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5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필지 토지소유자·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민원 상담제'를 운영한다. 26일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제출 기간인 다음 달 9일까지 상담을 요청하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자에게 대면·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담 예약 후 지정일에 관할 구청 토지관리과를 방문해 상담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 전체 필지 중 조사 대상인 10만 6913필지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지번별 ㎡당 가격)를 관할구청 토지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에서 검색해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과 관련된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각종 조세, 부담금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차량 집중 영치기간' 운영 시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차량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한다. 단속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60일 경과, 체납액 합계 30만 원 이상,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팔달구 인계동 농협 경기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 부시장은 지난 25일 시 건축안전팀, 건축안전자문단,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건축공사장 곳곳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사고 재발 방지 대책 이행 여부, 건축공사장 통로·조도·작업환경 안전 여부, 가설 시설물 설치 여부, 분야별 감리원 구성·운영 확인, 타워크레인 등록·검사, 조종사 면허, 안전관리 계획서 등이다. 현 부시장은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유의해달라"며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가 제2기 신규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21일까지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 기업유치위원회 제5회 정기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기 기업유치위원회는 시 기업유치단장 등 당연직 3명과 위촉직 26명 등 위원 2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기업인, 교수, 언론인, 수원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다.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기업유치위원회는 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기업에 홍보하고 기업인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등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해 행정 실무담당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기술 기업 시냅스이미징(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10호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기업과 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준 기업유치위원회 덕분에 '10호 기업 유치'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시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
수원의 핫플레이스 중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행리단길을 꼽을 수 있다.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맛집부터 이색적이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개성을 뽐내는 카페가 즐비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행궁동의 저력은 맛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마을이 품은 자연과 역사, 사람을 경험하는 것도 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행궁동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담아 만든 새로운 관광 브랜드 '요새 화성, 요즘 행궁'은 공간과 의미가 확대된 행궁동 여행을 안내한다. 색다른 여행의 기회를 찾고 있다면 '요새 화성, 요즘 행궁'을 주목하는 것도 좋겠다. ◇ 미션! 수원역부터 화성행궁까지 색다른 여행 즐기기 봄을 맞은 행궁동은 '방 탈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여행지다. 수원역에서 행궁동을 찾아가는 길 내내 색다른 야외 추리 미션을 풀며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만든 ICT 실감 기술 기반 게임물 '수원역'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골목길 곳곳을 즐기다 보면 수원화성과 행궁동에 도착하는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 수원역 콘텐츠는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출발한다. 참여자인 관광객이 주인공이 돼 시의 근대 역사와 문화 자원을 연계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이 기각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의견이 상충하는 가운데 지방의회에서도 양당 의원들의 의견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과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으로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갈렸다. ◇다가오는 尹 탄핵선고…수원시의회 양당 정치적 대립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지연되고 탄핵 찬성·반대 단체의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의회 양당은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을 지속해서 내놓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의회 제3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2024헌나8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안'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지연 방지 촉구 결의안'을 각각 상정했다. 시의회 민주당의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인용결정 촉구 결의안은 당시 출석 의원 36명 중 찬성 18표, 반대 17표, 기권 1표로 부결됐고 시의회 국민의힘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지연 방지 촉구 결의안은 찬성 17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안동 시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25일 안동시는 이날 오후 5시쯤 "관내 산불이 우리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니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어 오후 5시 5분쯤 "관내 전역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먼저 대피한 분들은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군 산불은 금성면으로 확산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안동 길안면까지 확산했다. 이후 안평면에서 동안동쪽으로 번지고 이날 오후 풍천면까지 번졌다. 산불 확산으로 안동에서는 길안면과 임하면, 일직면, 남선면 주민 356명과 시설 입소자 770명이 인근 체육관 및 마을회관, 요양기관 등에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다.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였다. 고운사에 소장 중이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이날 오전 경북 각지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만성질환이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홀몸 어르신 특화프로그램, 동의보감!'을 운영한다. 25일 장안구보건소는 홀몸 어르신 특화프로그램, 동의보감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장안구 노송경로당에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초건강 관리, 구강·영양 관리, 운동 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육, 응급상황 대처법, 건강 힐링 텃밭, 올바른 약물복용 교육,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 위주로 구성됐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의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난 24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해 대설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대설 피해 지원 사업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기부금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4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설 피해 가구를 추천받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시협의회 이미숙 회장과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했다. 봉사원들은 대설 피해를 입은 10가구에 총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장진영 동부적십자봉사관장은 "이번 지원이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에 맞서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양승한 남사읍장은 "남사읍에서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초등학교 등하교 긴급돌봄(동행)' 사업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5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항목은 긴급돌봄 서비스 필요시기, 적정 이용시간 등 11개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수원새빛돌봄 초등학교 등하교 긴급돌봄은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자녀 등하교 동행이 어려울 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10개 동 내외에서 초등학교 등하교 긴급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소중한 의견은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생성형 AI 기반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점프 프렌즈)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운영을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면 접촉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온오프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을 선별하고, 전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밖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9월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JUMP FRIENDS를 활용해 대면 접촉이 어려운 고립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