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30일까지 ‘우리 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 가족당 손바닥정원 한 곳을 맡아 관리하는 것으로 물주기, 정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한다. 타임스탬프 앱으로 활동 시작, 중간, 끝 사진을 각 1장 이상 촬영해 활동내용을 시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 인증하면 봉사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 주에 최대 1회, 회당 최대 2시간 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시 자원봉사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손바닥정원 봉사활동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열린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12개소가 조성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질병관리청의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2024년 수원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감염병 X(가상의 신종 감염병)까지 대비’‧‘민‧관 협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시행계획은 4개 추진전략, 10개 핵심과제, 45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됐다. 4개 추진 전략은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 고도화, 선제적‧포괄적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감염병 관리를 위한 방역‧감시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인프라 견고화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비상방역체계를 동절기에도 추가 운영해 국내외 유행 감염병을 실시간 감시‧분석하고 감염병위기관리대책‧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수립,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내실화한다. 또 감염병 전담 인력 양성‧교육으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을 추진하는 등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민관협업 확대, 지역사회 참여‧소통 강화, 감염병 관리기관 관리, 긴급치료병상 확충 등 감염병 대응 인프라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사회 전반을 위협하는 공중보건 위기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
최근 의과대학들이 장기화되는 개강연기에 따른 집단유급 우려로 수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경기도 내 의과대학도 수업 재개에 나선다. 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경북대는 이날 의과대학 본과 1~2학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재개하며, 본과 3~4학년은 오는 15일부터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시작한다. 전북대의 경우도 이날부터 의과대학 대면 수업을 재개하고 출석이 힘든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진행한다. 현재 도내에 위치한 의과대학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차의과대학,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총 3곳이다. 차의과대는 본과 수업을 오는 15일 일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며, 대면‧비대면 등 수업 방식에 대한 방침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의대의 경우 수업 재개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며, 수업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반면 아주대 의대는 의과대학 정원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며,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아주대 의대 관계자는 의대 수업 재개 여부를 묻는 말에 “의대정원과 관련된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학교의 수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 폐현수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재활용 지원사업과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총 15억 원을 지원해 폐현수막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 2022년 21개 지자체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마대‧장바구니‧모래주머니 등을 15만 2709개, 고체연료 225t을 만든 바 있다. 현재 지자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환경부와 행안부는 기초지자체와 민관협의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수막 재활용 모범사례를 찾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참가 기관을 모집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정당이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이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가 수거하는 현수막은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규정 위반으로 지자체가 정비한 정당 현수막은 1만 3082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
수원시는 올해 ‘일자리 3만 3884개 창출, 고용률 67.3%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따라 시는 ‘2024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세우고 민선 8기 4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9개 분야 286개 사업을 추진한다. 9개 분야별 일자리 사업은 직업 일자리 창출(8539개), 직업능력개발훈련(752개), 고용서비스(1만 130개), 고용장려금(264개), 창업지원(1205개) 등이다. 또 일자리 인프라 구축(262개), 시장전략사업(1만 1610개), 기업 유치(1119개), 협력네트워크 구축(3개)도 포함됐다. 시는 지난해 고용동향 악화에 따라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고 판단해 올해 일자리 목표치를 3만 3884개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질 높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업을 유치해 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비도 오고 갖은 이유로 꽃이 없을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역시 늦게 핀 꽃이 아름답네요.” 낮 기온 19도로 완연한 봄 날씨를 기록한 7일 오전 경기도청 구청사에는 휴일을 맞아 봄꽃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최근 ‘꽃 없는 벚꽃축제’와 같은 우려와 달리 이날 봄꽃축제에는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시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했다. 가족, 연인, 친구와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분주했다. 벚꽃 향기를 맡거나 떨어지는 꽃잎을 잡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축제를 만끽하고 있었다.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김윤성 씨(31)는 “휴일에 가족들과 예쁜 꽃도 보고 사진도 찍으려고 한다”며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현숙 씨(51)는 “이번 봄은 꽃구경도 못하고 지나가는줄 알고 내심 속상했다”며 “이렇게 축제에 와서 사진도 찍고 꽃구경도 하니 봄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도청 구청사 제3별관 앞 광장에는 반려동물 입양홍보관, 탄소중립 재활용놀이터 등 공익부스존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는 등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도 볼 수 있었다. 이수형 씨(23)는 “볼거
수원시가 계층별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정책의 미흡한 홍보효과로 일부 시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는 1인 가구 포털 ‘쏘옥’, 청년바람지대 대관, 신중년이모작지원센터 운영 등 계층‧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복지정책에 대한 홍보효과가 미흡해 일부 시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복지정책에 대한 홍보는 시가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 유튜브 채널 등 홍보매체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김효민 씨(37)는 “아이가 자라면서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이나 사업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며 “(복지정책을) 직접 찾아보고 있지만 어르신들은 혜택을 받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박종현 씨(26)는 “수원에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며 “다양한 정책이 있는 만큼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회복지서비스, 정책은 신청제로 이뤄져 있어 미비한 홍보로 정보의 사각지대가 형성되면 시민들의
수원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 발달장애인 조기 발견 심층검사를 확대하는 내용의 ‘발달장애 조기 발견 및 양육코칭 지원’을 응모했다. 사업은 시와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발달 심층검사와 양육 방향 로드맵 안내, 상담심리사의 부모 심리상담을 통한 가족기능 향상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심층검사 결과, 1개 이상의 영역에서 현저한 지연이 있거나 지능지수 79 이하인 아동의 가정을 놀이치료사 등이 방문해 아이 특성에 맞는 양육방법도 안내한다. 이번 사업은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해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발달장애인 정책 수립 시 지속해서 반영하겠다”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보통의 일상으로 살아가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수원특례시’ CI(City Identity, 대표상징물)로 ‘2024년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CI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수원특례시 CI는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CI 부문 국가경쟁력지수(NCI) 1위로 평가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월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수원특례시 CI를 개발했다. 시에 따르면 1999년부터 사용한 수원화성 시각적 모티브를 유지하며 ‘수원다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황인국 제2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해서 다양한 브랜드 자산을 만들어 다각도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브랜드 시상식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 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학교 4-H 신입회원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단식은 4-H 배지 달기, 이상희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환영인사, 4-H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4-H는 농업구조‧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Head(명석한 머리), Heart(충성스러운 마음), Hands(부지런한 손), Health(건강한 몸)을 뜻한다. 자연친화적이고 실천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청소년 모임으로 활동 청소년들은 농심을 키우고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시 4-H는 3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등 12개 학교에서 총 90명이 신입회원으로 입단하게 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입회원 90명에게 농업 관련 과제 활동 등 시 4-H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4-H 회원들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자연, 생명, 농업의 가치를 소중히 해 지역과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