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구리지사는 최근 백경현 구리시장, 신원철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장, 유병돈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장, 경로당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에 상생기부금 1천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상생기부금은 에어컨이 미설치된 샘터2 경로당 등 12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전달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에 감사드리고, 항상 어르신들께서 밝은 표정으로 웃으실 수 있도록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병돈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구리지사장은 “한국마사회의 2016년 상생기부금 지원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걱정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가 오는 30일 있을 제7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여야는 물론 의원들간에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당초 전반기 의장은 여당 다선인 3선이 맡기로 해 이철우 현 의장이 했고 후반기는 보궐선거로 3선이 된 더불어민주당 박유희 의원이 맡기로 합의가 됐다. 그러나 차기 유력 의장후보인 박유희 의원에 대해 최근 더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에서 당무감사국에 징계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지역위원회는 지난 4·13 총선때 당 추천 후보자에 대한 선거지원 거부와 지지 철회, 후보자 공동 공약발표 기자회견 시 조직적 불참 주도, 음주운전, 당무활동 거부 등을 징계요구 사유로 밝혔다. 이에따라 중앙당의 징계결과에 따라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다양한 변수가 예상된다. 박유희 의원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 출당조치가 된다면 야당 다선 몫으로 합의됐던 후반기 의장 자리는 물건너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벼운 징계라 하더라도 시의장은 시장과 함께 남양주시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의원들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되면서 여야의 재선의원들도 유사시 후반기 의장직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포르투갈 국제슬로시티인 비젤라에서 개최된 ‘2016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에 참석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한 이번 총회에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전세계 30여개국 210개 회원도시가 참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에서 함께 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총회는 다음달 1일까지 포르투갈 국제슬로시티인 비젤라에서 ‘슬로시티 시장 총회’ 및 ‘적극적인 시민권, 슬로시티 어린이 교육체험’을 주제로 한 토론과 포르투갈 지역내 국제슬로시티인 포르투, 스페인 베구르 등 현장방문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 연맹회장,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총장, 지세페 로마 학술분과위원회 위원장 등 임원진과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환담했다”며 “그들은 그동안 남양주시가 세계유기농대회, 슬로푸드대회, 슬로라이프대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슬로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010년 11월 국제
백경현 구리시장이 휴일인 지난 26일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요민생현장을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오전, 오후 두 차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이문안로, 반골로, 돌다리 주변을 돌며 공원관리실태, 청소상태, 교통시설물, 불법광고물, 보도·인도 등 도시 미관과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설들을 중점 점검했다. 백 시장은 로드체킹을 통해 “주말에는 특히 도로변이 너무 지저분하고 불법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에도 개선점이 많이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문제점 보완을 위해 해당 부서에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시급성을 갖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들을 마련해 즉시 개선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번 로드체킹을 통해 나타난 시장의 지적 사항과 시민들의 여론 청취를 토대로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시정구호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속보>구리시가 교통혼잡이 극심한 구리전통시장내에 대규모 업무시설 건축을 허가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22일 자 8면 보도) 시 건축위원회에서 제시한 교통 관련 선결조건이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축주 편의 위주로 허가를 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시는 주변 상인 등 이해당사자 의견수렴과 경찰서와의 협의 절차도 무시해 건축 허가 행정에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6일 수택동 381-20번지 외 1필지에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의 업무시설 건축을 허가했다. 이 업무시설은 1천967.90㎡ 부지에 건축면적 1천366.82㎡, 연면적 3만3천128.63㎡ 규모로 1∼3층은 근린생활시설, 4층 이상에는 398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구리전통시장이 있고 주변 도로가 협소해 차량 통행이 여의치 않은 곳이어서 교통소통 문제가 선결되지 않고는 대규모 건축공사를 하기 어려운 곳이다. 때문에 상당수 건축위원들도 ▲이면도로가 협소해 교통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상세한 방안 제시 ▲사업부지의 입지특성을 고려해 주변 교통동선 쳬계를 반영한 해결방안 마련 등의 의견
시의회, 행정감사서 지적 구리시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지 못했고 시정운영위원회와 보조금 심의도 소홀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리시의회는 23일 구리시 기획홍보담당관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추궁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순간 모면식 감사를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날 박석윤 의원은 “주민생활지원과의 경우 예산집행율이 18%에 불과하고 심지어 무한돌봄과는 집행율이 0%로 7개과의 집행율이 4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잉여금도 2011년 1천311억원, 2012년 1천395억원, 2014년 1천803억원, 2015년 1천823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잉여금은 지방채원리금의 상환에 사용할 수 있는데도 구리시는 2014년말 현재 지방채현재액이 214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잉여금을 상환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015년도 구리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5차례 개최됐지만 출석심의는 단 1차례뿐이었고 나머지는 서면심의로 대체한 것으로 나타나 심의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진화자 의원과 장향숙 의원은 “9차례의 시정조정위원회가 모두 서면심의로 진행됐다”고 지적하고 “공유
남양주시 관내 건설시공사인 ㈜KCC건설과 남양주시건축사협회, ㈜구리자동차운전학원이 최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6년 G-Housing 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앞서 와부읍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집을 수리하지 못한 채 단열 및 방수가 되지 않아 곰팡이가 많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KCC건설은 단열 및 방수공사를, 남양주시 건축사협회는 장판 및 씽크대 교체 등을 도맡는 등 리모델링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 화도읍에서 거주중인 B씨의 집은 욕실타일이 떨어져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었을 뿐 아니라 씽크대가 점점 주저앉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구리자동차학원에서 도배, 장판, 씽크대, 욕실 등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A씨와 B씨는 “지난밤에 기뻐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참여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호석 남양주시 주택과장은 “자율적으로 앞장서서 사업을 추진해 주신 참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사업에 이어서 내년에도 사회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상자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한국마사회(KRA) 구리시지부가 지난 20일 시립 ‘위스타트 공부방 새싹 지역아동센터’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700만원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돈 구리시 지부장은 “지역에서 자라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과 열정으로 반듯하게 자라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도적인 인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구리지부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 강사 지도형 아동학습교육 지원 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교통혼잡이 극심한 구리전통시장내에 교통소통 대책 미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업무시설 건축을 허가해 논란을 빚고 있다. 더욱이 시는 허가 당시 ‘착공 후 1년 이내 대책을 강구해 제출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져 수많은 주민들의 편의 보다 건축주 위주로 행정을 처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1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수택동 381-20번지 외 1필지에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의 업무시설 건축을 지난 4월 6일 허가했다. 이 업무시설은 1천967.90㎡ 부지에 건축면적 1천366.82㎡, 연면적 3만3천128.63㎡ 규모로 1∼3층은 근린생활시설, 4층 이상에는 398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축 부지는 구리전통시장내 주변 도로가 협소해 평소에 차량이 통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지역이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시는 ‘주변에 대한 교통소통 대책안을 착공 후 1년이내에 강구해 제출하라’는 조건으로 교통소통 방안도 마련되지 않았고 교통혼잡이 불보듯이 뻔한 이곳에 대규모 업무시설 건축을 허가했다. 시는 교통소통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도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한 보완지시만 했을 뿐 교통소통 문제에 대
남양주시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살레르노 광역시와 지난 20일 살레르노시 현지에서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참석해 유기농, 음식, 역사, 문화, 슬로라이프, 청소년 등 상호간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양 시는 진정한 우호관계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 속에 내실 있는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살레르노 광역시는 식료품 산업, 낙농업 등 이탈리아 유기농협회에서 인증한 유기농지역으로, 아말피 해안, 칠렌토 국립공원, 고대 그리스 페스툼 신전, 중세 파둘라 수도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계자연문화유산과 세계역사문화유산을 비롯해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등을 풍부하게 보유한 도시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