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5개 행정복지센터 개청 및 풍양보건소 신설 등을 앞두고 이르면 설 연휴 전에 350여명 규모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월 6일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와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별내 행정복지센터, 도농·지금 행정복지센터,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다. 또 진접읍 해밀예당 1로 30-39에 있는 기존 북부보건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진접·오남·별내 일원의 시민 건강을 돌보는 풍양보건소도 신설, 같은 날 개소한다. 이에따라 5개 센터 개청 및 풍양보건소 개소에 앞서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설 연휴 전에 승진 및 전보 등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 규모는 5개 센터에 근무할 262명과 신설되는 풍양보건소 32명 그리고 센터 개청에 따른 4급 승진 3명과 역시 센터 개청에 따른 5급 승진 3명, 보건소 신설에 따른 1명, 4급 승진에 따른 연쇄승진 3명, 장기 교육파견 1명 등 5급 승진 8명과 이에 따른 전보 등 모두 350여명가량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1단계로 3개 권역 행정복지센터 3개소를 개청하면서 450여명의 인사를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이들 3개소 행정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고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업무협력을 맺고 간이속성검사와 정밀검사를 병행한다. 공사는 지난 2002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잔류농약 검사소를 운영하면서 농산물 경매 전에 간이속성검사를 통해 농약잔류 여부 검사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농수산물에 대한 검증 절차를 다양한 방법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부터 중도매인, 임대 식당, 활어매장 등의 위생 의식을 높이기 위해 상품은 물론 칼, 도마 등 영업도구에 대해서도 ‘식중독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위생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채널, 전단지 등을 통해 입주자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와 소비자들에게도 안전성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구리시청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5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구리시 관내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관내 소외계층을 비롯, 어르신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했다. 임순빈 회장은 “이웃을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부문화가 골고루 퍼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의 나눔 실천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 되도록 하겠다”며 “사랑의 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관내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5개소에 유용하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등산하다 100m 절벽 아래에 떨어져 숨진 40대 남성이 약 하루 만에 구조견에 의해 발견됐다. 16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남양주시 오남읍에 사는 A(44)씨가 “산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다음날 오전 10시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찾던 경찰과 소방당국은 11일 낮 12시 7분쯤 남양주 철마산 등산로 입구 근처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포착하고 철마산 일대를 수색했다. 구조대는 약 10시간의 수색 끝에 철마산 정상에서 A씨의 가방을 찾았고 남양주 소방서 소속 이승호 핸들러와 인명 구조견 ‘수안’이 이 가방을 단서로 근처를 수색, 1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정상에서 발을 헛디뎌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소재 평내고등학교 JS동아리 학생 25명이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리시 갈매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7가구에 연탄 2천1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탄이 이렇게 무겁고 몸에 많이 묻는지 몰랐지만 연탄이 창고에 쌓일 때마다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너무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근 갈매동장은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민센터에서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를 통해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16일부터 호평동~서울 지하철2호선 강변역을 운행하는 97번 시내버스를 서울시 송파구 풍납2동 소재 서울아산병원까지 연장 운행했다. 시는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강변역에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운수회사 등과 협의를 진행,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 시는 또 노선 연장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차량 3대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종전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이석우 시장은 새로 문을 연 잠실광역환승센터를 방문, 시공사인 롯데건설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시설의 안전 등에 대해 살폈다. 이는 지난 7일 남양주 방면 광역버스가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을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 관내 버스들의 승하차 플랫폼을 전부 돌아보며 시민들을 만나 이용 불편 등을 묻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번 잠실광역환승센터가 개장함에 따라 그동안 지상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불편을 겪던 우리 시민들의 어려움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군포시가 관내 기업 대표 및 임직원, 경제단체 관계자,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 육성을 비롯한 금융자금, 창업, 기술개발, 수출, 마케팅 등 각종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며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 관계자 모두에게는 ‘2017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배포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기업마당(www.bizinfo.go.kr)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기관별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애로 청취와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포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 기업지원과(☎031-590-2738),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84)로 하면 된다. 이에 시 관계자들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눈에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이하 구리의제21)가 공금 유용과 지방보조금 등 관리규정 위반으로 최근 시 감사에 적발돼 허술한 회계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구리의제21에서 10여년간 근무해 온 간사가 사업비 일부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이번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 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초순부터 한달간 구리의제21의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회계에 대한 감사를 진행, 일부 공금유용 정황와 회계관리규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구리의제21은 시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지구환경보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 시 등이 주체로 참여, 지난 1998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됐다. 감사 결과 간사 A씨는 지난 2014년 진행된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와 해피덕레이스 왕숙천대회, 2015년 열린 구리시 코스모스축제 행사 등의 회계를 처리하면서 8차례에 걸쳐 이미 폐업한 업소의 간이 영수증을 첨부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십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구리의제21 위원 워크숍 당시에는 일부 후원품을 구입한 것으로 처리해 13
구리시의회는 지난 13일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의 현안사항과 경기도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리시의회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2차 유치를 비롯한 각종 현안사항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강득구 연정부지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별내선 민원 조정, 주변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 교통정체 해소 방안,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도비 지원방안,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방안, 중·고생의 진로체험 센터 건립 등 구리시의 현안사항과 경기도의 역할 등에 대해 민원해결 및 대안마련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민경자 의장은 “구리시의 잠재적 발전가능성을 위해 경기도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도와 시·군이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초의원들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시민불편을 가중시키는 국도 43호선 교문사거리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차선 확장 등을 진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일대는 구리한양대병원 후문과 북부간선도로 좌회전 교통량의 증가, 구리암사대교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의 증가 등으로 인해 병목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엔 특히 심하다. 이에 시는 현재 교문사거리∼인창초교간 도로확장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고 늦어도 오는 3월중 착공, 연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하며 국도43호선 교문사거리 지점 총연장 550m를 왕복 5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돼 구간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했던 고질적인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이면서 다각적인 도심정체 해소사업을 추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면서도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