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일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에 따르면,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이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부터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까지 31.5㎞ 구간을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내용이다. 왕복 4차선이나 6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조9천108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강화도에서 서울 초입인 계양구까지 차량 이동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수 의원은 “2001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해 한동안 중단됐다”며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뒤 국토부와 기재부에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이 선원면을 시작으로 읍·면 순회 고충민원 상담제 운영을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읍·면 순회 상담제는 매월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민원인의 권리 및 이익을 침해하거나 불편·부담이 된 행정행위 및 행정처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소극적인 행정행위(부작위) 등으로 인한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제도다. 군은 다양해진 고충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승섭 민원감사담당관을 비롯한 각 분야별 담당팀장을 상담에 참여시켰다. 선원면에서 실시된 상담제에서는 신정리~금월리 구간 도로상 차량통행 증가에 따른 인도 개설공사와 금월리 농경지 피해예방을 위한 하천 우수관로 확장 등의 주민 제안이 제기됐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인천시재향군인회, 강화군재향군인회와 함께 강화군의 안보 현장견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강화평화전망대, 역사·자연사박물관, 전쟁박물관 등을 활용한 안보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시 재향군인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전후세대 안보견학, 나라사랑 현충시설 탐방 등 연간 1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타 시·도의 재향군인회에도 방문을 유도해 강화군의 안보 현장견학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규춘 이사장은 “고객만족과 행복경영을 지향하는 으뜸 공기업을 목표로 문화유산의 보고인 강화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민간인통제구역(민북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하점면 이강사거리 군 검문소에 RFID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RFID 시스템은 출입간소화 자동통제시스템으로 민북지역 주민차량이 검문소를 통과할 때 시스템에서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 별도 검문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이강검문소는 48번국도 개통으로 이강사거리 일대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야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차로 검문소 위치를 80m 후방으로 이전했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불편은 해소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병대제2사단은 지난해 4분기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 안건으로 이강사거리 군 검문소에 RFID 시스템 설치를 건의했고, 군은 이를 예산에 반영해 현재 설치공사를 발주한 상태로 5월 초 설치완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RFID 시스템 설치로 이강검문소를 상시 출입하는 지역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앞으로도 검문소 이전 등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27일부터 ‘마음 나눔, 사랑 더하기’라는 주제로 암 극복을 위한 재가 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 환우와 가족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본검사와 2차 암 예방교육, 영양교실, 원예요법, 웃음치료, 영화감상,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및 가족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암으로 인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암에 대한 정보교환으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투병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를 위해 정기적인 방문상담과 간호서비스, 영양제 제공,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투병 및 재활의지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오는 4월13일부터 21일까지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 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진달래축제는 전국적으로도 명성있는 군의 대표 꽃 축제로, 해발 436m 고려산 정상에서 자연 속의 봄의 기운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온 산이 불붙은 듯 진분홍빛의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 정상에서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석모도와 교동도를 아우르는 서해바다의 화려한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고, 저 멀리 북쪽을 응시하면 북녘 땅을 지척에서 볼 수 있어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받는다. 고려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총 5개의 맞춤형 코스가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산행하면 된다. 산보하기 좋은 1코스 등산길(고인돌광장~백련사~정상)과 적당히 운동을 할 수 있는 2코스 등산길(국화2리 마을회관~청련사~정상) 그리고 긴 산행을 즐기려면 5코스(미꾸지고개~낙조봉~정상)를 추천한다. 고인돌 광장 내 행사장에서는 진달래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핸드폰 사진전, 엽서전, 화관 및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 고인돌 선사 체험전 등이 열린다. 여기에 등산객들의 피곤을 풀어줄 흥겨
인천 강화군은 최근 지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노인여가복지시설(노인복지관)에 공기청정기 구매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앞서, 군은 지역 31개소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실내 공기질 관리실태 및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 여부, 시설입소자 건강상태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실외에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천여 명에게는 미세먼지 흡입방지 마스크를 제공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어린이집(16개소)에 공기청정기 렌탈 및 필터 교환비용(50만원~70만원)을 정원별 연1회 차등지급하고, 보육시설 실내 공기질 확인을 수시 지도점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센터 11개소에 공기청정기 구입비(개소당 7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강화군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지난 2016년부터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해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천호 군수는 최근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 문화 가꾸기’를 테마로 한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군수는 행정절차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협의 등으로 다소 지연 됐던 사업을 본격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시비 25억, 군비 25억)을 확보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역은 강화읍 신문리, 관청리, 남산리 일대 1.01㎢다. 이 사업은 2016~2020년까지이며, 최근 천년우물 쉼터 조성, 남문 밖 성곽길 문화거리 사업은 완료했으며, 이외에 왕의길 특화가로 조성, 용흥 궁 공원 제모습찾기 사업 등 5개 사업은 2020년 완료 예정이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농번기 농촌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농촌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일자리 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농작업 일자리 현황조사를 완료하고, 일손을 구하는 농가의 구인 신청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구직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서구, 계양 등 농 작업 일자리를 희망하는 기관을 직접 찾아가 사업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구인대상은 농 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성인으로, 모집분야는 파종, 관리, 수확 등 농 작업 분야이며, 관련기술이 필요한 배 봉지 씌우기, 포도알 솎음 작업 등은 숙련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이상환 소장은 “맞춤형 농촌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농번기 극심한 일손부족 문제해소는 물론 농업인의 근심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에 교체비용의 일부(16만 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지원수량은 100대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이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을 일반보일러 대비 79%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보일러다. 보일러(평균 판매가격 90만 원)는 일반보일러보다 최대 28% 난방비가 절약으로 연간 최대 13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소유자와 주택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1가구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