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인한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한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상가 등에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배수관으로부터 분기(分岐)한 수도관을 수도 계량기까지 연결하는 공사다. 수도가 없는 지역에 급수 설비를 설치하는 '신설', 동일 건물의 급수 설비를 분리하는 '수전(水栓) 분리', 급수 설비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 등이 있다. 오는 24일부터 시 상수도사업소에 전화하거나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상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21일 시는 탄소중립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식재료 선택·조리법을 소개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2025년 식생활 정보통신'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전통 음식문화 이야기, 계절별 절기와 세시풍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레시피 등으로, 사계절에 따라 발행하며 각 계절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법을 소개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카페에서 볼 수 있으며 각 학교에 공문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식생활 실천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식생활 정보통신이 시민이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시의 지원을 받아 홍재복지타운 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해 시는 그동안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 이에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에 보조금 지급 방안을 문의했고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올해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0일 개최된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그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사협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1996년 2월 28일 설립됐다. 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체인력사업, 심리상담, 인권교육, 사회복지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수원도시재단은 '사회적경제 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소재지를 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화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지재권 및 인증, 홍보 및 마케팅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동일한 지원 분야 내에서 여러 항목을 중복해 지원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지원 분야를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만 원(기업 자부담금 2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도시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 기여하는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의회와 함께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을 목표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14개 종목 14개 팀, 132명 선수단으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예산은 전년보다 5억 원 늘어난 114억 원이다. 지난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는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와 같은 109억 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에 대비해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훈련비를 증액할 필요가 있다"며 직권으로 운영예산을 5억 원 증액한 바 있다. 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검도, 아이스하키, 조정 등 저변이 열악한 비인기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은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직장운동경기부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직장운동경기부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직장운동경기부는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지방체육회·지방공기업·공공기
한국농어촌공사가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다. 20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누군가의 계기가 되다!'라는 주제로 '제2회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지를 지원받아 현재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며 참여자는 농지은행사업 활용 계기, 영농 창업 과정, 사업 지원 전후 변화와 소득 증가 경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과 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 농업인은 농지은행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농어촌 공사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수원시는 시정 전반에 걸친 '시민체감'을 강조하며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앞서 "모든 영역에서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대전환을 일궈 내겠다"며 "'수원 대전환'으로 시의 자부심이 한층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의 만족을 높이고 행복을 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구체화하고 도시·복지·문화·생활 등 분야에 대해 시민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전체 동에서 사업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병원·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동행돌봄, 부분 수리·대청소 등 주거안전, 식사배달서비스,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 분야 15종의 세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해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수원새빛돌봄 시민 참여형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을 추진해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가 시에 거주하는 둘째 이상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의 50%를 지원한다. 20일 시는 20만 원 이상 산후조리 한약을 지으면 최대 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할인 금액은 각 한의원에서 전액 후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산모이다.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산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출생 신고 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관내 후원 한의원 150개소에 제출하면 된다. 후원 한의원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용 수원시한의사회 회장은 "산후조리 한약 할인으로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다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산모들의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시 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산후조리 한약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총 6500여 명의 산모를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관내 18개 이발업소가 군 입영 예정인 시민에게 무료로 이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시는 군 입영 예정 시민이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봉사에 참여하는 이용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이발할 수 있고 시에 거주하는 군 장병은 이발 요금을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발 봉사 참여업소는 장안구 로이스바버샵·조만억헤어마당·파크이발 등, 권선구 영길이용원·양성현헤어아트·할리바버샵 등, 팔달구 대성이용원·고려이발관·아임남자머리 등, 영통구 안양승이용원·원천이발관·시저스맨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에서 군입대 장병 이발봉사업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입대 장병에게 힘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는 이용사회 수원시지회와 봉사 참여 이용업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양승 (사)한국이용사중앙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지회장은 "현재 참여업소가 18개소지만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협조와 지원을 해주는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에 전자무역 혁신 플랫폼을 지원해 수출시장 개척을 돕는다. 20일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전자무역마케팅 지원'에 참가할 25개 중소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등 3개 분야를 지원하며 웹사이트 제작은 설립 3년 이내이면서 웹사이트가 없는 중소기업의 웹사이트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5개 사를 모집한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부문은 각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은 전 세계 약 12억 명이 이용하는 SNS '인스타그램'에 전자무역 전용 계정을 만들어 제품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이다. 전자무역청은 제품을 소개하는 수출용 영문 전자 카탈로그를 제작해 전자무역청 누리집에서 국외 구매자들에게 홍보하는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 수원시 전자무역 마케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기업지원과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