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6일 동안구 비산동 비산사회복지관을 증개축했다고 밝혔다. 8억원이 소요된 이번 리모델링사업으로 복지관은 기존 지상 2층에서 지상 3층으로, 연면적 335㎡가 늘었고 내외부 디자인도 산뜻하게 단장됐다. 비산사회복지관은 리모델링을 계기로 1층 어린이집과 방과후 교실, 2층 피아노와 전산 실습·사회교육프로그램실, 3층 강당과 자원봉사실로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복지관 인근 주공아파트의 입주로 인구가 1만여명 늘어나면서 공간이 협소해지자 지난 3월부터 증축공사를 벌였다.
안양시농구연합회는 시와 안양생활체육협의회 후원으로 제6회 연합회장기 농구대회를 오는 19일 오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구인 저변확대와 동호인 친선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시민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국농구연합회의 규정에 의해 진행되며 이날 우승팀 등 공동3위와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이 시상된다.
안양시 만안구 벽산로 정비계획에 대한 노점상 철거사업이 사회·종교단체가 제동을 걸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안양지역 사회·종교단체는 시가 추진중인 벽산로 정비계획과 관련,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유감을 표시하고 노점상 강제철거 등 물리적 집행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극심한 경제난으로 생존권 조차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 노점상 철거 및 이전계획은 자립구축을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며 "용역업체를 동원한 폭력적인 강제철거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점상들도 이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적정한 준비기간이 마련되면 이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전제하고 "벽산로 노점영업은 시가 지난 20년간 구역지정 및 설치지원 등 합법성을 인정해온 사안으로 이제와서 강제철거하려는 것은 횡포"라며 강제철거 철회를 촉구했다. 시는 지난 3월 25일 벽산로의 도시미관 조성 및 도로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35억원을 들여 중앙시장 주변 인도를 축소하고 벽산로 460m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 지역 75개 노점상을 중앙시장으로 이전하는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벽산로 정비사업을 위해 지역주민과
안양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유치원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절교육은 부모·자녀가 함께 배우는 예절교육은 물론 가족간 지켜야 할 예절, 설맞이 한복입기 및 절하기, 예절관련 내년 1월 대화특강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부모·자녀가 함께 배우는 예절교실은 12일 유치원과 초등생 저학년(1~3년)반, 13일 고학년(4~6년)반 등 모두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14일에 열리는 ‘전통차와 함께 가족간의 대화특강’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안양시는 9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5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자원봉사부문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 25일 자치행정혁신 우수사례발표회 심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안양시는 이날 ‘자원봉사 메카도시 안양’ 주제로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월 개소, 4개 봉사단 57개팀으로 출발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현재 8개 봉사단 398개팀으로 성장했다. 현재 봉사자는 4만1천여명으로 늘어나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재가봉사처가 초창기에 비해 800% 늘어난 1천479개소에 달하는 등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조직의 증가에 따라 자원봉사 전자카드제, 청소년 투표도우미, e-안양볼런티어(전자신문) 발행, 일삼세대 동화마당, 인라인 패트롤 봉사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봉사실적 만큼 일상생활에서 각종 혜택을 받게 되는 전자카드제는 봉사환경의 혁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내년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난해소를 위해 '1만개 일자리 만들기'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국내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에 따른 투자위축과 경기회복 지연으로 발생하는 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함께 장단기적으로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 활성화와 실업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공공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하고 기업환경 개선과 보조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체 창업, 우수기업 유치, 빈 일자리 나누기 등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미취업 저소득자와 청년·노인층 등의 취약계층 자활사업, 인턴사원 지원, 아르바이트 등 단기적인 사회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성적인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 취업정보센터 신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취업상담, 관련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등 취업지원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재의 고용촉진훈련과 소자본창업교육도 확대, 계층이나 업종별로 특성화되는 전문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특히 시는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
안양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1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경우 유관기관 및 민간업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대형 자동화 제설장비를 동원해 간선도로와 인도, 정류장, 횡단보도 등 통행량이 집중되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인다. 또 적설량 10㎝이하 경우는 구청과 동사무소를 중심으로 간선도로변과 경사구간, 사고빈발 예상지역에 대해 모래나 염화칼슘을 살포한다. 이를 위해 시는 폭설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경수산업도로와 흥안로 등 주요 구간 12개 노선을 중점 제설대상 지역으로 정하고 염화칼슘 살포기 40대, 제설기 9대, 콘베어벨트 2대, 염화칼슘 1만9천포 등 모든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안양시의회 K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명목으로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 소속 견인차량을 모두 시청으로 집결시켜 빈축을 사고 있다. K의원은 6일 오전 11시40분께 견인차량 실태를 파악한다며 시설관리공단 소속 견인차 11대를 시청 후문쪽 이면도로로 집결시켜 차량상태를 일일이 확인한 뒤 30여분만에 돌려보냈다. 이로 인해 안양시내 불법주차 견인업무가 한동안 중단됐으며 영문도 모른 채 시청에 집결했던 운전기사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K의원은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한 번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학맥과 인맥 등으로 어영부영 진행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견인차의 정비상태, 운행기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을 집결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견인차 운전기사들과 시설관리공단측은 지난 6월 시설관리공단 소속 주차요원이 K의원 지인들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앙심을 품고 견인차를 집합시켰다고 비난하고 있다. 당시 K의원은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초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된 자인들의 차량 3대에 단속요원이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부하고 견인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K의원은 더구나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질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양숙)은 지난 4일 복지관2층 강당에서 저소득장애인,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감사 잔치 '섬기는 기쁨, 나누는 행복'을 열렸다. 이날 ㅎ애사에서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위해 애쓴 윤장원씨 등 30명의 후원자와 개인 자원봉사자 김정희씨, 한식조리회 등 9개팀에 대해 감사패 전달 및 시상식을 갖고 노고를 격려됐다. 이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핸드벨 연주, 패션쇼, 수화, 율동, 사물놀이 등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저소득 중증장애인 80명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도 벌였다.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를 위해 각종 사업을 실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는 내년에 출범하는 안양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시민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동안여성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고 있는 안양문예회관, 평촌아트홀과 동안구가 관리하는 동안문화회관 등을 보다 체계 있게 운영하고 시민들의 문예창작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안양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새로 설립되는 문화재단의 역할과 전반적인 효율적 운영방안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는 문예창작연구회, 사진작가회, 연예·무용·사진협회, 주민자치위원 등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설립의 필요성과 설립방향, 기능과 역할 및 재원확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재단설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