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모인 '2025 U-12 학생 야구대회' 개막 둘째날 일림배수지 야구장과 황구지천 신설 야구장에서는 각 야구팀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23일 오전 일림배수지 야구장에서는 북수원 유소년 야구단과 동탄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자 경기장 주변을 뛰거나 야구배트를 휘두르는 등 출전을 위해 몸을 풀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선수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투수의 손을 떠난 야구공이 타자의 배트에 맞아 쭉쭉 뻗어나가자 선수들은 득점을 위해 전력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과열됐다. 학부모들의 함성이 더해지며 선수들은 더욱 몰입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얼굴에는 집중하며 승리하겠다는 눈빛이 가득했고 프로야구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학생 야구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끝까지 다치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학부모들의 응원은 경기에 열기를 더했다. 신윤철 씨는 "아이들이 첫 출전하는 대회라 다들 떨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좋은 기회이니 만큼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철 씨는 "자녀가 취미반으로 야구를
신풍제약의 전 회장인 장현택 씨가 양평군의 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23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장현택 씨(신풍제약 前 회장)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0일 양평군청에서는 장현택 씨와 가족들, 한명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김영범 진성건축사사무소 대표, 전진선 양평군수,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약정 기부금 전달식 및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이 진행됐다. 양평군에서 17년 동안 거주해 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된 장현택 씨는 위탁가정이나 조손가정 청소년에 힘이 돼 주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장현택 씨의 기부금은 양평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장현택 씨는 "기부를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을 얻고 더 나아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며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
지난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중 강풍으로 고립됐다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며 산불 진화 중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시천면 일원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던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8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이 불길에 고립됐다. 이들은 산불 진화 중 초속 11∼15m의 강풍이 불며 불길이 넓게 퍼져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을 급파해 화상으로 인한 중상자 1명과 경상자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수색을 지속하다 오후 5시쯤 7부 능선 인근에서 사망자 2명을 추가 발견해 시신을 수습했다. 그러나 연락 두절된 산불진화대원 1명과 공무원 1명 등 나머지 2명의 행방은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 등으로 실종된 이들에 대한 수색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8시쯤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시신을 병원에 안치할 예정이다. 앞서 사망자 2명은 불길에 시신이 손상돼 아직 신원 파악이 되지 않았으며, 경남경찰청이 감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창녕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5 U-12 학생 야구대회' 개막 둘째날 북수원 유소년 야구단과 동탄 타이거즈의 예선전이 일림배수지 야구장에서 진행됐다. 23일 오전 10시 일림배수지 야구장에서는 북수원 유소년 야구단과 동탄 타이거즈 예선전 경기가 한창이었다. 선수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치열한 양팀 선수들 못지 않게 경기를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몰입하며 응원하고 있었다. 북수원 유소년 야구단에서 안타가 나오자 학부모들의 함성이 터지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 못지 않게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긴장하고 있다"며 "경기를 보다보니 아이들도 프로야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학생 야구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이며 끝까지 다치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응원도 이어졌다. 신윤철 씨(45)는 "아이들이 첫 출전하는 대회라 다들 떨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좋은 기회이니 만큼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철 씨(39)는 "자녀가 취미반으로 야구를 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며 "승패와 상관없이 출전한 모든 선수가 다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진화 작업을 하던 대원 2명이 숨지고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다. 2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경남 산청에는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경찰, 군인 등 1300여 명과 장비 120대가 투입됐지만 큰 불길이 이틀째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산불 대응 3단계는 피해 면적 100㏊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예상) 시간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건조한 대기와 산 정상에서 부는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으로 이날 오후 1시 기준 70%였던 진화율이 오후 3시 기준 65%로 떨어졌다. 전날 산청 7개 마을에 대피령이 떨어져 213명의 주민이 대피한 데 이어 이날은 8개 마을에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산불 현장에는 창녕군 소속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대원의 인적 사항 사망 경위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산불영향 구역은 290㏊로 더 넓어졌다. 전체 화선도 18㎞로 확대됐고, 남은 불의 길이는 6.1㎞ 정도이다. 일몰 전 큰불 진화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화재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화창한 봄 날씨가 만연한 22일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한판승부 '2025 U-12 학생 야구대회'가 개막했다. 이날 오전 9시 황구지천 신설 야구장에서는 인천 상인천초등학교와 성남 수진초등학교의 예선전이 시작됐다. 선수들은 각자 야구 글러브를 들고 캐치볼을 하거나 야구배트를 휘두르는 등 경기를 위해 몸을 풀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승리를 위한 진지한 표정과 함께 경기에 몰입했다. 투수의 손에서 던져진 야구공은 선수들의 배트에 맞아 멀리 뻗어나갔고 안타를 만들어내며 경기에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성남 수진초등학교의 득점이 계속되면서 경기를 지켜보던 선수 학부모들은 환호성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는 성남 수진초가 가져가게 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일림배수지 야구장에서는 kt wiz 유소년 야구단과 장안 리틀 야구장의 연식부 예선전이 진행됐다. 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경기장을 뛰거나 각자 공을 주고받으며 몸을 풀기도 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긴장한 기색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선수들의 얼굴에는 승리하겠다는 진지한 표정이 가득했고 두 팀의 접전은 경기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을 몰입하게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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