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용 노란반사지를 부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노란반사지 안에는 ‘초록불에 건너요 무단횡단 금지!’ ‘학교愛안전!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아빠는 안전운전! 나는 안전보행’ ‘학교愛안전! 무단횡단 NO!’ 등 재치있는 홍보문구가 삽입돼 있어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주민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이 노란반사지는 특수코팅으로 제작돼 비·눈 등 외부환경에도 보존성이 높고, 빛을 반사해 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개당 제작비용이 5천원으로 저렴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남양주경찰서는 120개소에 245개의 스티커를 제작·부착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의견과 통학로 주변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무단횡단 상습 발생지역에 대해 확대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인 만큼 적극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구리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 사진·영상전 ‘그땐 그랬지’를 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980년 후반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지난 30년간의 구리시 변천사를 200여 장의 사진과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25일까지 25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년간 구리코스모스축제 현장에 설치된 별도의 부스에서 1차 전시회를 가졌다. 이어 2차로 오는 10월 10일 시민의 날 행사장과 10월 11일~21일까지 11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이성재 시 기획홍보담당관은 “시는 시로 승격된 이후 지난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뤘는 데 이런 발전상을 사진을 매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자동차 고장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도와주셔서 무사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놀라고 아파서 이제야 마음을 추스리고 감사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지난 26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김영희님 남양주소방서: 저를 구조해주시고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다. 27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남양주소방서 소속 김영희(사진) 소방위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구리~판교간 서하남 근교 4차선 도로에서 장모씨가 자동차 고장으로 2차선에 멈춰있는 것을 발견하고, 본인 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갓길로 옮겨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이 사실은 당시 도움을 받은 장모씨가 김영희 소방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뒤늦게 알려졌다. 김 소방위는 “곤란에 처한 시민을 돕는 것은 소방관이기에 앞서 인간으로서 해야하는 당연한 도리였다”며 “큰 위험에 빠지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 3년차를 맞아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코스모스 축제장에서 도로명주소 생활화 촉진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도로명 주소안내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제대로 알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새주소 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10여년간 150여억원이 투입된 수산물이력제에 참여하는 업체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산물이력제 참여 업체는 6만2천245개 업체 중 16.6%인 1만696개에 불과했다. 이는 수산물이력제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에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수산물이력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대형마트들과 MOU를 체결했지만 대형마트의 이력제 수산물 판매품목은 한 자리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3월 ‘수산물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의 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거나, 소비량이 많거나,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수산물에 대해서는 이력추적관리를 의무화하는 조항이 신설됐지만 법 시행 6개월이 지나도록 정부는 제도가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국민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라며 “축산물이 이미 이력제를 시행하고 있고 이력제 의무화제도 추진이 가능해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수산물이력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일부 품목부터 제도를 도입해
아이에스동서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2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30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3개 타입)으로 ▲84㎡A형 399가구 ▲84㎡B형 215가구 ▲84㎡C형 145가구 등 총 759가구다. 남향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4베이 혁신평면으로 채광이 우수한데다 3면 개방형 설계, 주방의 대형 펜트리,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부에는 중앙광장, 완충녹지 등을 제공하고 소통마당, 여가마당, 활력마당 등 특화된 외부환경과 연계해 조경할 예정이다. 일반 주차폭보다 20cm 넓은 주차공간과 주차장 진출입시 차량통제시스템으로 단지 내 보안 및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숲속정원놀이터와 연계된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남녀 구분 독서실, 실내 운동시설 및 골프연습장을 조성하고, 단지 중앙에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들의 이용이 수월하다.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인근 교육시설과 행정타운, 상업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 한국무용 동아리 ‘함박 무용단’이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진도북춤’을 공연해 고령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홍보관을 운영해 1·2·3평생학습인프라(10분 내 학습등대·20분 내 주민자치센터·30분 내 도서관)와 학습도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모든 시민의 학습접근성을 높이고, 성장하는 마을 학습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100개의 ‘학습등대’를 구축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905개)을 시민들(1만3천135명)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28일 본격 시행되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법률)에 명시된 청탁 업무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부서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보장하기 위해 공개적이며 공익목적인 청탁 행위를 전담해 수행하는 전담팀, ‘투명청탁지원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투명청탁지원팀’은 총 3명의 전담인력으로 운영이 되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를 별도로 배치한다. ‘투명청탁지원팀’은 청탁금지법에 대한 질의·답변과 공개적으로 공직자등에게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행위 및 공익적 목적으로 제3자 고충민원을 전달하거나 법령·기준의 제정·개정·폐지 또는 정책·사업·제도 및 그 운영 등의 개선에 관해 제안·건의하는 행위 등의 접수·상담 처리 등을 하게 된다. 특히 법 시행초기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사후 신고 등을 처리하는 감사관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투명청탁지원팀’ 설치·운영으로 현장분야에서 공무원의 소극적 대응을 해소하는 등 법 시행의 부작용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시 공무원 700여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진 ‘제16회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약 20만 명의 방문객들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리한강시민공원 12만㎡ 규모의 꽃단지에서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아래 ‘한강변에서 만나는 코스모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꽃길 체험, 공연마당, 전시·체험·홍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6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과 후원 연계해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제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가을에 꼭 가보고 싶은 축제’로 각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곳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최근 ‘소방나눔 수출 프로젝트 1탄’으로 남양주 소방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7천여 점의 헌옷 278상자를 필리핀으로 보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8월 국제적인 기부나눔 참여를 통해 진정한 소방봉사의 의미를 재인식 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민·관 동행 기부나눔 운동’을 준비했다. 이후 한달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소방안전협의회가 힘을 합쳐 옷, 신발, 학용품을 모으고 깨끗한 물건만 전달될 수 있도록 세탁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 헌 옷은 컨테이너에 선적 후 평택항을 통해 다음달 28일쯤 필리핀 다바오시 시청 공무원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소방가족 모두 힘을 합쳐 기부활동에 참여해 소방가족으로서 공동체 재인식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리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