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현장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일선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 전담팀장과 인력을 배치 완료하고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 복지허브화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의 개편을 위한 정부의 핵심추진사항으로,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상담 및 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주민센터 내 기존 복지담당과와는 별개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담당팀장, 팀원, 민간사례관리사 중심의 인력을 배치해 현장중심의 복지행정 구현과 동 복지허브화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교문1동, 수택2동을 시작으로 2017년도에는 갈매동, 2018년도에는 수택1동, 동구동에 ‘맞춤형복지팀’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모든 지역주민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14일 오후 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 지정 열린어린이집 현판 및 지정서 전달식을 열었다. 앞서 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시설과 운영을 투명하게 개방하고, 부모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키로 하고 어린이집 공간의 개방성, 부모 참여의 자발성, 참여활동의 일상성 등의 심사를 거쳐 총 35개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높은 점수로 통과해 우리 시 최초의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됨을 축하드리며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보육 도시를 만드는데 선구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는 15일 오전 남양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반마련과 교통 및 현장안전통제, 위험구역 강제대피 시 신속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뭉치기로 했다. 박승환 경찰서장과 김진선 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위급할 때 가장 의지하는 두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지부와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가 지난 11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남양주시민 문화의 한마당’과 ‘제24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이 1천500명의 방문객들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청룡태권도팀의 ‘태권도시범’ 공연과 샘물소리봉사단의 신나는 ‘색소폰공연’으로 시작된 ‘문화의 한마당’은 백일장, 사생대회 등의 문화행사와 시낭송,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모기퇴치제 만들기, 슬로리딩체험, 나만의책갈피 만들기, 유화프로그램 등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문화의 한마당’을 공동으로 주관한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지부 류지환 회장은 “문화의 한마당을 통해 독서가 남양주시민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게 되고 평소 학생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계기가 되는 등 그동안 새마을 문고에서 추진해온 독서캠페인과 문화활동들이 결실을 맺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제10회 남양주농업인 대상 추천을 오는 7월 6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상분야는 일반경종·특작 부문 1명, 과수 부문 1명, 채소 부문 1명, 도시농업·화훼 부문 1명, 축산 부문 1명으로 총 5개 분야의 시상이 예정돼 있다. 자격은 시 관할 구역 안에 농업을 영위하는 사업장이 있고 동일한 농업 부문에 5년 이상 종사하거나, 분야별 일정규모 이상의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업을 현대화하고 과학화하는 등 탁월한 농업경영을 통해 농업발전 및 지역발전에 공이 큰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로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지소장 등이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문의: 농업진흥과 경영조직팀(☎590-2572, 4572)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가 지난 12일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구리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대회’ 개막식을 갖고 종목별로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의장기 생활체육대회는 12일부터 농구, 축구, 배구대회 경기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총 5종목의 시합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전원과 백경현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안승남 도의원, 강예석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체육대회 개회를 축하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종목별 관계자들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동화 의장은 대회사에서“내년에 개최되는 의장기 체육대회는 각 종목별 활성화 지원방안과 제도개선을 위해 체육회와 동호인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관내 버스관련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망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해 관내 버스운수업체 대표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승환 서장을 비롯, 경찰 관계자들과 ㈜경기운수 허상준 대표등 버스운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버스관련 대형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승환 서장은 운수업체대표자들에게 “단속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는 만큼, ‘나쁜운전 추방운동’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수 및 안전운전이 생활화되고,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남양주시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호평동에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관을 건립, 내년 9월 문을 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6기 ‘안전과 소통, 시민융합 복지 인프라 구축’ 공약사항과 관련, 호평동 620-1일원에 62억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관 ‘해피누리복지관’을 건립한다. 이 복지관은 대지 5만7천710㎡에 연면적 2천348㎡, 건축면적 763.8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1~3세대가 함께 이용하며 돌봄기능을 수행하는 보육실, 전문자원봉사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동아리실, 유휴공간 카페, 다목적 이용 공연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복지관은 남양주도시공사에서 건립을 대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시설배치와 이용자와 종사자의 선진화된 자립형복지관 시스템 운영으로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건전한 노년문화 정립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시민참여 복지·문화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 소방안전체험장에 지진체험장비를 배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13일 남양주소방서는 일본 구마모토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 강진이 발생해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지진 대비 생존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컨테이너 형태의 이동식 지진체험장비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소방서 견학프로그램에 지진체험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진체험장비의 안전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김진선 서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닥치며 확률이 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체험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이 드론까지 투입해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9일 경찰과 검찰 관계자 입회하에 사고현장에서 3D 스캐닝을 실시했다. 설계도면과 차이가 생긴 건축물 또는 건설현장의 실제 모습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실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오류도 차단할 수 있는 3D 스캐너를 드론에 장착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사고현장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한 폭발 실험도 예정돼 있다. LP가스 농도에 따른 폭발 위력을 가늠해 당시 현장에 어느 정도 가스가 있었는지를 역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사고현장과 같은 가로 10m, 세로 2m, 깊이 15m의 실험 공간을 만들고 LP가스 농도를 바꿔가며 채우고 폭발 실험을 한다. 이와 별도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하 작업장에서 3차례 포집한 공기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사고 원인은 LP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이라는 데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남양주시 진접선 주곡2교 교각(다리 하부)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던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이 끝난 뒤 LP가스와 호스를 위험물 저장소로 따로 옮기지 않고 현장에 방치한 채 퇴근해온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