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시의 지원을 받아 홍재복지타운 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해 시는 그동안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
이에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에 보조금 지급 방안을 문의했고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올해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0일 개최된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그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사협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1996년 2월 28일 설립됐다. 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체인력사업, 심리상담, 인권교육, 사회복지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