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백동승)은 19일 화재경계지구인 안양4동 중앙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 119안전지킴이,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조심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요령 및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의 유인물을 통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여성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안양시여성대회가 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여성업무 및 단체 사업의 평가로 진행되며 관내 60개 여성단체 가운데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단체와 유공회원 표창이 수여된다. 한마음체육대회는 여성들의 한마당 축제로 4개팀을 구성해 전략줄다리기, 큰 공전달하기, 2인3각 달리기 등 8개 종목의 경기를 벌인다. 또 각 팀들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여성들의 심신단련과 단체 상호간의 화합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는 성공적인 벤처기업 5곳을 선정, 시장 표창을 수여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응모자격은 기술혁신과 개발로 경쟁력이 현저히 향상된 기업,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경영혁신에 성공한 기업, 근로조건 개선으로 노사화합에 기여한 기업, 기업경영시스템 혁신으로 생산성이 향상된 기업, 현안과제(경영·기술상 난관)를 슬기롭게 극복한 기업 등이다. 시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우수업체 5곳을 선정, 시장 표창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전국 60개 대학관계자들이 참가해 수험생의 대학선택에 필수적인 정보는 물론 1:1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유명 학원원장 등 2명의 입시전문가가 수학능력시험 결과분석과 함께 합격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수험생과 학부모을 대상으로 입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는 물론 상담을 통해 대학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환경부가 주관한 자연형하천정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가 16일 안양시청에서 전국의 지차체 공무원과 사업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온천천)▲울산광역시(회야강)▲경상북도 영덕군(덕곡천)▲제주도 제주시(산지천)▲강원도 강릉시(경포천)▲충청북도 청주시(무심천)▲충청남도 금산군(금산천)▲전라북도 임실군(둔남천) ▲전라남도 담양군(담양천) ▲경상남도 거제시(고현천) ▲경기도(안양천) 등 11개 지차체의 자연형하천 모범적 복원사례가 선보였다. 이번 사례발표는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으로 인한 악취 발생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던 당시의 하천을 준설, 저수호안 조성, 수생식물 식재, 자연정화시설 및 어도설치 등을 통해 자연형 하천으로 되살리기까지 지자체별 하천정화활동, 환경감시활동 등 성공적 사례를 통해 상호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 업체들은 사업과정을 소개하는 사진과 판넬 등을 전시했다.
안양시는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을 위한 안내문 2만장을 제작, 각 가정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안내문에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가지나 인조 솜 또는 보온 카바로 채우고 보호함 두껑을 가급적 열지 말아야 되며 만약 수도관이 동파될 경우 미지근한 물에서 점차 뜨거운 물로 녹이는 요령 등이 수록됐다. 시는 동절기에 평일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 6시까지 각각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야간에는 당직실을 통해 동파신고 접수 및 복구업체연결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관내 제조업체와 비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접수, 5차 중기육성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기업은 금융기관의 평가 및 추천을 받은 시의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 기업으로 확정되며 접수은행을 통해 5억원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대출조건은 신용보증담보가 6.15%, 부동산 담보가 7.65%로 3년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4차에 걸쳐 198개 기업에 4백99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했다.
인덕원역 일대의 기름유출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에 대해 TKP 관리를 위임받은 대한송유관공사가 본격적으로 복원에 착수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공무원, 학계, 환경·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역과 관양동 일대 지하의 토양과 지하수 오염에 대한 복원실시계획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송유관공사가 제출한 오염제거공법 SVE(토양증기추출법), BV(생물학적통기), AS(공기분산법), PUMP and Treat(양수처리법)에 의한 복원과 VOC(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위해성을 줄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복원공법의 효율성, 적정성 등에 대해 일부 부적합 하다고 판단되는 공법을 수정토록 요구하고 오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하수 추출과 오염물질 제거작업의 지속적인 실시와 함께 오염물질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복원공사를 발주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중대 시장은 “복원공사가 신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초기단계부터 철저한 시행이 필요하다”며“이를 위해 감리업체 선정은 물론 비용부담을 복원공사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정된 공법에 대한 시험테스트를 통해 복원방
안양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구태의연한 운영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도 전국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안양시설관리공단이 전국 105개 지방공사·공단 분야에서 '라'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행자부가 경영학 교수, 공인회계사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로 28개 평가반을 구성, 2003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전국 16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지방문으로 실시했다. 또 행자부는 이번 경영평가결과 드러난 문제점해 지방공기업별로 즉시 개선토록 하는 한편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은 전체 지방공기업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사례집 발간 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기업 혁신사례발표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에 적극 파급하기로 했다.
안양·군포·의왕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건설교통부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내 국민임대주택건설 계획에 대한 해당 자치단체장의 공식입장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안양시가 9일 반대입장을 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필운 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에서 3번째로 인구밀도가 높은 안양은 현재 학교, 상하수도,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부족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관양동 동편마을은 안양에 남은 마지막 개발가능지역으로 이것마저 주택단지로 개발된다면 안양은 장래에 활용공간이 전무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확대를 명문으로 특별법까지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참여정부가 핵심적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지방분권원칙과도 전면 배치되는 행위"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부시장은 "관양동 동편마을 일원 그린벨트에 대해 향후 광역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전문가의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도시기본계획에 반영, 지역실정에 맞는 친환경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시는 건교부가 지자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별법에 따라 직권으로 개발사업에 나설 것에 대비