’과 관련해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임시주거지와 자활사업장으로 활용될 무상주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 주거복지센터 김우현 센터장은 “갑작스런 위기사유(화재,수해 등)로 주거를 상실한 사각지대 가구를 함께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활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지원소감을 밝혔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긴급적인 주거사각지대 가정과 지역주민 일자리 문제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공간에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하천 다리 밑에서 텐트를 치고 지내던 노숙인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쯤 남양주 진접읍의 한 주민으로부터 “비가 많이 와 걱정돼 부평교 아래서 텐트를 치고 사는 지인을 찾아갔는데, 보이지 않는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약 8시간 만에 실종지점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하천가 수풀 더미에서 숨진 A(54)씨를 발견했다. A씨는 평소 일어나 걷는 것 조차 힘들 정도로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요구’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구리시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달식은 지난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구리시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공대위)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구리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범시민공대위는 지난 7월 13일부터 ▲지난 2010년 국토교통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시 산정된 총연장 44.6㎞에 2천847원으로 통행료를 인하할 것 ▲갈매신도시 소음피해방지를 위한 터널형 방음벽 및 강변북로 접속차로 추가확보와 토평삼거리 보행로 즉각 설치할 것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해 모두 16만2천302명의 서명을 받았다. 또 범시민추진위도 경기북부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산업구조의 고도화, 동반성장 등을 위해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입지 대상지를 구리시로 선정해 줄 것을 호소하며 사업대상지인 사노동 주민을 중심으로 모두 15만1천855명의 뜻을 모았
남양주시가 어르신을 울리는 ‘떴다방’ 근절을 위해 지난 18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어르신감시원) 5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어르신들은 2년간 위생관리 상태의 개선 유도,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관한 신고 또는 자료제공, 유통식품 수거 및 검사업무 지원,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계몽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감시원 활동요령 및 임무, 업종별 지도점검 사항 등 4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원종철 경제산업국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감시원으로 위촉된 것을 축하드리며, 식품안전 및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을 위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떴다방’은 판단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품이 마치 만병통치약인양 과대·광고로 어르신들을 유인해 적정가 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한 후 사라지는 범죄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