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일 인천지하철 송도신도시 연장 건설사업을 오는 4월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7천45억원을 들여 인천지하철 남부 동춘역에서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지하철 송도연장 건설사업(길이 6.54㎞)에 착수, 2009년 3월께 완료하고 10월6일 개통한다. 이 구간에는 6개의 역이 들어서고 각 역사의 플랫폼에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선로와 승강장 사이에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진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대중교통편이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북쪽 귤현역에서 현재 공사중인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하는 계양역(길이 1.2㎞)도 공항철도 개통에 맞춰 2007년 3월 완공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올해 설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의 어려움속에 맞는 만큼 서민생활의 안정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2005년 설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을 설연휴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해 시 자치행정국장이 총괄하는 생활민원처리 등 9개분야 241명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각종 재난사고의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재해위험지구 및 상습피해우려지역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대비 특별경계기간을 10일까지 운영해 초동진압태세를 확립키로 했다. 아울러 물가안정대책으로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가격인상 등에는 관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동향파악과 산자 직거래 특판행사 확대, 품목별 담당관제 운영 강화 등을 통해 설 성수품의 안정적 수급관리를 도모한다.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신속처리하기 위해 상황반, 당직자들이 처리가능한 민원서류는 접수 처리토록 하고 비상진료체계 구축, 급수대책 및 긴급 도로보수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으로는 고향가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여객선에 대한 증편·증회운행을 실시하고 심
인천 계양소방서는 오는 7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대형화재, 폭설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처함으로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4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화재특별경계근무기간 중 화재예방활동으로 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 1일 2회이상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형화재 예방에 주력한다. 또 화재발생시 초기대응 진압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및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소방차량 및 장비, 소방용수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정비로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 의료기관의 진료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에 대비해 국번 없이 119 또는 소방파출소에 문의하면 의료기관 진료일정 및 당번약국 현황을 안내해 응급환자 이송 및 시민들의 약국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가까운 소방파출소에 방문하면 혈압, 맥박, 혈당 등 기초건강체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정충환 서장은 "연휴기간 중 고향방문 등으로 집과 사무실 등을 비울 때에는 전원을 차단하고 가스중간밸브를 잠그는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유호인)는 롯데마트 부평점(대표 성광희)과 대한적십자사 부평지부(회장 신길재) 주관으로 지난 3일 부평역 이벤트광장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부평지부에서 마련한 떡국 500인분과 떡, 과일 등의 음식대접은 물론 푸짐한 명절선물까지 전달하며 설을 앞두고 훈훈한 나눔의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의 큰 잔치를 마련한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평 지역의 중심축으로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유호인 소장은 “추운 날씨에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가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창2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관련, 인천시 남동구의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들이 개발에 반대하는 연대투쟁에 나선 가운데 인천지역 사회·환경단체와 남동구 자생단체들도 소래 해양생태공원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개발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는 등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4일 해양생태공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남동의제 21추진협의회 등 21개 사회·환경단체로 구성된 '서창 2지구택지개발 반대 및 수도권 해양생태공원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창 2지구 택지개발은 소래 해양생태 환경을 파괴할 뿐 아니라 생태관광벨트도 가로막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비대위는 “남동구의 주택보급률은 넘쳐나고 있는 실정으로 대한주택공사와 건교부가 그린벨트를 없애가면서 또다시 택지를 개발하는 것은 막대한 개발이익을 노린 것”이라며 “수도권 과밀화를 부추기는 건교부의 소래 택지개발계획은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래 해양생태공원은 습지생태계와 연안생태계가 공존해 있고 수많은 철새들이 오고가는 지역으로 반드시 보전돼야 한다”며 “녹지율이 광역시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나마 있는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은 인천
인천부평경찰서는 4일 이사 중 혼란한 틈을 타 길거리에 쌓아둔 이삿짐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모(60.고물수집상)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모 주택으로 이사온 원모(49)씨가 이사를 하는 동안 길거리에 쌓아 둔 사과박스 크기의 4개 상자를 훔친 혐의다. 상자 안에는 순금 팔찌와 각종 폐물 등 4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있었다. 전씨는 경찰에서 "길에 버려진 상자인줄 알고 집으로 가져간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시는 3일 그동안 무료로 개방해왔던 시청사 주차장을 오는 6월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사 주차장이 좁은데다 인근 주민들의 장기주차까지 겹쳐 시청사 광장이 혼잡함에 따라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만들어 6월부터 주차요금을 받는다. 주차요금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8시∼오후 2시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에 부과되며 적용시간 외에 출입차량엔 받지 않기로 했다. 요금은 최초 30분에 600원이고, 10분 초과할때마다 300원이 추가되며 종일주차요금은 6천원, 월 주차료는 6만원이다. 만 장애인 차량과 공무차량, 긴급차량 등은 제외되며 직원들은 월 요금을 50% 할인해줄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의 개발제한구역내 농경지 1천여평이 버스업체의 차고지로 둔갑해 3년째 불법 사용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곳에서는 오일을 교환한 뒤 인근 농경지에 마구 버리는가 하면 불법 컨테이너 박스에 리프트까지 설치해 불법 경정비까지 일삼고 있는데도 관할 계양구는 2차례 고발 조치에만 그치는 등 미온적인 단속으로 일관해 비난을 사고 있다. 3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S교통은 지난 2003년 1월께부터 인천시 계양구 오류동 78-16 일대 개발제한구역내 농경지 1천여평을 무단 매립해 버스차고지로 불법 사용하고 있다. 이 업체는 차고지 내에 하수관이나 배수시설은 커녕 마구잡이 오일 교환 등으로 주변 농경지의 토양 오염 등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불법 콘테이너 박스에 리프트까지 설치하고 불법 경정비를 일삼아 시민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구의 단속은 2003년 6월과 지난해 6월 등 단 두차례 고발조치에 그쳐 구태의연한 탁상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인근 주민 김모(45·신동아 아파트)씨는 "새벽은 물론 밤늦게까지 들리는 소음공해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고 비만 조금 와도
인천시 부평구는 2005년을 '주차문화개선의 해'로 설정하고 구민들의 주차의식 개선을 위한 1일 명예교통과장제를 운영한다. 특히 공익광고 홍보 및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시범운영과 함께 부족한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강구와 공영주차장의 확충을 통한 구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올해 교통관련 주요업무를 5개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 합당한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또 관내 주차공간이 총 10만4천269면(2004년 11월말 현재)으로 주차장 확보율이 차량등록대비 68.2%에 불과해 도심권이나 주택가내에 부족한 주차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을 꾀하는 한편 기존에 설치된 주차장의 효율적인 이용으로 시민편익을 증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3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총 9개소에 95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부개2동 206-1 일원 5천868㎡에 부개역을 이용하는 자가용 출·퇴근자를 위한 부개역 환승주차장의 조성을 연내 완료하고 청천1동 57-1 9천500㎡에 화물공영차고지를 2006년까지 건설해 물류의 원활한 순환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일제시대 강제동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상자에 대한 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주관으로 일제강점기인 만주사변 부터 태평양전쟁에 이르는 시기까지 강제 동원된 사람을 대상으로 피해신고를 접수한다. 이에 따라 군인·군속·노무자·군위안부 등의 생활을 강요당한 사람이나 그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과 강제동원 관련 피해사실이나 사건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진상조사 신청을 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시·군·구 및 위원회 등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해 위원회 민원실이나 시도 실무위원회 또는 시·군·구 민원실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시에는 신고사유를 소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첨부하고 관련 자료를 첨부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의 인우보증서를 붙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