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한경훈 지방소방장이 ‘2015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유공을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4년 3월 처음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투철한 국가관과 남다른 성실함을 바탕으로 근무한 한 소방장은 2015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담당자로서 시의성 있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대형화재를 근절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추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했다. 또 재난취약시설 안전지도 컨설팅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대상 안전대책 추진으로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경훈 소방장은 “먼저 영예로운 큰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방관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맞춤형 복지전달체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방문간호사와 동 사회복지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동 복지허브화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개편된 복지전달체계로,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교문1동, 수택2동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마사회 구리지사는 지난 13일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중언어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영·유아기부터 부모의 두 가지 문화와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여 건강한 학교 및 사회생활을 영위함으로써 바람직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리시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후원금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은 센터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번 지원이 소중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16일~8월 15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 수락산과 수동계곡 유원지 일대에서 ‘불법주차 특별계도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수락산·수동계곡 유원지는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는 피서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나 인근 도로에 불법주차 차량이 만연,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주요 교통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갓길에 주정차 금지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토요일 및 공휴일에 1일 고정 지도요원 6명을 배치, 66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별내면 및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동비금계곡 유원지도 주요 교통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갓길에 주정차 금지를 위한 방호벽을 설치하고, 행락철 기간 동안 시와 수동면, 수동파출소와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국 시 자동차관리과장은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혼잡 없이 가족들과 즐겁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캄보디아 캄퐁참주 공무원 3명을 초청, 지난 4~22일까지 농업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년차 과정 축산분야로 소, 돼지, 닭의 사양기술 및 질병관리를 중심으로 사료작물 재배, TMR사료, 조사료, 축분처리방법, 농업협동조합 조직 운영관리 등의 교육 및 축산물공판장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세계의 축산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교육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용미생물 및 축산용농업기계의 활용 등에 대한 농업기술 교육과 남양주 축산분야 우수농가 견학을 통해 남양주농업을 소개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김학훈 소장은 “대한민국은 축산업뿐만 아니라 농업 전 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과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캄퐁참주 농업에 적용될 수 있는 농업모델 시스템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농업연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은 13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사드배치는 한반도 안보 불안과 국론 분열을 가중시키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사드 도입을 놓고 국정이 혼란에 빠졌다”며 “안보 강화를 위해 도입한 사드가 안보 불안을 가중하고 있으며 경제이익과 외교이익에 손상이 우려된다. 일부에서는 외교 참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국방부장관이던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사드 도입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음에도 의견이 바뀌게 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신뢰외교를 강조하고 대북제재 협력을 요청했으며 사드도입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배치 도입 결정으로 한·중 외교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한민구 국방장관의 말처럼 사드가 일개 방공 포대라는 인식으로 이 문제를 축소, 왜곡하는 한 국민적 저항과 안보에 심각한 손상이 갈 것”이라며 “사드 배치 결정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또 국익 손상과
남양주경찰서는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특례법위반)로 입건된 박모(45)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4년 8월 제자인 A양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우고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가서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세 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년간 피해에 대해 고민하던 A양은 최근 부모와 논의해 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 수사 결과 혐의점이 상당히 확인돼 지난달 2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 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라울 실베로 실바니(RAUL SILVERO SILVAGNI)주한 파라과이 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실바니 대사는 파라과이를 소개하고 한국과의 외교 상황 등을 설명한 뒤 구리시와 면적이나 인구 수, 지역적 특성 등이 매우 유사한 파라과이 람바레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천했다. 백 시장은 이에 “자매결연은 지방의회 승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먼저 공감대 형성이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 방문 등 사전교류를 먼저 실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파라과이 센트랄주에 속하는 람바레시는 시 면적이 27㎢로 파라과이 강이 흐르고 수도 아순시온 시와 접해 있으며, 인구 분포도가 가장 높은 시 중 하나로 꼽힌다.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람바레시는 최근 민간 자본 투자가 증가, 대형 유통센터와 축구 구단, 도시개발 건축물, 호텔 건립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미국 캐롤턴시와 필리핀 깔람바시와 지난 2010년 국제자매결연 체결 후 청소년 홈스테이와 민관합동의료 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해 양 시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찾아가는 문화나들이-여름아 놀자’가 오는 29일 오남도서관에서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의 ‘깃털피리’ 공연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순회공연의 막을 올린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여름아놀자 시즌7’ 공연은 ‘행복텐미닛’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집근처에서 다양한 우수작품을 편하게 관람 하고 보다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최 장소를 권역별로 배분, 모든 시민들까지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예매를 시작해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기기로도 예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남양주시티켓예매사이트’를 이용하면 결재금액의 5%가 문화마일리지로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추후 공연이나 체험프로그램 예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뮤지컬 5회, 인형극 1회, 전통연희극 1회로 편성됐으며 개막작인 ‘깃털피리’는 제19회 서울 어린이연극상 ‘최고인기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뮤지컬이다.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 문화예술서포터즈 다음 카페 ‘남양주연애인’ 이나 남양주시청 문
구리시가 인근 주민들의 반대와 국·도비 지원 축소 등의 문제로 ‘(가칭)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사업’(구리·남양주시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재검토 해 온(본보 2016년 5월23일자 8면) 가운데 어느정도 철회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13일 백경현 시장은 시정질문 답변을 위해 시의회에 출석, 진화자 의원과 박석윤 의원이 질의한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사업 명칭 변경사항과 추진 상황에 대해 이 같은 답변을 했다. 백 시장은 우선 명칭변경에 대해 “일반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가칭)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사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자사업을 재정사업으로 검토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철회시 음식물 처리는 현재처럼 강동구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는 “기존 자원회수시설을 현대화 해 소각량을 150t에서 200t으로 대보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도 말했다. 백 시장은 또한 철회검토 용역실시와 관련 “이 사업은 정책적으로 판단할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