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전거레저특구’ 지정을 받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한강에서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을 따라 다산유적지, 폐철도 능내역 문화공원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길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레저특구로서의 장점을 특화시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국 자전거 이용자들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주관한 ‘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저탄소도시부문’ 대상 및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도시대상은 지자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인간 친화적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5년도 공공무분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4/4분기 환경부 주요도시환경소음도 현황 자료에서도 전용주거지역 밤시간대 기준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주거도시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생태교육 추진과 주민이 기피하는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주민 친화적인 도시기반시설로 전환시키고 도심지 근교 및 왕숙천과 한강을 아우르는 꽃과 공원이 가득한 녹색도시로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질오염의 대명사였던 장자못을 생태호수공원으로 복원,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하수를 수영 용수 수준으로 처리하는 아이트리플 시스템을 도입해 도심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물 산업 발전
남양주시는 금남취수장에서 화도정수장에 이르는 구간의 도수관 복선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수관 파손이나 점검 또는 교체 때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취수장에서 원수를 취수해 정수장으로 보내는 수도관이 낡은 데다 교체공사 때 대체시설이 없어 파손되거나 공사할 때마다 단수조치가 불가피했다. 이에 시는 2014년부터 87억5천만원을 들여 7.54㎞ 구간에 600㎜ 도수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 때나 누수 등 사고 발생 때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수도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람중심·생명존중 ‘3무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의 하나로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3무 운동’은 극빈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이 고독사 하는 일이 없는 도시 ▲노숙자가 거리에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없는 도시 ▲재난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없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조성, 자원봉사 생활화 선도, 자원봉사활동 참여주체 다양화, 자원봉사활동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 참여 우수 공무원에게는 모범공무원 표창 시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인사고과에도 반영하며 해외봉사 기회 부여 등의 사기진작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의 공복인 공무원이 대민행정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의무도 지겠다는 책임의식이 중요하다”며 “동료와 소통하고 시민과 소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불어 함께 사는 공직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
㈜신안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6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월 2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84㎡ 단일면적(A·B타입) 총 800가구 규모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대 총 475만㎡에 3만여 가구, 8만6천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지구로, 지난 4월 공공분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개 단지가 공급돼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특히 신안인스빌이 자리잡은 B-6블록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의 초입으로 한강이 가깝고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에 인접한 강변북로를 통해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해 서울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남양주시 제2청사·교육청·경찰서·법원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위치해 통학환경이 우수하며, 단지 서측이 근린공원과 맞붙어 있고 동측으로 근린공원 2곳과 자족기능 확보시설
남양주시는 28일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제4회 우리명산클린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우수상과 지자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산악단체 및 지역단체의 우리명산 클린활동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증진 및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4년째 실시하는 전국 대회다. 시는 우리명산클린 활동을 전개하며 천마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행복한 숲과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산지정화캠페인, 사진전 개최, 청소년 인성 숲 교육 등의 다양한 산림교육·문화 확산에 주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더 많은 단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지역 사회단체의 주관으로 지난 24~25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내 소외계층인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가 사업비를 보조하고, ㈔구리시 새마을회가 필요한 물품과 인력, 장비를 지원했다. 또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사랑나눔단 역시 절임배추(20㎏) 500박스와 고춧가루, 젓갈 등의 양념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새마을회 부녀 회원을 비롯, 사랑나눔단과 비둘기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5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10㎏ 1천500개의 김치 통에 담아 8개 동의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청소년 쉼터 등에 골고루 전달된다. 백경현 시장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훈훈한 온정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추위속에서도 사랑나눔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드림키즈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인 ‘꿈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천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저소득층 자녀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16일 창단한 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의 제8회 정기연주회다. 드림키즈오케스트라는 청와대 초청 협연, 케냐 지라니합창단 공연 협연 등 8년 동안 수많은 연주회를 가졌으며 특히 이 날은 드림키즈오케스트라 총 예술감독이며 명예 후원자인 팝페라가수 테너 임형주씨의 특별 진행과 축하 공연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임씨는 이날 “올해로 4번째 정기연주회를 함께 했는데 오늘 연주회 ‘현을 위한 세레나데 1·4악장’, ‘베토벤의 전원’ 등 6곡의 연주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내·외를 망라한 더 폭넓은 경험이 되는 무대에서 재능기부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단원과 지휘자, 지도강사 선생님 등 오늘의 공연이 가능하게 해주신 후원자와 봉사자, 임형주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림키즈 아이들의 음악재능을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공연은 인터넷 예매를 오픈한지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하 감시원) 일부가 존재하지도 않는 업소를 점검한 것처럼 허위 보고한 사실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나 시의 부실한 관리 감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나선거구·더민주)은 위생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는 연간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민간인 63명을 2년 임기로 위촉, 식자재의 적정성과 보관방법 준수 여부 확인 등을 맡겨 놓고도 감시원에 대한 철저한 확인·감독을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신 의원은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감시원이 지난 9월 별내동 소재 A업소에 출장을 갔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고 시에 사진과 함께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해당 장소에는 A업소가 아닌 다른 업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화도읍 소재 B업소도 역시 엉뚱한 상호로 기재한 후 문이 닫혀 있다고 보고했고 호평동 소재 C업소도 보고와 달리 사실은 D업소가 영업중인데 C업소가 문을 닫아 점검을 못한 것으로 허위 보고됐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 “현재 집단급식소 133곳 중에 88곳은 적합, 45곳은 폐문으로 돼 있다”며 “그런데 이미 지난 2012년과 201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동북부지사는 지난 24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전기안전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방하경 지사장은 구리시 안전총괄과 지영호 과장과 호원전기㈜ 신용주 대표이사를 새로운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기안전 점검원들의 보람과 어려움을 그린 동영상 ‘어느 아빠의 하루’를 시청한 후 동북부지사 박용선 검사기술부장으로부터 ‘전기설비 불합격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김효식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소규모 건축물 공사에도 반드시 전기와 관련된 ‘시용전 점검’ 필증이 있어야 준공 처리가 되도록 법제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에 중론이 모였다. 이에 위원들은 전기분야에서도 소규모 건축물 준공 때 ‘사용전 점검’ 필증을 의무화하는 가칭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국회 등에서 입법화 되도록 공사 차원에서의 노력을 주문했다. 방하경 지사장은 “위원들의 고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