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주민점검 신청제를 통해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발생 우려시설을 점검 후 결과와 위험해소 방안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이 신청할 수 있다. 시설 관리자가 있는 곳, 공사 중인 건물, 법 소송(분쟁)이 관련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안전정책과에 전자우편, 팩스로 가능하다. 안전신문고 앱·누리집에서 ‘(집중안전점검신청)’ 문구를 입력하고 점검요청 내용을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시는 시설물 담당 부서와 협의 후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위험하다고 느꼈던 시설이 있으면 점검을 신청해 달라”며 “점검대상 시설 모집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다음 달 22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을 위해 조성된 점자블록, 선형블록이 파손되거나 마모된 채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보도블록에 대한 관리·정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오전 수원시 인계동 인근 보행로에는 노란색의 점자블록, 선형블록이 줄지어 놓여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이어져 있어야 할 선형블록, 점자블록을 따라 걸어보니 굴곡은 마모돼 있었고 파손되거나 깨진 블록들로 인해 몇 걸음만 걸어도 끊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일부 점자블록, 선형블록의 굴곡은 완전히 벗겨져 일반 보도블록과 분간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같은 날 영통구 인근 보도에 조성된 점자·선형블록의 경우에도 다수의 파손부위가 발생해 있었다. 시민들은 점자·선형블록이 파손된 채 방치돼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보행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근 보행로를 지나던 김영훈 씨(31)는 “아이가 있어 유모차를 끌고 걸어 다니다 보면 파손된 부위에 바퀴가 걸려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박미경 씨(55)는 “(점자·선형블록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깨지거나 마모된 부분을 보면 일반 시민에게도 위험이 되는데 시각장애인에게는 얼마나 큰 위험이 되겠냐”
수원시는 미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미국)에 참여할 3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35세 미만 청년, 시 소재 2~4년제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졸업생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개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으로 참여 청년이 원하는 업무, 근무 조건에 적합한 기업을 연결한다. 시는 국내기업 미국법인, 한인기업 등 미국 현지 기업을 확보했다. 채용이 확정된 청년에게는 비자 발급비, 미국인턴 비자 발급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데, 비자 발급 후 올해 12월 15일까지 출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 기업일자리통합플랫폼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기업일자리정책과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홍보물 하단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명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건설공사,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안전지도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하는 ‘노동안전지킴이’(수원지역)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5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군포교육장에서 ‘2024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발대식에는 시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비롯해 경기 남부 18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64명이 참석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곳은 지도·관리하며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점검반 2개 조를 2인 1조로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라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더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홍보 활동,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현장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 등으로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효과적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 정책 수립과 실질적인 발생량 감소를 위해 ‘2023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원회는 위촉직 위원(1명) 신규 위촉, 2023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시범 설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 50L 폐지 등 각종 시책을 추진했다. 따라 지난해 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8만 9644t으로 전년 대비 9855t이 감소했다. 시는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인식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 배출원별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는 의정 전문가의 자문으로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및 대안을 개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수원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의정자문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기획·경제, 도시·환경, 문화·체육·교육, 복지·안전 총 4개 분야에서 60명 내외의 자문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로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의장이 위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의회 누리집,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의회는 의정자문위원회 구성 이후 의정모니터단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 정책을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대비 10% 감축하는 ‘2024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추진하는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생활폐기물이 많거나 상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청소취약구역을 시민단체, 학교, 회사 등이 담당해 청소·관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을 시민의 대다수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사업의 미비한 홍보 때문이다. 지난 2016년 ‘도로입양사업‘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명칭 변경 후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다. 시의 경우 매년 각 동에서 최소 5인 이상 단체가 희망구역과 함께 신청하면 주민자치회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의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는 단체의 활동으로 무단투기, 생활폐기물 감소와 민·관의 협력을 통한 업무 분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권선구의 행복홀씨 입양사업 신규 단체는 3개였으며, 영통구는 4개 단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생활폐기물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환경취약지역이 늘어나고 있지만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대한
수원시는 오는 29일까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나의 소중한 순간’으로, 수원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1작품을 응모해야 하며, 분량은 130자 이내로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누리집 게시판 ‘2024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오는 5월 중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청소년부 수상작 30편, 일반부 수상작 25편을 각각 선정해 시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을 수여하고 해당 작품을 시 버스정류장에 게시할 계획이다”며 “시민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글을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 공모작 847편, 재능기부작 294편 등 총 1141편을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는 시 공직자와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가 관리하는 경찰서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50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을 보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표지·보험 가입 여부 등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으로 구성됐다. 또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여부, 차량 구조 및 장치(정지표시장치·좌석안전띠·하차확인장치 등) 정상 여부 등도 포함됐다. 시는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했으며, 위반 사항은 관련 법 검토 후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 점검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겠다”며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도 강화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빈집증가에 따른 정주환경 악화 및 사회·경제 문제 개선을 위해 보조금 지원 등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2024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빈집’은 노후도·위생 등 판정기준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뉜다. 1·2등급은 물리적, 기능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 3·4등급은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가 필요하거나 철거대상인 빈집이다. 이번 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철거·리모델링 후 공공활용 시 최대 3000만 원, 단순철거 최대 2000만 원(자부담 10%), 안전조치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빈집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하면 재산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시 빈집정비계획에 수립된 빈집으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도시정비과로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정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시 빈집 정비 대상은 총 76호로 1등급 13호, 2등급 21호, 3등급 29호, 4등급 13호다. 시는 동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조사 및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