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손을 맞잡았다. 14일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주도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상호 '탄소 중립 교육 지원', 수원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 촉진을 위한 '상호 견학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탄소포인트제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등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동참' 등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활성화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천K복싱이 이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1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천K복싱이 전달한 기부금을 이천신둔봉사회 '짜장 나눔 봉사'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짜장 나눔 봉사는 취약계층에 짜장면을 제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행사로 다음 달 신둔면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K복싱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 외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현섭 이천K복싱 대표는 "이천 신둔면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진영 동부봉사관 관장은 "이천신둔봉사회와 함께 신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농지은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전했다. 1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에 이르는 농지은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고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을 간소화했다. 또 '디지털계약'을 도입해 누구나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고지서 발송 방식도 개선됐다.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분실 위험 없이 간편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올해도 디지털 농지은행 고도화를 추진한다. 시스템 이용 속도를 향상하고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한 서류 제출 항목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영훈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공사는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쉽고 간편한 디지털 농지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영통구 매탄4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14일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탄4동 산드래미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가도록 지역주민 모두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마을이다. 영통구보건소는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월 1회 '산드래미 치매안심데이'를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연중 매탄4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검진을 하고 매탄4동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가족의 일이 될 수 있다"며 "치매와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에서 운영되는 모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자책이 발간됐다. 14일 시는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등 기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담은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견학, 학교 방문형 환경교육, 자연생태체험, 생활실천 환경교육, 융합형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수록했다.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등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수요자에 맞춰 분류했다. 교육 내용을 비롯해 교육 일시, 대상, 장소, 참가비용, 신청·교육 방법, 교육 시간·인원 등 정보가 담겼다. 책자는 시 전자책자료홍보관 누리집, 시 환경교육 관련 기관 누리집 등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수록된 안내 책자를 활용해 시민들이 환경교육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토지·건물 일체 가격), 공동주택가격을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동주택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람·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서는 우편·방문(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으로 제출할 수 있다. 주택가격(안)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와 기타 이해 관계인은 용도지역·주 건물 구조 등 주택 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 가격과 인근 주택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으면 의견서에 적정한 가격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가격 산정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 검증을 거쳐 개별주택가격은 수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한다. 각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한다. 개별·공동주택가격 결정·공시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평생학습관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는 2025년도 2분기 프로그램을 수강할 시민을 모집한다. 14일 시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기획, 인문·교양, 언제든학교 시민기획, 탄소중립-거북이공방, 첨단미래기술, 생활문화, 디지털 지식정보 등 7개 과정 111개 세부 강좌로 구성됐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잠시 멈추어서 바라보다'는 강유원 철학박사의 '책과 세계-나의 고전 독서', 김민철 작가의 '책으로 여행하다-오독오독 책 읽기', 노명우 교수의 '인구 절벽과 최소 식구사회의 미래' 등 다양한 강연이 열린다. 생활문화 프로그램은 '문화가 많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브랜드 '문화다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회공헌 강좌, 우수 강좌, 시민 추천 강좌, 원데이 클래스(007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대면 강좌는 시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일부 강좌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운영된다. 온라인 강좌 '채운의 개념으로 읽는 철학', '장석준의 세계 읽기', '문화평론가 손희정의 문화 비평', '강양구 기자의 우리 시대 과학 읽기' 등은 매달 1회, 연간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해 10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가 출범한 가운데 시가 올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인을 모집한다. 14일 시는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인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을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4개 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총 200여 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에 거주하는 동물등록 반려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에서 신청해야 한다. 다음 달 12일 올림픽공원, 만석공원 운동장에서 선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 안전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반려인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며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임시수련원에서 '2025년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하고 산불진화 체계 등을 점검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에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 산불감시원, 수원소방서·중부경찰서 관계자, 용인·화성·의안·안산시 공직자, 구급대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산불현장 통합지휘시스템 운용, 수원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산불방지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산불진화헬기·기계화진화시스템 운용 등이 진행됐다. 최신식 고성능 산불진화 펌프차 시연, 유관기관·인근 지자체 공조체계 점검, 산불진화 후 뒷불 감시 훈련,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운용 등도 포함됐다. 상황보고로 시작해 산불발생 신고 접수·확인, 상황 판단, 유관 부서·기관 지원 요청으로 이어졌다. 공중진화, 지상진화 시연 후 산불지휘차량, 기계화시스템을 운영했고 이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했다. 이 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올해는 인공지능으로 산불을 감시하는 첨단 장비를 도입한 만큼, 초동 진화에 어떤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한 한 신축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간 몸싸움으로 인해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해당 건설 현장 근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일 오후 1시 10분쯤 고지대 작업을 위해 펜스로 구획을 나눠 작업반경 인근을 막았다. 이후 인근 현장의 타 회사 작업자가 해당 펜스를 치웠고 A씨는 "현재 고지대 작업 중이라 펜스를 치우면 안된다. 관리자와 협의된 것이냐"고 물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작업자가 A씨의 멱살을 잡고 몸싸움이 벌어졌고 세차례 실랑이를 벌이던 중 A씨는 손가락 힘줄이 파열돼 수술을 받게 됐다. A씨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됐고 회복까지는 약 2달이 걸릴 것이라고 들었다"며 "당시 회사는 상대 회사에 공문을 보내고 원만하게 협의해 마무리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이야기를 듣고 넘어갔지만 이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수술비, 보험비 등을 부담하게 됐고 회복될 때까지 일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지난 11일 해당 사실을 경찰과 국민신문고에 고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건설 현장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상대방 건설 현장에서는 해당 사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