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문화향기 솔솔~ 군포시의 시민들의 문화행사 참여에 기여하고 문화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고 있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날이 풀리고 따뜻한 봄 소식을 맞아 주요 공연들을 마련했다. 2월, 3월, 4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으로 봄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정월대보름 군포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음악회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여러 명인과 젊은 소리꾼, 그리고 세종국악현악단이 함께 펼치는 ‘정월대보름 군포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 회관 대공연장에서 그 막을 올린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부터 어린아이들까지 함께 어울리고 우리의 국악과 놀이에 신나게 빠져 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 맞이 공연은 영화 ‘왕의남자’의 장생과 공길의 줄타기 대역으로 출연한 남사당줄타기 어름산이 ‘권원태’와 민족음악원을 창단하고, 비나리의 최고라 불리는 ‘이광수’ 명인의 2010년 축원덕담, 젊은 소리꾼 배경화와 ‘고윤선&
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군포시민과 함께 새해를 맞는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31일 오후 10시 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영화배우 겸 탤런트, 모델, 방송MC 등 엔터테이너인 유지연의 사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은희 무용단의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고 오는 시간을 기대하며 새해에는 날마다 멋으로 사는 세상이 되길 기원하는 뜻의 춤과 다이나믹하면서 강한 역동성으로 표현한 창작국악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이 펼쳐진다. 또한 2부에서는 ‘어머나’, ‘짠짜라’, ‘이따이따요’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퀸’ 장윤정의 대중가요와 우리 악기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뿜어 나오는 색다른 선율로 특별한 제야콘서트가 진행되고, 2009년 자정에는 보신각타종의 종소리를 들으며 2010년 경인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문의:031-390-3501)
지금까지 1천200회 이상의 공연과 15만명 이상의 관객들과 만났으며, 주옥같은 대사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카멜레온같은 배우들의 변화무쌍한 변신이 어우러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오는 4·5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카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 크리스마스 이브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추리극처럼 흥미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연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는데 일조해야하는 척추마비의 반신불수 환자인 최병호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 눈이 쌓여있는 날 갑자기 사라진진다. 인터뷰는 당장 코앞으로 닥쳐왔고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당혹한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는 최병호가 병원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것과 같은 병실의 정숙자, 이길례 환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에 주목하고 정숙자와 이길례, 그들의 담당의인 닥터 리, 병실 키퍼인 김정연을 차례로 만나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매 후 예술회관 홈페이지에 사연신청을 하면 당첨된 사연을 배우가 직접 공연 중에 전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이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