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향기택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천연향기로 택시 내부의 탁한 공기를 정화시키고 승객에게 즐겁고 편안함을 줌으로써 ‘택시의 승차 가치’를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성구운수(합)에서 시행중이다. ‘향기택시’는 숲 속을 연상케 하는 택시 내부 모습과 100% 천연향기로 승객이 이동 중에도 즐겁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사들은 향기택시 발대식에서 “가치 있는 택시 승차 문화를 정착시켜 승객에게 사랑받고 즐거움을 주는 택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 진접파출소 순찰3팀이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주관한 ‘2016년도 베스트 순찰팀 평가’에서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범죄예방활동, 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협력치안 활성화, 팀워크 향상, 선별적 검문을 통한 범인검거, 112신고 중요범죄 현장검거 및 조치사항 등 성과평가 측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진접파출소 순찰3팀은 1인당 2∼3개리별 이장들과 밴드 등을 통해 치안정보를 공유하는 우리동네 지역책임제, 빈집 사전신고제 등 주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를 위해 일일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등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진접파출소 순찰3팀 오세운 팀장은 “평소 팀원들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범죄예방활동과 소외계층 지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범죄가 발생하면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의지로 노력한 결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팀원간 소통·화합하여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순찰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충환 서장은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진접파출소 순찰3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팀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항상 주민을 생각하고 노력하는 순찰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는 오는 17일부터 겨울맞이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북한강변의 대표적인 어린이 눈썰매장인 ‘유기농테마파크 눈썰매장’은 예년보다 5m 길어진 슬로프(길이 42m)로 썰매 랜딩구간을 늘려 유아와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눈놀이터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유기농테마파크 감성체험시설인 코코몽팜빌리지와 함께 이용할 경우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동물친구’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연 만들기, 크리스마스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2016년도 경기도내 소방장비 확인점검 평가에서 경기본부, 북부본부, 소방학교, 34개 소방서 등 37개 소방관서 중 종합 3위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소방장비의 유지·관리 실태와 조작능력을 확인해 재난대응능력 강화 및 긴급 출통태세 확립을 위한 것으로 본부 차량 담당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에 의해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소방장비행정 사항 ▲소방차량 관리 및 유지 ▲구조장비 조작 및 관리 ▲구급장비 조작 및 관리 ▲정보통신장비 관리실태 등을 평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을 수리하던 A(24·포크레인 기사)씨가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A씨를 구조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포크레인 아랫부분에서 작업하다 옷 일부가 동력장치 회전축에 말려들어 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총선을 앞두고 현수막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윤 의원 측 변호인은 12일 의정부지법에서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허경호)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피고인은 현수막을 거는 데 관여하지 않았고, 현수막도 피고인이 아닌 당 지역위원회의 이름으로 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령 관여했더라도 현수막을 건 것은 총선 1년 전 일이어서 피고인은 후보자가 되려는 자에 해당하지 않고,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피고인이 시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려는 의정활동에 해당해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3∼4월 지역구인 구리시내 12곳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그린벨트 해제! 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이 기재된 현수막을 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의정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서성호)는 지난 10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은 ‘조건부 의결’이어서 그린벨트(
구리시가 지난 9일 경주 대명리조트 쥬피터홀에서 주최한 하수도정책 연찬회에서 ‘201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결과’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환경부는 매년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하수처리요금 현실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하수도 정책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구리시는 강화된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추기 위해 처리공법을 개량하고, 관리자·공정운전자·현장근무자와 함께하는 공정회의를 매주 실시해 최적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 하수처리효율 증대를 통해 환경부 한강 중권역 물환경 관리계획 목표수질을 달성하는 등 한강 상수원 수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디딤돌삼아 부족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더 발전된 하수처리 및 수질보전으로 시민에게 신뢰와 믿음있는 하수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는 2017년 말 입주 예정인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진출·입도로 개설을 두고 인근 구리시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가 교통체증 요인 해결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이면서 도로 개설이 미뤄지고 있어 향후 수만명이 교통 대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구리시와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사업단(이하 사업단) 등에 따르면 사업단은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 475만㎡에 3만1천여 가구, 8만여 명이 거주하게 될 다산신도시를 오는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사업단은 이 중 진건지구의 경우 구리시를 통과하는 국도 43호선과 연결되는 (가칭)진건교를 개설, 4만9천여 명의 입주예정자가 이용하도록 할 계획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리시는 사업단이 국토부 승인을 받을 당시 왕복 4차로 규모의 왕숙천 제방도로 개설을 근거로 교통량을 분석했기 때문에 이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재수립, 현 상황에 맞게 변경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12월 구리시와의 협의내용에 따라 ▲북부간선도로 6차로 확장 ▲국도47호선 연결도로·대체도로 개설 ▲대로 1-5호선 추가구간 재포장 등의 이행을
남양주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교사가 5살 원생들을 때리고 학대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지난 9월 아이가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 하며 “선생님 화 안났지”라는 말을 반복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유치원 학대’를 의심했다. 또 집에서 부모와 소꿉놀이를 하다 갑자기 아빠의 뺨과 손바닥을 때리는 등의 행동을 보여 같은 반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의논했다. 다른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때렸는지 물었고 아이들은 처음에는 “비밀”이라며 말하지 않다가 A씨의 자녀 등 9명의 아이가 잘못을 할 때마다 선생님이 회초리로 손바닥, 발바닥 등을 때리고, 몽키스패너에 손가락을 끼우고 조여 괴롭히는 등 학대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시작됐고, 어린이들에 대한 아동보호기관의 조사도 진행됐다. 경찰은 유치원 내부에 CCTV가 없어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어린이들의 진술과 진단서 등을 봤을 때 고소 내용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 교사 A(24·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월 의정부지검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당시
남양주시가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 측정 결과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10번째 안전한 도시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지역의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자치단체 유형별로 구분해 1~5등급으로 산출한 값이다. 지난 8일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2016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시는 총 7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2등급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범죄 분야는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으며 화재·교통사고·안전사고·자살·감염병은 2등급에 올라 지난 해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지난 해 조사에서 시는 안전사고와 자살 분야에서 3등급을 받았으나 올 해는 각각 2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이는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시민안전 소통 공감행정’의 추진전략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안전지수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안전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점검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