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3일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사회공헌 인정제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등급인 '레벨5'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2년 연속 인증을 받고 올해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아 지역사회와 함께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사업본부별로 꾸려진 봉사단을 통합한 '나눠드림' 봉사단을 출범하고 체계적이고 주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사랑의 열매와 협업한 임직원 착한일터 가입, 임직원 급여 끝전 모음, 호우 수해지역 및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모금 등 다양한 기금과 성금 활동을 추진했다. 또 연화장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문회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수원형 케어팜 사업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과 역할을 수행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 다양한 공헌 활동과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3일 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관내 8개 실·국, 사업소, 구청 소관 277개 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교량, 터널, 옹벽 등의 시설물과 문화·체육·복지·상업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등이다. 시설관리 부서가 시설물 자체 점검을 하고 시설물 관리 카드와 안전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총괄 부서에 제출한다. 총괄 부서는 이를 토대로 의무이행 실적과 개선 사항을 검토·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 만큼 교량, 지하차도 등 공중이용시설 이용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시설물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ITS 관련 기업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소개하고 전시·후원에 참여하도록 홍보한다. 3일 시는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는 ITS 기업 전시부스 182개를 운영한다. 현재 국외는 ITS 일본·대만·호주·싱가포르, 국내는 에스트레픽·비트센싱·핀텔 등에서 참여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ITS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최신 ITS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하며 ITS 관련 기술을 홍보·수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ITS 관련 국내 기업들이 수원 ITS 아태총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독창적인 ITS 기술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도시재생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일 '2024 수원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주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간을 통한 새로운 변화,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지난 성과공유회는 이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축사, 도시재생 유공자 표창, 연무동 도시재생추진단 성과 공유, 세류2동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는 서지연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안태순 행궁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최정호 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무동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국·도비, 시비 등 183억 원을 투입해 연무마을 거점공간, 주거환경개선, 생활인프라 개선,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 시작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장안구 파장초등학교 등을 찾아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3일 수원시는 이 시장이 지난 2일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지난 8월 장안구 권역 새빛만남에서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아파트 주민이 '통학구역 조정'을 건의한 파장초등학교 일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입구에서 파장초등학교 후문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를 걸으며 안전을 점검한 후 파장초등학교 앞에서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이 시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학군 조정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민원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학구역 조정을 건의한 시민은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아파트에서 파장초등학교 정문으로 통학하려면 북수원시장을 지나가야 하는데, 보행로가 따로 없고 좁은 길에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하다"며 "안전한 통학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파장초등학교 후문에서 정문까지 걸으며 통학로를 점검하고, 심우현 북수원 상인회장을 만나 "아이들 등교 시간에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에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조건을 갖춘 대표 축제가 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3대 축제다. 시의 자랑스러운 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시만의 문화를 담아내는 데 성공한 3대 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 K-축제 반열에 오르는 꿈을 꾸고 있다. 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의 '수원 3대 가을 축제 모니터링' 결과는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효과를 보여주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감모니터링단(전문가, 시민, 외국인) 139명과 현장에 참여한 외국인 100명이 현장평가를 했고 참여자 설문조사에는 1460명이 응답했다. ◇"정말 추천합니다, 또 올게요!" 수원 3대 가을 축제에 참여 후 설문에 응답한 내·외국인은 모두 높은 만족도와 추천 및 재방문 의향을 보였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집단은 외국인이었다. '매우 만족'(49%), '대체로 만족'(48%) 응답률은 97%에 달했다. 수원시민은 79.8%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내국인 응답자의 만족도는 74%를 기록했다. 추천 의향과 재방문 의사도 높았는데 수원 3대 가을 축제를 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 역시
2014년 시작돼 10년째 풀리지 않는 숙제인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수원시와 화성시의 기약 없는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끼워 파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며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만큼 수원시의 명확한 홍보와 지원 방안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8일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복수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지역 간 갈등이 격화됐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빌미로 수원 군 공항을 화성시로 이전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후보지에서 화성시를 제외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같은 반대 의견과 함께 지난달 25일 열린 수원시의회 미래전략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된 지적이 제기됐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도의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를 보면 군 공항은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경기국제공항은 군 공항을 포함한 것인지 모호해 확인이 필요하
경기 사랑의열매는 2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말연시 모금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기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 목표액 341억 원, 경기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34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9억 원 상승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들을 위해 ▲신 사회문제 대응 ▲안전한 일상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등 4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신 빈곤층과 기후위기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에도 초점을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참여 방식으로 나눔에 동참 도민들은 ARS 전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QR코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도청오거리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을 통해 모금 현황을 확인하고,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따뜻한 마음 모아 행복한 경기 만들기 박광재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경기도 내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지원될 것”이라며 “
수원축산농협이 지난 폭설로 피해를 본 조합원 농가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재난 지원에 나선다. 2일 수원축산농협은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폭설 피해 조합원 농가 긴급 지원 내용을 담은 대출 지원(안) 및 예비비 전용(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긴급 대출 지원금 300억 원을 책정해 폭설로 축사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가에 농가당 최대 3000만 원 한도 저금리 긴급 경영 안전 자금을 지원한다. 또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조합원 농가에 농가당 최대 2억 원 한도 시설 개보수 관련 저금리 재난극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사업계획에 편성된 예비비 예산 중 조합원 지원을 위한 미확정 사업비 3억 원을 본예산 재해지원비 항목으로 전용(轉用)하여 피해 농가에 재해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원축협은 이달 중 제반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시행될 예정이며 신청절차, 제출서류 등 세부내용은 관련부서에서 대상 조합원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조합에서는 현재 폭설피해 관련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1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0월 2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226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억 2621만 1307개를 분석한 결과 브랜드평판 지수 417만 567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평판 지수를 매달 측정해 발표한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참여 지수, 미디어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를 분석한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소통량, 소셜미디어 대화량 등으로 측정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