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7, 9일 이틀간 조안면 다산유적지 강의장에서 민원담당 및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붓과 교감하기, 시민과 공감하기’라는 주제의 친절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1교시 CS 서비스 마인드 함양, 2교시 캘리그라피 체험으로 진행됐다. 1교시 CS 서비스 마인드 함양은 ‘내부 고객의 친절이 곧 외부 고객의 친절로 이어진다’는 내용으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간의 동료애에 초점이 맞춰졌고, 2교시 캘리그라피 체험 시간은 ‘자신의 다짐, 민원인에 대한 다짐’ 등을 다양한 서체로 표현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강석 부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자부심 및 시민에게 지녀야 할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고객 친절의 비전을 제시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년 넘게 중단돼 온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축 사업이 재추진 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더민주)은 9일 “지난해 4월 청사설계를 추진하던 중 보상비 문제로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조정심의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던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축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는 인구가 66만 명으로 급증했으나 경찰서가 1개 밖에 없어 시민들의 치안수요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진접, 오남, 별내지역 주민의 (치안)요구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신설되면 진접, 오남, 별내 등을 담당하게 돼 이 지역 주민들의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초 기획재정부가 사업추진에 난색을 표명했으나 사업지연 시 남양주시민이 입게 될 불편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득해 기재부 장관으로 부터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이 정상 추진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착공에서 완공까지 차질 없이 예산투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53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진접읍 연평리 134-23 일원(이마
구리시는 불법 고정광고물 양성화를 위한 자진신고 기간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로 4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불법 고정광고물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으나 광고물 허가제도에 대한 광고주의 인식과 제도 운영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신고가 저조하자 기간 연장을 하게 됐다. 자진신고 대상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옥외광고물 표시 허가·신고 사항을 취득하지 않았거나 기존에 허가·신고를 받았더라도 허가·신고 기간이 만료된 후 갱신하지 않은 간판들이다. 특히 시는 자진신고 기간에는 허가·신고 서류를 구비 가능한 서류로 최소화해 신고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허가·신고 요건이 구비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완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적법한 허가·신고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 불법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등 광고물 허가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할 방침이다. 또한 자진신고 기간 이후 적발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철거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아트홀은 오는 12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부부의 갈등과 고민을 진술하게 풀어낸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공연한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는 2008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을 통해 20만 관객이 몰릴만큼 흥행에 있어 성공한 작품이다. 줄거리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엇갈리게 기억하고 있는 고민과 갈등을 맛깔 나는 대사로 풀어내며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등 연극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TV드라마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꽃중년 배우 전노민, 이일화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학로 개성파 배우 김상규, 강말금이 출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티켓가는 전석 3만5천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소속 간부 공무원이 만취상태로 운전하던 중 2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구리시 A모 과장(5급)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쯤 구리시 장자대로 2번째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앞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대기 중이던 차량 2대가 연쇄추돌 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각각 전치 2~3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고 당시 A 과장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3%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A 과장은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며 경찰은 조사 일정을 협의중에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14∼25일 화도읍 마석우리 진영근린공원내 ‘유아숲체험원’을 임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1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에는 숲속교실, 생태놀이터, 미로, 밧줄놀이터 등이 조성됐으며 잔디광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곳곳에 설치됐다. 시는 전문가 조언을 받아 산악형 근린공원의 특성을 활용하도록 숲체험원을 설계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 계절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 4월쯤 정식 개방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안에 별내·진접·청학택지지구 등 3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추가로 완공하고 내년에도 2곳에 새로 조성하는 등 2020년까지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에게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스스로 놀거리를 찾고 즐기고 창작하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새로운 경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정찬민 감독이 이끄는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제17회 구리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서울 노원구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지난 7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와 한국리틀연맹, MBC 스포츠플러스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95개팀 1천9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여기에서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서울 노원구를 5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찬민 감독은 “대회 기간동안 중학생들이 좀 약했지만 의외로 초등학생들의 선전이 돋보였고 다음 대회까지 전지훈련을 통해 타석보다는 투수력을 보강해서 강팀의 면모를 놓지 않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리틀야구단이 더욱더 발전하고 또한 차세대 엘리트 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관내 구리여자고등학교 교육공동체와 인창초 동문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해 화제다. 지난 5일 구리여고 교육공동체는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활동 등을 통해 마련된 200만원으로 연탄 1천400장과 쌀 20포를 구입,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다음날에는 인창초 동문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4천장의 연탄을 전달한 데 이어 8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캄보디아의 낙후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를 새단장하고 태권도 등 전통문화를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등 지구촌 나눔을 실천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18명의 봉사단을 구성,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참주 방바삭초등학교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들은 6박8일 동안 방바삭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예체능 수업(음악·미술·과학·체육)을 진행하고, 노후화된 학교 건물에 새롭게 페인트 도색을 했다. 특히 올해 수업은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태권도와 장구 등 전통악기로 배우는 아리랑, 과학 원리를 이용한 자외선 팔찌만들기, 위생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칫솔법, 아이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수학여행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캄퐁참주 교육청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무한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캄퐁참주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예체능수업과 봉사활동 지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마을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구리의제21 도시환경분과의 ‘우리가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29일부터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민과 주민자치위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이번 수료식에서 32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 사례를 통한 마을 배우기 등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필수적인 기초적인 교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리의제21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과의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