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정부가 연대해서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의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면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 창립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기후 재원·제도 개선 등 주제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승혁 성남시의사회 의장(분당 연세플러스안과 원장)이 경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오후 2시 성남시청에서 기부금 1억 원 전달식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경기도에서 358번째, 성남시 47번째 아너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 연세플러스 안과를 운영하며 성남시의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학술문화처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의장은 "'받는 당신의 기쁨보다 주는 나의 행복이 더 크다'는 의미를 느끼게 돼 기부하게 됐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야 지속가능한 복지발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에 흔쾌히 동참해 준 이승혁 신규 아너 회원께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기부자님의 뜻대로 성남시 저소득 학생들의 안과 진료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재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원시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수원시 제설 매뉴얼'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내일 오전 8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3~8㎝이며 시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 최고 기온 영하 6도로 예상된다. 시는 이날 오전 장비·인력 비상 연락망 사전 점검, 제설제 상차 등 준비 단계를 시작해 오후 3시 기준 제설차량 101대, 제설 인력 183명을 준비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도로 순찰과 제설제 살포를 지속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 2025년 1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급수팀 하진경 주무관으로 선정됐다. 6일 시는 친절공무원 후보 35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하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회사의 상수도 유치와 관련해 놀라운 기업친화적 해결 방안을 알려줬다"며 "동절기 전 서둘러 행정 처리를 해준 배려심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하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됐던 그 순간의 마음을 잊지 않고 성실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어라운드 크로스핏'이 호매실동 주민들을 위한 물품을 후원했다. 6일 권선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어라운드 크로스핏 회원들은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운 날씨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호매실동 주민들을 위해 즉석식품, 방한용품,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어라운드 크로스핏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때 한 사람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호매실동 동장은 "매년 겨울철 어려운 시기마다 호매실동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매실동도 함께 지역사회 복지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사랑방(카페)에서 '착한 선결제 운동'을 진행했다. 6일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동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카페에 수원페이로 20만 원을 미리 결제했고 지속적인 재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착한 선결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공직자, 협업 기관, 관계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한 달 이내에 결제한 금액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변형호 금곡동장은 "공직자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시 주요시책임 '착한 선결제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속 홍보해 한뜻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계속 일하겠다는 의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업 준비 청년에 집중돼 있는 수원시 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상을 신중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신중년이 늘어나면서 50대 이상 국가기술자격 응시율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 2023년 자격 응시자는 총 231만 7887명으로, 취득자는 75만 499명이다. 50대 이상 응시자는 약 10만 5800명(14.1%)이었으며 전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이 신중년의 근로 지속 의지에 따라 자격증 응시율과 취득률이 증가하고 있어 시가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수강료 지원' 사업을 통해 19~39세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지만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응시료·수강료 지원 사업은 전무하다. 팔달구에 거주하는 이현숙 씨(53)는 "최근 중
수원도시공사가 심야시간대 효율적인 견인차량 반환을 위해 이달부터 '무인차량반환 시스템'을 도입한다. 6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등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을 반환하는 시스템을 '무인화'해 운영한다. 견인된 차량은 민원인이 견인차량보관소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차량 조회, 본인확인 등을 거친 뒤 견인료와 보관료를 신용카드, 가상계좌로 결제하면 출차 가능하다. 견인차량의 반환은 유인근무 업무시간인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 시스템을 통해 유인 업무시간이 지나도 직접 출차까지 진행할 수 있어 심야시간대 반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인차량반환시스템은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심야시간대 차량 출차 편의를 위해 무인반환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1인 가구가 올바른 수면 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시는 오는 28일까지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돕는 '건강한 수면루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인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의 1인 가구 건강돌봄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총 4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달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수면의 구조 이해하기, 수면 일지 공유·피드백, 불면과 감정의 상관관계 이해, 개인별 수면루틴 만들기 등이다. 교육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워크북 2권(지도서), 감정카드, 루틴카드 등 교구와 천연허브 아이필로우(수면안대)가 제공된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올바른 수면 습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망도 형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시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을 앞두고 시민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점검 신청제'의 점검 대상 시설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이다. 시설(물)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법적인 점검이 진행 중인 건물 등은 제외된다. 시 누리집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앱, 누리집에서 '(집중안전점검신청)' 문구를 입력 후 요청사항을 적어 제출해도 된다. 시는 시설물을 담당하는 부서와 협의 후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시설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점검 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