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가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결핵예방사업을 펼쳐 지난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보건소는 연중 결핵실에서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흉부엑스선 검사와 객담(가래)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 결핵예방의 날 기념 및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핵심 메시지를 홍보하고 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섭취, 꾸준한 운동,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는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2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될 시 반드시 보건소 및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는 23일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7년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은 일방향 3차로의 병설터널로서 길이가 무려 3.7㎞에 이른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 70여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17대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터널 개통 전 용접작업에 의한 터널 내 화재대응 및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실전에 준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과 효과적인 재난수습 등 구리시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는 8월 수도권 최상급 규모의 승마장이 구리시에 문을 열게 된다. 23일 구리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시와 도는 토평동 48-230 일원 9천800㎡ 부지에 실내·외 승마장과 관리동, 마사와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승마장을 건립, 오는 8월쯤 임시 개장한다. 승마장 부지는 허가면적을 포함해 10만여㎡나 되는 인접 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말을 위한 초지 조성은 물론 외승로도 조성할 수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다. 또 서울시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5.5㎞, 구리시청에서 3㎞, 구리 토평IC 에서 0.2㎞ 거리인 데다 6m 현황도로와 접해 있어 접급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인접지에는 연간 39만여 명이 찾는 주민편익시설 등이 있고 캠핑장까지 들어서고 있다. 이번 승마장 조성은 시가 그린밸트 지역으로 사실상 방치돼 있던 부지의 소유주를 설득한 뒤 적극적으로 절차를 이행한 데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땅도 활용하고 체험 및 관광 승마와 재활승마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도 “승마장이 개장하면 지리적 여건과 부지 규모 등으로 봐서 수도권 최상급 승마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리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예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할 아마추어 공연가를 모집한다.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공연 예술인을 공모해 역사, 광장, 거리 등지에서 음악, 춤, 마임, 다원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노래, 연주, 마임, 인형극 등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관내 개인 또는 아마추어 동아리, 밴드, 동호회 등 2인 이상의 단체이다. 1회 공연(30분)당 30만 원 이내의 공연료를 지급하며, 개별 장소 사용료 면제 및 전기·기타 설비를 지원한다. 신청서 1부와 동영상 및 활동자료 등을 갖춰 시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팀(031-550-20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3일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2017년도 공직자 등록 재산을 일제히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직자 재산 등록은 공무원들이 부정하게 재산상의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만일 직무상 알게된 비밀을 이용해 이익을 얻은 사실이 인정되면 해임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공개 대상은 공개 의무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 의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정무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원이다. 공개 방법은 각 위원회별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지방의회의원은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직유관단체 임원은 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일제히 공개한다. 단, 시 공직유관단체 임원의 재산공개 내용은 시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등록 재산 공개를 통해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적정조치를 취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관내 16~22년째 방치된 근린공원 2곳의 민간특례사업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공원과 890여가구 규모 공동주택의 복합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양주시는 장기간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 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농근린공원과 마석근린공원에 대해 민간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공원의 개발행위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나머지에 아파트를 건설, 수익을 내는 이른바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원 부지외 비공원시설에는 2021년까지 도농공원에 350가구, 마석공원에 540가구의 공동주택이 각각 건설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도농공원 24개 업체, 마석공원 4개 업체가 각각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단독 또는 2개사 이상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도농공원 10개사와 마석공원 4개사를 최종 신청했다. 시는 지난 20일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재정능력과 공원조성계획, 비공원시설계획, 사업성 평가 등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1순위로 도농근린공원 대표사에 ㈜디트루, 마석근린공원 대표사에 ㈜지엘도시개발을 각
남양주경찰서는 21일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쯤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회사로 출근하던 B(44ㆍ버스기사)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 앞에 가던 B씨의 차량이 급정거하자 차에서 내려 B씨와 말다툼하다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었다가 현재는 깨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19일 대한불교 천태종 금성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와 발마사지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구리의제21 시민복지분과,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의료봉사단의 ‘반갑다 연우야’와 구리시보건소 ‘생명의발’이 참여했다. 구리의제21 공동의장인 백경현 시장은 “봉사단원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짬을 내서 한방무료진료와 발마사지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다운 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지식과 재능, 열정을 나눔을 통해 실천하는 것으로써 새 생명의 기적을 만드는 봄의 마법처럼 더 많은 단체에서 다양한 봉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의제21의 시민복지분과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 발굴과 더불어 관련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한 고위공무원이 업무추진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비위행위로 직위해제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업무추진비를 수차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물품구입비 내역 등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혐의로 A 서기관을 20일자로 직위해제 했다. A 서기관은 또 근무시간에 동료를 비방하는 글을 노조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성실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이같은 혐의로 A 서기관에 대해 경기도에 중징계 의뢰한 상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도에서 중징계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시에서 직위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A 서기관의 비위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5시까지 금곡실내체육관에서 ‘2017 남양주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은 숙련도 및 조직적응도가 높은 중견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구인난을 해소하여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복지상담과 함께 남양주고용센터,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양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직업훈련, 취업교육,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모집도 진행된다. 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는 청·장년인턴지원사업,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도 서민금융지원 및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채용관에는 광진산업, 대동플라스틱, 홈델리 등 25개 업체가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업상담사와의 구직상담 및 구직신청서 접수, 입사지원용 이력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031-590-2687~9)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