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0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3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학년도 상반기 학교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2014학년도에 강조되는 경기교육 기본 계획과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및 사업 등을 안내하고 소통과 공감을 위해 각 부서의 업무협의와 함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복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감 사퇴에 따른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정치적 변화에 동요됨이 없이 차분하게 학교 운영에 임해줄 것”과 “혁신학교 일반화 2년째인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기’를 맞이하여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이 단위 학교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리더십”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한들플라텍이 최근 동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교육비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의 이웃사랑 기금을 전달했다. ㈜한들플라텍은 아크릴, 합성수지, 광고자재 유통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는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지난 3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성실 납세자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김동규 대표이사는 “사업을 하면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매년 큰 금액을 선뜻 후원하기 어려운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진로뮤지컬과 명사특강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강연 ‘2014 학부모 3색 교육콘서트’를 오는 15일 오후 시청 다산홀에서 갖는다. 3색 교육콘서트는 진로·진학·학습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오페라·뮤지컬곡·대중가요 등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재미와 감동,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느낄 수 있는 뮤지컬형식의 새로운 진로강연이 될 예정이다. 오프닝 강연으로는 문길수 둔촌고등학교 진로부장이 ‘성공적인 학교 생활기록부 관리법’에 대한 내용을 특강한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입시전문가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대표가 ‘내 꿈을 이루게 하는 진학정보’라는 주제로 진학특강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초(고학년)·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4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및 접수: 031-590-2877, 4448)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
남양주 몽골문화촌이 몽골 전통 예술공연 및 마상공연과 함께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8일 개장한다.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은 6만2천479㎡ 부지에 몽골 민속전시관, 역사체험관, 생태체험관, 민속공연장, 마상공연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날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었다. 올해에는 33명의 공연단이 유목민족의 마상기술공연과 전통 예술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청마의 해를 맞아 외승코스 개발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의 승마체험과 공연단 및 청마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민속 예술공연은 1일 2회 실시한다. 몽골 전통악기 연주, 무용, 기예, 전통 의상쇼 및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몽골민족의 독특한 발성법을 활용한 허미를 감상할 수 있다. 마상공연은 소요시간 50분으로 1일 2회 공연하며 마상 활쏘기, 고공 서커스, 채찍쇼 등 징기스칸 후예의 화려한 마상기술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관람을 위해 몽골문화촌 주변 산책로와 가족쉼터를 정비해 차별화된 1박2일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4년 첫 번째 남양주 음식시민학교 주제인 ‘내가 만드는 전통 가양주’ 교육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남양주 음식시민학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음식, 문화,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슬로라이프로 확장,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참가한 시민들은 “그동안 술 담그기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이 많았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누룩을 빚는 방법에서부터 전통주를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시민들도 있었다. 윤민자 슬로라이프과장은 “과거에는 집집마다 술맛이 다를 정도로 가양주 문화가 발달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며 “현재 곳곳에서 우리 전통주를 보존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전통주 만들기가 한번 더 진행된다. 예약 및 문의는 슬로라이프과(☎031-590-8843)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자율방범대와의 긴밀한 협조와 치안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한 ‘자율방범대 워크북’이 자율방범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율방범대 워크북’은 자율방범대의 필요성과 임무, 관련법규 및 순찰활동을 하면서 필요한 근무요령과 주취자 등 상황별 조치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20년째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는 김두한(52)씨는 “경찰서에서 제작한 ‘자율방범대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워크북을 읽어보니 자긍심도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섭 서장은 “이번에 제작·배포한 워크북을 통해 남양주자율방범대가 전국 최고의 방범대·치안 파트너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의용<사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2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책 ‘맨발의 의용이, 남양주 달리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도의원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석호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위원장으로부터 남양주시 회장으로 위촉된 후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재활 및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2년간의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책을 출판하면서 이 책이 시민들에게는 기초 및 광역의회 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더불어 시의원과 도의원을 하는 분들에게도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기를 바란다”고 출판의 소감을 밝혔다. ‘맨발의 의용이, 남양주 달리다’는 시의회 및 도의회 의정활동의 과정을 통해 지역의 현안, 의원의 갈등과 고민 등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이광호<사진>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행사는 장고춤, 가야금 연주, 북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광호의 길’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이광호 시의원과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광호 시의원은 “남양주는 교육과 문화중심의 도시로 변화해야 하며, 더욱이 부정부패를 근절해 청렴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양주가 서울로 가서 문화를 소비하는 베드타운형의 도시가 아니라, 남양주에서 문화가 생산되고 타 지역 사람들이 남양주로 찾아와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는 문화생태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시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세상의 꿈 이광호의 길’이란 제목의 책을 통해 지난 8년여간의 의정활동에서 남양주 현실을 고뇌하고, 미래의 남양주를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