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7일 시청 3층 시장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촌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웃사촌 사업’은 2013년부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에 대해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를 지원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28가구에 5천5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성광교회(목사 김희수)가 현금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성광교회의 후원은 2013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위해 지원하는 5번째 후원이다. 이로써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촌 사업은 시행 6년째를 맞아 총 25개 기관에서 1억1천800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후원금은 각 동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협의체 통합기획분과의 심의를 거쳐 위기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 내 위기
구리시는 지난 8일 올들어 두 번째 민·관·군 합동 집수리 사업인 ‘어메이징 하우스(Amazing-House)’ 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집수리에는 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 회원과 73사단(사단장 김무수) 장병, 새마을금고 수평지점 및 영진약품 직원 등 28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수택2동에 거주 중인 87세 참전 유공자 어르신 댁의 창호 교체, 도배, 장판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민·관·군 합동 집수리는 목민봉사회와 73사단 장병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2011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8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내 봉사 단체와 군 인력이 봉사하고, 시에서는 재료비를 지원하는 민·관·군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어려운 국가유공자 46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분들이 편안히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내외빈 및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 설립 20주년 및 2018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해마다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신의 우수 자원봉사 사례 발표와 축하공연에 이어, 국무총리상(1명), 행정안전부 장관상(2명), 도지사 표창(2명), 시장 표창(15명), 시의회의장 표창(12명), 국회의원 표창(10명), 센터장 표창(15명) 등 표창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 자원봉사단체 TOP 10 시상 및 우수 수요처 TOP 5 시상이 진행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현재 구리시의 5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념식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친목 속에서 자원봉사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관련 국비예산 1천86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2019년 예산안이 9천260억원이 감액됐지만 남양주을 지역예산은 감액 없이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건설 920억원 ▲지하철 8호선 별내선 400억원 ▲국도 47호선(진접~내촌) 396억원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63억원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축 50억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조성 7억6천만원 ▲오남 도시숲 조성 5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김 의원은 ▲청학천 소하천 정비 1억8천만원(총 사업비 64억원) ▲국립수목원운영(광릉숲길 운영관리) 2억원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 강화(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진접보건지소 내 설치) 9천600만원 등 2019년부터 시작되는 3건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중소기업연합회(이하 경중연) 동부지회 남양주진흥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4일 남양주 소재 더컨벤션웨딩부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3·4대 회장을 4년간에 걸쳐 역임한 마석근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함께 하면 기쁨도 사랑도 성장도 두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며 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리나스대성㈜ 임남수 회장이 경중연 남양주진흥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남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중연 동부지회 남양주진흥회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4대 회장을 지낸 마석근 전 회장은 임기 초 60여 명이던 회원을 100여 명으로 늘렸고, 중소기업벤처부 R&D 사업도 활발히 진행했으며 회원사 공장 건립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자금 지원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한 수출판로 지원, 성균관대학교와 산학연을 통한 기업애로사항 해결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중연 관계자와 성희승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곽종갑 남양주시 기업인회 회장을 비롯해 많은 기업인들과 추성운 남양주시 산업경제국장
(사)광릉숲친구들 창립대회가 지난 8일 남양주시 진접읍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립대회에는 광릉숲친구들 고문인 김한정 국회의원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정성호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한정 의원은 환영사에서 “시민의 요청으로 자동차 길만 있던 광릉숲에 국비 예산 30억 원을 확보해 ‘걷고싶은 광릉숲길’을 조성했다”며 “시민이 만든 숲길을 시민 스스로 가꾸고 문화로 채워갈 광릉숲친구들이 앞으로 광릉숲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더 알리고 남양주와 경기북부의 보배로운 자산으로서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조광한 시장은 축사에서 “광릉숲축제를 지자체 중심의 축제에서 남양주 시민의 축제로 바꾸기 위해 광릉숲친구들과 함께 내년 축제 예산을 2배 증액했다”며 “광릉숲친구들 창립은 광릉숲이 더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숲으로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화영 부지사는 축사에서 “광릉숲친구들의 요청으로
남양주시 CCTV관제센터 모니터요원들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시 CCTV관제센터 모니터요원들의 활약으로 검거한 범인만 10명에 이른다. 실제로 올해 2월 2일 별내동 관내 건축자재 절도범과 4월 14일 건축자재 절도범, 같은 달 16일 평내동 관내 자전거 절도범, 10월 19일 별내동 관내 차량털이 절도범 등도 이들 모니터링 요원들의 판단과 신속한 상황 전달로 출동 즉시 검거하는 등 신속한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특히 모니터요원들은 CCTV를 예의 주시하며 실시간 피의자의 이동경로 등 동향을 파출소로 전파해 현장에서 범인이 신속히 검거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올해만도 67건의 범죄관련 신고를 비롯해 165건의 청소년선도 신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남양주 관내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활약으로 올해 관제센터 직원 2명이 경기북부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고, 5명은 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남양주경찰서 생활안전과 정영수 경감은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CCTV관제센터의 모니터에 시간대별·지역별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별,
남양주시의 한 고시원에서 50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남양주시의 한 고시원에서 “사람이 흉기에 찔려서 심폐 소생술을 하고 있는데 상태가 안 좋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 숨진 A(55)씨를 발견하고, 함께 있던 신고자이자 유력한 용의자로 B(57)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별다른 직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다른 목격자도 없어 사건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 양은미 소방교(사진 오른쪽)가 지난 5일 의정부 민방위 교육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6일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 전문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의 소방안전강사들은 경진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구리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양 소방교는 ‘지하철사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해요’를 주제로 강연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인 양 소방교는 내년 1월 23일 열리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2019년 핵심 시책으로 수익성은 낮지만 사회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협업의 사회적경제를 적극 육성 발전시키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민·관 상호협력과 지역사회 연대를 바탕으로 한 모든 경제적 활동 지원을 위해 68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일자리, 보건, 육아, 교육 등 인간 생애와 관련된 영역에서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과 미래혁신기술의 집약기능이 기대되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서 청년들과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 조직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에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특화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의 적극 권장으로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청소년 수련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평일 오후와 야간 주말과 공휴일에 시민들에게 널리 개방해 불필요한 공공청사 신축에 따른 예산 점감 효과를 사회적 공유·협업경제로 이어지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