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스승의 날을 맞아 경기도 곳곳에서 RCY(청소년적십자)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 RCY 단원들이 퇴직 교사를 위문한 활동을 계기로 시작된 스승의 날의 기원을 되새기며 청소년들이 선생님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천매곡초등학교 RCY 단원들은 '스승님과 함께, 뽀짝 미니퀴즈' 행사를 통해 RCY 활동과 관련된 퀴즈를 선생님에게 출제하고 카네이션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산중학교 RCY는 '게릴라 카네이션' 이벤트를 열고 출근길과 교실, 학교 정원 등에서 선생님들에게 예상치 못한 순간 카네이션을 전하며 따뜻한 감사를 표했다. 이날 진행된 모든 행사는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교직원들은 RCY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천매곡초 RCY 단원 조민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스승의 날이 RCY에서 시작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며 "선생님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
자생의료재단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에 10㎏ 백미 500포(15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15일 시는 이날 시청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윤문식 수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 김철수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지원아동센터 64개소와 공동생활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자생의료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원예 기술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날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원예 기술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우수 식물유전자원 교류 및 기술지원, 육성 품종·계통에 대한 현장 적응
2024년 12월 23일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한민국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우리 사회의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복지를 위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노인 문제는 여전히 심화하고 있다. 세대갈등은 깊어지고 정신적·신체적 학대 건수는 증가한다. 일자리 문제, 은퇴 후 소득부족 등 노인빈곤과 정보 접근 문제에 따른 디지털 소외, 최근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부양가족의 부담이 증가하며 방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노인은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품고 경험과 성찰을 통한 지혜의 상징을 의미하기도 한다. 경기신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들 노인이 처한 어려움을 돌아본다. ◇65세 이상 인구 20%…'초고령사회' 진입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 1289명)의 20%를 차지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지난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링네트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관련 컨설팅·설치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네트워크 장비의 선두 주자인 시스코의 국내 파트너사 중 매출 및 기술 역량 1위로 평가받으며 2002년 코스닥 상장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정민 링네트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혼자보다는 동료와 함께해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사명을 가지고 직원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협력·협업을 중시하고 있다. 이 사장은 평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 무료 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와 임직원들은 "링네트가 우리 주변의 어두운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한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한 계기를 전했다. 이 사장은 "나눔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히는 책임 있는 공유이자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는 행위"라며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개회 전날인 27일 오후 6시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VIP 환영 만찬을 열고 총회를 방문하는 10여 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경기도무용단의 태평무를 감상하며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총회 조직위원장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공동총회장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로 공식개회를 알린다. 오후 6시 30분에는 1층 전시홀에서 유료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7시 30분에는 드론아트쇼 붐업버스킹이 시작되고, 8시 30분부터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드론아트쇼가 펼쳐진다. 29일 오후 6시에는 컨벤션홀 1+2에서 공식 환송연인 갈라디너가 개최된다. 폐회식은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총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시상식이 이어진다. 차기 개최지를 소개하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수원시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아주대 재학생과 지역 주민이 수원의 조선시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4일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지난 13일 '2025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박물관 아카데미 제3기-수원에서 찾은 조선의 보물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과 박물관 관람으로 시작됐다. 이후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의 '조선의 헌법 경국대전 알아보기' 주제 첫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조선시대 법전과 국가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수원에서 찾은 조선의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8일까지 총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주대 율곡관 151호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문화유산 강연과 수원화성 및 수원박물관 현장 답사로 구성됐다. 아카데미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 도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대 도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이 수원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94세 김언연 어르신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했다. 1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김 어르신이 자신의 딸과 함께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51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생계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고령의 나이에도 직접 적십자사를 방문한 김 어르신은 "뉴스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딸 정미선 씨는 "어머니께서는 늘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이번에도 꼭 직접 전달하고 싶다는 강한 뜻을 보여 함께 오게 됐다"고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94세의 연세에도 손수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준 김 어르신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유기동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사랑과 보호의 가치를 전하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과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RCY '펫플리'(Pet Play List)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에서 '펫플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학 RCY 회원과 적십자 후원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기동물 보호소의 환경을 정비하고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청소, 산책, 빗질, 노즈워크 등 활동으로 유기동물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봉사에는 가천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루터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여주대학교, 연성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9개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했으며, 오는 5~6월 중 총 3회의 추가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최영훈 RCY 경기도협의회 회원은 "펫플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대학의 RCY 회원들과 적십자 후원회원이 연합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활동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상처 입은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
무인민원발급기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많은 지자체가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 면제 및 감면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모든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면제했다.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주요 지하철역,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 86대에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상 등 1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할 수 있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무인민원발급기는 온라인 무료 발급이 가능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의 경우 모두 같은 수수료가 적용돼야 하지만 지자체마다 다른 경우가 있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혼선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보훈·교육 분야 행정문서(국가유공자·유족 확인, 대학 졸업·성적증명서 등)를 중심으로 발급 문서 종류를 확대하고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을 통해 본인인증 방식을 다양화하도록 했다. 또 민원인의 접근이 쉽고 장시간 운영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해 수수료를 인하·감면하도록 하는 등 무인민원발급기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자 편의 제고 방안 마련을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 2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 이후 서울시, 인제군, 속초시 등 지자체가 무
이여준 ㈜SW헬스케어 이사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6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1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3일 11시 ㈜SW헬스케어 본사에서 가입식을 열고 이여준 아너 회원이 36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여준 아너 회원의 어머니는 경기 319호 아너 회원인 이병미 씨로, 경기도에서 첫 모자(母子) 아너회원이 탄생했다. 이여준 아너 회원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며 "부모님이 기부를 권유하셨을 때 큰 고민 없이 결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를 통해 행복과 감사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마음도 넓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하고 주변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부모님의 나눔을 본받아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 준 이여준 아너 회원에게 감사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