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ESG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평가 대상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최초다.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평가에서 ▲탄소배출 ▲인적자원개발 ▲정보보안 ▲거버넌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및 그룹사 액티브그린이니셔티브에 동참하며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확대하고,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이하 APEC CBPR)’ 인증을 취득, 이용자 정보보안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또한 카카오가 출범한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통해
넵튠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레이옌 게임(LEIYAN GAME)의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넵튠에 따르면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의 침공에 맞서 ‘앵커 프로젝트’의 에이전트로서 인류 구원에 나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캐릭터마다 독립적인 서사와 함께 풀보이스를 지원하고, 서브컬처 감성을 담은 2D 일러스트와 이를 고퀄리티로 구현한 3D 모델링을 선보인다. 넵튠은 지난해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성공 가능성을 보유한 인디 개발사 인수 및 투자와 동시에 이들과 협력한 퍼블리싱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앵커패닉을 비롯해 3종 이상의 게임을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넵튠 관계자는 “서브컬처 장르가 두터운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시장 주요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앵커패닉을 통해 넵튠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캐릭터, 스킨, 콘텐츠 등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위믹스(WEMIX)에서 대규모 해킹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시장 침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믹스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한다는 평이 나올 만큼 업계 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프로젝트라서다. 위믹스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가상자산 교환 서비스 '플레이 브릿지 볼트'가 외부 공격을 받아 해킹 당했다. 이번 공격으로 위믹스 코인 865만 4860개가 비정상 출금됐다. 외부 공격을 받았던 28일 시세인 1020원으로 계산시 약 88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정상 출금된 위믹스 코인들은 쿠코인과 비트마트, 바이비트, 비트겟, HTX, 비트투미, MEXC 등 다수의 해외 거래소에 입금됐으며, 대부분은 해당 거래소들에서 매도됐다. 해킹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동시에 위믹스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위믹스는 지난 5일 오후 3시 기준 약 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세 대비 약 35% 하락한 가격이다. 위믹스 측은 “외부 보안 전문 기업인 티오리와의 공조를 통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악용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가 완료될 때
게임업계의 성장 둔화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소셜 카지노’ 부문 강자로 입지를 다진 더블유게임즈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는 더블유게임즈의 실적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주주환원정책 및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예측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영업이익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 중 대표적인 알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335억 원, 영업이익 2487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마케팅 비용은 6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해 비용 효율성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소셜 카지노의 안정적인 매출 창출과 마케팅, 인건비 등 영업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탄탄한 현금 보유 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연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 항목은 5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2.7% 늘었다. 여기에 단기성 현금자산까지 포함하면 약 8000억 원대의 현금을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더
롯데렌터카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참여, 전국 렌터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롯데렌터카는 렌터카 부문 대표로 참여한다. 5일 롯데렌터카는 3월 31일까지 전국 내륙 지점(제주 제외)에서 24시간 이상 렌터카를 대여하는 고객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즉시 제공한다. 롯데렌터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차량 예약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또한 단기 렌터카 대여 시 결제 금액의 2%를 롯데렌터카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추후 렌터카 대여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초 광양 매화축제, 3월 중순 구례 산수유꽃축제, 3월 말 진해 군항제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봄꽃 축제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롯데렌터카는 딜리버리 서비스, 스마트 키박스, 카시트 대여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이동 걱정 없이 가볍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롯데렌터카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쿠팡이 프리미엄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의 신제품 '오픈핏 2' T920 모델을 단독 출시했다. 샥즈의 대표 무선 오픈형 이어폰 시리즈인 오픈핏 2는 공기전도 기술을 적용, 귀를 막지 않고 소리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특히 오픈 이어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춰 야외 활동에도 최적화됐다. 이번에 출시된 오픈핏 2 T920 모델은 5일부터 12일까지 오직 쿠팡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오픈핏 2 T920은 이전 모델(T910)에 비해 음질을 대폭 향상시켰고, 물리 버튼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귀에 닿는 부분에 초연질 실리콘을 사용,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배터리 수명 증가, 방수 등급 향상, 이어폰 위치 찾기 기능 추가 등 다양한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께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운영하는 에픽게임즈가 한국지사를 통해 참여해오던 한국게임산업협회를 탈퇴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MS와 에픽게임즈는 최근 게임산업협회를 떠났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회원사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한국MS는 2023년 게임산업협회에 이사사로 가입했다. 또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오랫동안 일반 회원사로 게임산업협회에 참가해왔다. 2018년에는 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의 메인 스폰서를 맡기도 했다. 한국MS와 에픽게임즈코리아 모두 협회를 탈퇴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두 회사 모두 한국 시장에서의 게임 서비스 및 사업 전개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해외 게임사의 게임산업협회 이탈을 두고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게임 업계 내 인력 감축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추측을 내고 있다. 국내에서의 기존 사업은 지속하되, 비용 절감을 위해 대외협력 규모를 줄이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023년 전체 인력의 16%에 해당하는 830명의 직원을 정리했다. MS의 계열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라이엇 게임즈 역시
이마트24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젤리 전 상품 할인과 함께 '에버랜드 1년 정기권'을 경품으로 내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하나카드와 카카오페이머니로 젤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000원 이상 구매 시 20%, 1만 원 이상 구매 시 30%, 2만 원 이상 구매 시 4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츄파춥스 젤리와 캔디 11종에 대해 1+1,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츄파춥스/멘토스 상품 26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에버랜드 1년 정기권'을 선물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상품 구매 후 이마트24 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와 함께, 우리, KB국민, 삼성카드로 페레로로쉐 5입 상품 구매 시 2+2 덤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와인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3월 한 달간 모바일 앱 '보틀오더'를 통해 쇼비뇽블랑 와인 6종에 대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블루넌 블루 스파클링' 와인을 2만 900원에 할인 판매하며, 화이트데이 기념 디자인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입장이지만,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유통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결정은 단기 자금 상환 부담을 줄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이 유예되고,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등 모든 영업 채널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서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주요 지표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며 “이로 인해 단기 자금 조달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법정관리인 선임 없이 기존 김광일·조주연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점도 주목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원의 신속한 결정이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과 주주 모두
BBQ가 26년째 이어온 '치킨대학 착한 기부'를 통해 올해 2월까지 소외된 이웃들에게 치킨 2000마리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4600만 원에 달한다. BBQ는 올해 1월과 2월, 매달 1000마리씩 꾸준히 치킨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특히, 안정적인 생계 유지가 어려운 아동 및 노인 계층을 돕기 위해 용인시그룹홈연합회, 대한적십자사, 지역 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했다. '치킨대학 착한 기부'는 BBQ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치킨대학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6년째 이어져 온 이 활동은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BBQ의 적극적인 선한 영향력 확산의 일환으로 26년째 착한기부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고객 분들께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