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실외체육시설 추가 사업자선정계획을 7일 공고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계획 선정하는 사업자는 이미 선정된 야영장 5개소, 실외체육시설 4개소를 제외한 실외체육시설 1개소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은 개발제한구역의 보전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경우 등에만 설치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한 경우로 개발제한구역 내 ‘마을공동’ 또는 ‘지정당시거주자’도 경기도 배분계획 범위 내에서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자선정 계획공고에 따라 휴식공간을 통해 도시민의 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사업자선정 계획(공고)내용을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홈페이지, 시보, 각 행정복지센터·읍·면·동 게시판에 게재된다. 사업자선정 신청은 오는 9월7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남양주시청 건축과(별관 4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 ☎031-590-4355)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8월 현재까지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유해야생동물 300여 마리를 포획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 8272민원센터에는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1일 평균 7~8건씩 접수되고 있다. 특히 멧돼지의 경우 옥수수와 고구마는 물론 복숭아와 같은 과일농사를 망치는 것은 물론, 도심까지 내려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에 활동중인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원을 증원, 5개반 43명을 읍면동 권역별로 편성해 주·야간 포획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올해들어 8월 현재까지 멧돼지와 고라니 357마리를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의 개체수가 늘어나 도심지까지 내려오므로 이럴 때는 가까운 읍면동 경찰지구대(파출소)로 신고하여 긴급 출동할 수 있는 경찰관과 포획단의 도움을 받고, 그 외의 농작물 피해신고 등은 24시간 신고접수가 가능한 남양주시청 생활불편 8272민원센터(무료전화 ☎080-590-827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축협이 지난 4일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산하 와부읍민회관에 비치된 ‘이웃돕기 쌀 뒤주’에 ‘쌀 50포(1t)’를 기부했다. 2005년 읍민회관에 설치된 이 뒤주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쌀을 퍼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뒤주회라는 지역사회 단체에서 설치했다. 이덕우 남양주축협조합장은 “옛날부터 쌀은 생활의 기본이 되는 곡식으로, 필요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상길 뒤주회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 뒤주에 쌀을 후원해주시는 남양주축협 조합장님께 뒤주회원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팔당 유역 7개 시·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주민대표단이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발생한 업주 자살사건과 관련,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남양주시와 검찰은 지난해부터 지난 2월까지 조안면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음식점 70곳을 단속해 7명을 구속기소하고 12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51명을 벌금 500만~3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30일 음식점을 운영하다 단속된 한 20대 업주가 벌금과 이행강제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유서를 남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대표단은 지난 4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은 조안면에서 발생한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불합리한 환경정책으로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과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팔당 수계가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중복 규제를 받고 있어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 이들은 “중앙정부는 팔당 환경대책을 밝히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팔당 유역 주민의 생존권 보장안을 발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팔당 수계 규제의 책임
구리경찰서가 지난 2일 롯데마트 구리점에서 여름 휴가철 미아방지를 위한 사전지문 등록을 실시했다. 이날 구리서는 행사에 앞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 노인, 아동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매장과 토이저러스 등을 이동하면서 실종예방 리플릿·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이 사전지문등록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영 구리경찰서장은 “휴가철, 여행 전 자녀의 사전등록을 통해 실종을 예방하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노인·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일 센터 다목적실 및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꿈키움멘토링’의 멘토와 멘티를 대상으로 집단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꿈키움멘토링’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인(멘토)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멘티)이 지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의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도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날 집단 체험활동은 멘토와 멘티가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상호 지지적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증진 및 학교적응력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2017 The 최현우 ASK & Answer 매직쇼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꿈키움멘토링 사업 담당자는 “앞으로도 꿈키움멘토링 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계획송수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연간 4천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계획송수 시스템은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에 수돗물을 송수하는 과정에서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의 송수펌프 가동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현재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배수지 운영방식은 탱크에 물이 차면 송수펌프가 가동을 멈추고, 물이 빠지면 가동되는 단순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운영방식은 전력비가 비싼 오전과 낮 시간대에 펌프가 가동돼 시민들이 비싼 전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시는 1천500만원을 투입, 계획송수 시스템 프로그램을 주문해 구축·운영함으로써 전력요금이 저렴한 야간에 자동으로 송수펌프가 가동되도록 했다. 이로 인해 남양주시는 연간 4천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바로 적용가능한 곳은 별내배수지, 장현배수지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송·배수관로 개선 및 관망 정비 시 이같은 점을 고려해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달 21일 취임한 예창섭 구리시 부시장이 31일부터 3일 동안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하며 현장행정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현장행정은 현장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 부시장은 이 기간 동안 먼저 각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동정업무를 보고받고, 주민을 위한 선진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또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및 수택우수저류시설 현장과 갈매 공공주택지구 조성 현장, 장자호수생태공원, 이문안저수지 공원화 사업현장 등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살펴본 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리도시공사를 방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에 대한 현황보고를 청취한 데 이어 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주요쟁점사항을 확인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시 체육관 등의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예창섭 부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제2차 대상지 유치 예정지를 방문해서 “공동 유치의 파트너인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세밀한 유치 전략으로 경기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구리시의 신 성장 동력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남양주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및 각종 범법행위로 인해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별해 선도 프로그램 ‘누리보듬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총 4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청소년경찰학교를 비롯해 봉인사(진건읍 사능로 156번길 295),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학교폭력 관련 강의 및 전문가를 통한 각종 교육과 함께 범죄 피해자를 이해할 수 있는 역할극, 템플스테이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내적변화를 이루어 학교로 돌아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양주 경찰이 함께 노력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구리 지역 주민 등은 지난 1일 구리역 광장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기원 범시민 가두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2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서명운동에는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 강예석, 유성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 “서민의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통행료를 즉시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의 신성장 거점 마련을 위한 경기북부 2차 테크밸리 유치에 대한 20만 시민의 염원을 담는 서명운동도 실시했다. 시민들은 이날 “비싼 통행료 요금은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는 민간사업자의 경제논리에 의한 비정상적인 횡포다”며 “차량통행으로 인한 소음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갈매신도시 구간의 터널형방음벽 설치는 물론 강변북로 접속차로 추가 확보 및 토평삼거리 보행로 설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도리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 북부와 중·서부 지역은 한류월드 및 LCD단지 등 30여 곳의 산업단지가 지정돼 있는 데 반해 시 등 경기동북부 지역에는 이러한 시설들이 전무하다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