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경찰서가 주민과 소통해 순찰요청 지역을 파악한 후 순찰형태를 결정하는 등 탄력순찰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구리서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제’를 위해 ‘구리시민에게 길을 묻다’라는 테마를 정해 관내 시민 및 경찰서 방문 민원인들에게 직접 순찰요청 지역을 파악하고 있다. 이후 자체 제작한 관내도(명칭 ‘모아모아 지도’)를 가지고 직접 전통시장과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탄력순찰을 홍보하고, 관내도에 직접 순찰요청지역을 찾아 스티커를 붙이며 순찰지역을 파악했다. 이에 구리서는 수집된 스티커(순찰지역) 정보를 분석해 우선순위 여부를 가려 순찰형태 결정 및 경력배분 등으로 요청지역·시간에 탄력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인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 및 슬로라이프 도시를 홍보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북한강 자전거 길을 달리며 만나는 남양주의 아름다운 주변 경관인 ‘남양주 슬로 여행길’을 360도 8K VR영상으로 제작했다. VR 영상은 기존 1개의 렌즈가 아닌 6개의 렌즈가 있는 특수(VR) 카메라로 360도 촬영해 시간 및 장소에 상관없이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사용자는 정해진 시야와 각도만 담는 기존 영상과 달리 원하는 각도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K VR 영상을 통해서는 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한강과 북한강의 자전거 길을 달리면서 미음나루, 삼패 한강공원, 팔당댐, 다산생태공원, 능내역, 물의 정원, 피아노폭포 등의 주변 경관을 체험하게 된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VR 체험부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며 쾌TV 홈페이지(www.ntv.go.kr), 페이스북, 유튜브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석우 시장은 &ldq
남양주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 ‘남양주 다산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8년부터 몽골에 숲 조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석우 시장은 지난 14일 손도이 바트볼드 울란바타르 시장과 황사·미세먼지 피해를 감축하고 유엔사막화방지협약에 동참하기 위해 ‘남양주 다산 숲’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몽골 고비사막에서 시작된 모래폭풍은 서해를 넘어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 산림청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약 3천㏊에 나무를 심은 바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도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시장는 “이와 같은 세계적 기류에 동참하고 사회에 공헌하고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제안은 19년째 이어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미래지향적 국제공헌 도시로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말레이시아 농촌개발부 산하 농촌발전연구원 11명이 지난 10일 남양주 농업현장을 방문해 남양주시의 발전된 농업기술 등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에서 추진하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방문단은 남양주시를 방문해 시의 농업기술 보급과 교육, 로컬푸드판매 시스템, 선진 과학화된 농장운영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들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남양주 농업의 특성과 비전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 글로벌 농업인 핵심인재 양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터 내 농업과학시설인 토양환경정밀분석실, 유기농미생물관, 농업기계은행, 치유농업실을 둘러보면서 시설운영 요령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현장방문지인 안나농원에서는 배재배와 가공체험을 결합한 6차산업화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배운 데 이어 수란원예농원에서는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자동 저면 관수시스템과 스마트폰과 연결해 온도·습도·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자동제어하는 스마트팜 4차산업 운영방법을 연수했다. 이밖에도 진접농협 로컬푸드판매장을 방문해 농가가 입점하는 요령 및 매점관리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말레이시아 참여연수자들은 “새로운 농업기술
남양주시는 13일 여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명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병으로 4월부터 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난 2013년 이후 339명의 환자(사망자 73명)가 확인됐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 관내에서 영업한 뒤 이전·폐업한 점포의 노후 간판으로 인해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가 추진해 온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정비사업을 진행, 6월까지 노후간판 철거신청을 101건 받았으며 7월중 정비 대상을 공고한 후, 철거에 착수했다. 이후 진행된 철거 작업은 지난 8일 최종 완료됐으며 이에 따라 도로변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추락위험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돼 시민 안전에도 일조하게 됐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간판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구리시지부(지부장 한석현)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특히 이들은 철거 대상으로 분류된 간판이 걸린 건물의 건물주를 찾아가 신청을 독려하고 시내 구석구석 숨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던 노후 간판들을 대거 발굴했다. 시 관계자는 “영업장이 폐업·이전하는 경우에는 건물주가 임차인에게 간판을 철거하도록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적극적인 법령해석과 기존 자료 활용을 통해 기업 민원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많은 기업들이 실지토지이용현황과 다르게 토지행정정보(지적공부, 등기, 공장등록사항 등)에 등록돼 있어 금융권 대출 문제와 기업부지 증축 과정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19일부터 ‘기업지원 토지행정 서비스 센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진접읍 부평리 소재 A제조업체는 지난 4월 12일 화재로 인해 건물이 전소돼 개축해 사업을 재기하려 했으나 현황과 다르게 공부상 지목이 ‘전’으로 등재돼 있어 금융권으로부터 ‘건축자금 융자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 건축설계 사무소 역시 ‘대지구역선이 확정돼 있지 않아 설계가 불가하다’고 말해 지금까지 공장을 방치하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센터는 관련부서 협의와 적극적인 법령 해석으로 지난 9일 실제 이용현황과 다르게 등록된 지목을 ‘전’에서 ‘공장용지’로 변경함으로써 건축자금 융자와 건물 개축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시는 이 처럼 행정절차 미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 말까지 관내에 등록된 공장 2천466곳을 대상으로 토지 전수 조
남양주시는 오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4차 산업혁명 체험관(스마트 로봇 코딩스쿨)을 어린이비전센터에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장에는 로봇축구게임, 로봇 사탕 나르기, 로봇 숫자게임, 로봇 가게놀이 등 어린이들이 로봇 게임을 통해 4차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비전센터에서는 증강현실(AR)로 트릭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조성하고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체험장은 어린이비전센터 또는 사계절썰매장 입장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비전센터(☎031-560-1554)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자신의 폭행으로 구급차에까지 태워진 친구를 쫒아가 계속 폭력을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9일 술을 마시고 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께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편의점 앞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B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장난스런 욕설로 대화를 나누다 대화가 말다툼으로 번지면서 폭행으로 이어졌다. 그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가 다친 B씨를 구급차에 태우자 구급차 옆문으로 들어와 발길질을 계속했다. 또 구급대원들을 제지로 구급차 밖으로 끌려 나가자 풀리지 않은 듯 차 문을 발로 수차례 걷어 차 찌그러뜨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병원에 입원해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B씨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통해 서로 폭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은 7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 향토순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양주 향토순례단’은 청소년들이 남양주의 다양한 전통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다. 관내 100명의 4~6학년의 학생이 참가하는 향토순례단은 2박3일간의 일정 동안 한강수변답사, 관내 유적지 및 박물관 탐방 및 체육활동과 조별 활동을 진행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이러한 향토순례단 참여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慧眼)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날이 무더운 가운데 모든 일정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