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2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구군 소재 제4땅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2017년 을지연습대비 안보현실에 대한 자각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양구 전쟁기념관 관람 ▲안보영상 및 제4땅굴 관람 ▲을지평화전망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보견학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은 “이번 안보견학으로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제4땅굴을 보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안보관을 철저히 확립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간의 사기진작 등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상·하수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상수도 통합 관리시스템, 하수관망 모니터링 공유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시범 사업은 기존에 중계기를 이용해 통신하는 것과 달리 SKT LoRa(IoT전용)망을 사용,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스마트 원격 검침이 실시되면 검침원 방문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사생활이 보호되며 실시간 정확한 수도검침 관리가 이뤄져 요금의 투명성도 확보되고 시민들에게 사용량 조회, 누수알림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상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은 블록화된 거주 지역에 유입되는 수도관 센서로 유수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원격검침 시스템과 연계해 양쪽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유수율을 제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수관망 모니터링 공유 시스템을 통해서는 시 하수처리 전 구역에 유량계를 설치해 오수수량을 중앙에서 원격 관리하게 돼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이들 시스템 모두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해 특이
구리시가 주최하고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가 주관한 ‘제4회 고구려 국제학술세미나’가 최근 구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강(江)인 패수(浿水)의 위치와 관련한 여러 학설들을 소개하고, 최근 또 다시 붉어진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우리의 역사인식을 재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이찬구 박사가 패수(浿水)의 위치에 대한 여러 학설과 문제점을 소개한 데 이어 전 칭화대 객좌교수인 정인갑 박사가 중국의 동북공정의 현 주소와 우리의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종서, 황순종, 성헌식 등 대표학자가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패수의 위치에 대한 각자의 학설을 소개하고 학설의 옳음을 주장하기 위한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임이록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은 “패수는 고대 한·중 국경선이었을 뿐만 아니라 고구려와 백제의 경계이기도 했다”며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구리시와 함께 고구려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뿌리인 고조선의 2천년 대륙역사를 복원하고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포브스코리아 등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공공혁신부문 대상과 파워코리아 등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시는 수도권 변두리 중소도시에서 전국 10위권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2020년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도시를 눈앞에 두며 교육과 주거, 여가, 산업, 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행정복지센터를 전면 시행하면서 수십년간 이어져왔던 지방행정체계를 현실에 맞게 과감히 일신하며 ‘생활자치’라는 지방자치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점, 남양주4.0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빅데이터 등의 ICT 정보기술을 시정 전반에 접목한 점 등이 높게 인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석우(사진) 시장은 “시민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행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덕을 본 것 같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우리 67만 남양주 시민과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한 남양주시 공직자들에게 이 자랑스런 대상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구리시 제28대 부시장으로 예창섭(50·사진) 전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이 취임했다. 예창섭 신임 부시장은 서울 성남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행정고시 42회)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법무담당관, 문화정책과장, 기획담당관, 교육협력국장 등 경기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구리시 현안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며, 특히 직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4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현황과 부서별 지원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펼쳐지며 ‘음식,·도시·건강’이라는 주제로 생활속에 슬로라이프의 가치와 철학이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되고 있다. 특히 생산에서 관광까지 모든 것이 체험으로 연결되는 미식관광체험관, 슬로라이프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요리경연 및 나눔페스티벌, 친환경 한가위특별전, 국제컨퍼런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네 번째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유기적 시스템이 갖춰졌기에 각 부서의 지원사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체크하고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지난 22일 어린이비전센터에서 미취학 아동 및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캐릭터인 슬로꼬부기 주연의 창작인형극 ‘건강지킴이, 슬로꼬부기’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건강지킴이, 슬로꼬부기’는
구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갈매사업단 관계자, 갈매지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갈매지구 민·관 합동검사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말까지 교통시설 등 7개 분야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 검사단 운영 평가에 대한 결과로 1단계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인수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매주 목요일을 ‘합동 검사의 날’로 지정, 7차례 합동검사를 실시했으며 총 121명이 참여했고 제기된 252건 중 167건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머지 85건은 현재 조치중에 있는 상태다. 특히 백경현 시장은 검사단 운영 과정에서 합동검사 외에도 정기적인 로드체킹과 장마철 우기시 하천변 시설점검 등을 통해 입주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하고, 더 행복하게 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었다. 더욱이 LH가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던 물놀이장의 경우 시가 인수를 앞당겨 조기 개장, 올해 이른 폭염에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갈매공공주택지
수도권의 한 롯데그룹 계열사 슈퍼마켓 점장이 여중생 손님을 도둑으로 의심하는 폐쇄회로(CC)TV 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했다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자신의 얼굴 사진이 매장에 게시됐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 학생은 학교에도 다니지 못하고 공황장애 증세를 호소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명예훼손 혐의로 남양주시 소재 롯데슈퍼의 A점장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14일 접수됐다. 이 지점에는 지난 11일까지 약 두 달간 B(14·중2)양의 얼굴이 찍힌 CCTV 사진이 ‘도난방지 안내 CCTV 작동 중’을 알리는 내용과 함께 걸려 있었다. B양의 어머니 C(45)씨는 “아무 잘못 없는 딸의 사진을 도둑인 것처럼 매장에 붙여놨었다”면서 “아이는 물론 저도 밖으로 나갈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C씨에 따르면 B양은 지난 5월 11일 오후 5시 40분쯤 해당 슈퍼를 방문해 과자를 샀다. 슈퍼에 들르기 전 편의점에서 산 우유를 가방에 넣는 장면이 CCTV에 찍혔고, 이를 매장 측은 물건을 훔치는 것으로 오인했다. 그런데 슈퍼 측은 경찰에 신고하거나 제대로 된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B양을 절도범으로 의심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사업시행 참여 확정으로 새롭게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당초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은 양정동 일대 176만1천㎡에 주거·상업·교육·문화·R&D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교육연구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며 서강대 남양주 제2캠퍼스 조성사업도 추진됐다. 그러나 서강대가 남양주 제2캠퍼스 이전 승인 등 절차를 이행하지 않자 지난 2010년 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7년여만이며 2013년 7월 ‘서강대학교 GERB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한 지 3년 반인 지난 2월 시가 서강대 측에 최종적으로 협약 해지를 통보함으로서 백지화 됐다. 하지만 지난 21일 시와 LH는 수도권 동북부 생활·문화 거점도시로서 시의 역할과 성장 필요성에 공감, 오는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의 선도적 중심지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역점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LH가 주도적 참여하게 됨으로써 그간 지연 됐던 개발사업의 시행기간을 대폭 단축될 예정이며 시의 지역현안 사업에 국가 정책 사업이 반영됨으로써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
구리시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오는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를 현재 1%에서 25%까지 달성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용역을 주관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 전력자립도 70%, 에너지 소비감축 20% 감축, 신재생에너지 비중(전력) 20%를 달성 목표로 지속가능한 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현재 1%인 전력자립도를 오는 2030년까지 25%로 향상시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총 생산량 4배 확대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전력 30% 감축 등의 구체적 목표가 제시됐다. 또 ▲친환경 에너지의 공급확대 방안 ▲에너지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에너지효율 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등의 18가지 세부 실행계획도 제안됐다. 이를 실행할 단기 목표로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을 설치, 5G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까지 신규개발 단지에 연료전지발전소 유치와 아파트를 비롯한 민간부문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연간 216G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